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11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도내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성인이 되기 전 알아둬야 할 섹슈얼리티에 관한 성교육을 진행했다. ‘고3을 부탁해’는 학교로부터 사전에 교육신청을 받고 선정된 삼천포여자고등학교 외 9개 학교, 68학급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강사가 각 학급을 방문하여 무료로 교육을 제공했다. ‘행복한 성’, ‘안전한 성’, ‘건강한 성’, ‘당당한 성’을 주제로 스피드 퀴즈를 통해 성지식 및 성인식을 점검하고, 자신의 성적자기결정권을 바르게 행사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책임을 알게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재밌고 유쾌한 활동 방식으로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 었습니다. 성교육 하면 조금 지루하고 재미없었던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활동은 정말 유일하게!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보통 학교에서 성교육을 할때는 실질적인 내용은 잘 다루어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도움이 되는 수업을 들은 것 같아 좋았습니다. 피임관련 내용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처음 피임관련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삼천포고등학교는 오는 1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교내에서 ‘3GO 우주항공&수학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학과 과학을 기반으로 우주항공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융합형 체험 행사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수학·과학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학으로 배우GO, 우주로 나아가GO, 미래를 열GO’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체험전은 AI, 우주항공, 수학, VR 등 미래 핵심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관람형 행사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행사 당일에는 ▲AI 방탈출 버스 ▲AI 수학체험부스 ▲수학 체험부스 ▲보드게임존 ▲사건파일(방탈출게임) ▲슬링샷 글라이더 만들기 ▲VR 체험 ▲비행 시뮬레이션 ▲드론 비행 ▲우주 비상식량·우주 슬라임 만들기 ▲알티노 자율주행 ▲로보마스터 미션수행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AI 방탈출 버스와 우주항공 OJT 체험부스는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재해에 취약한 소하천정비사업을 2025년 중 조기 착공해 2026년 우기철 전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상 하천은 실안ㆍ대산ㆍ용산ㆍ오사ㆍ소곡ㆍ한월소하천 총 8개소, 연장 8.5km 구간이며, 총사업비는 173억여 원이 투입된다. 이 중 소곡소하천과 오사소하천은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며, 실안ㆍ 대산ㆍ용산ㆍ한월소하천은 2026년 우기 이전 하류부 정비를 마쳐 재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사천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홍수 대비 치수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친수ㆍ경관 기능을 향상된 소하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 주요 공정은 우수기 이전인 6월까지 대부분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소하천 정비를 통해 홍수방어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영농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정비 구간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는 하천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농업인 교육, 식량작물 기술보급,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가축방역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올해 총 4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4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우수상 ▲병해충·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식량작물 분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 최우수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농업 전반은 물론 재해 대응과 축산 방역까지 현장 중심 농정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사천농업대학은 지역 여건과 미래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학과 운영과 함께, AI 활용 교육, 실습 중심 교육환경 구축 등을 추진하며 차별화된 농업인 교육 모델을 정착시켰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성과를 달성했다.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및 식량작물 기술보급 분야에서는 사전 예방 중심의 기술 지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콩의 생산부터 저장·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사천시의 대표적인 도심하천인 삼천포천이 9년 간의 대규모 생태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박동식 사천시장이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사업을 정상화하고, 도시 생태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천시는 오는 2025년 12월 24일 오후 2시, 삼천포천 일원에서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하며 그간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 박동식 시장, 난제를 미래도시의 기회로 바꾸다 삼천포천 복원사업은 2017년 실시설계를 시작한 이후 각종 심의와 계획 변경, 주민 의견 조율 등 복잡한 절차에 따른 난관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박동식 시장은 취임 이후 사업의 필요성과 가치, 방향성을 다시 설정하고 국비 확보에서 공정관리까지 핵심 사항을 직접 챙기며 사업 재추진에 탄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박 시장은 ‘하천은 도시의 생명줄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자산’이라는 철학 아래 기존의 단순 정비 수준을 넘어 생태·이동·휴식이 결합된 도심 생태하천 모델로 발전시켰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연말정산도 챙기Go, 선물도 받Go’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 원 기부 시 3만 원 상당의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공제, 초과분 16.5%)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사천시는 이번 연말 감사 이벤트 기간(12월 31일까지)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총 50명에게 천연벌꿀(500g)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내년 1월 7일 사천시 공식 SNS에 게시되며, 문자로도 개별 안내된다.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말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사천의 발전에 동참해 따뜻한 연말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지난 12일 사천시 농업인 단체와 함께 농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사천 미래+ 사천시 농업인 단체와 함께 그리는 내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천시장, 농업인 단체 대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 농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 신축, 강소농 육성, 아열대작물 재배 등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제안이 이어졌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 농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후 위기 등을 기회로 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농업인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인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간담회가 시와 농업인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는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농촌지역의 리더 육성을 위한 지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산림사업 현장에서의 각종 안전사고 위험 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사업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12월 12일 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국장, 녹지공원과장, 직영방제단,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시 관계자 50명과 사천시산림조합 7명, 도급업체 및 현장 근로자 80명 등 총 137명이 참석해 산림사업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시장의 안전사고 예방 당부 메시지를 시작으로 ▲산림사업 안전수칙 준수 ▲작업 장비 점검의 중요성 ▲기상 단계별 작업 기준 ▲최근 산림사업 사고사례와 예방대책 ▲산불 위험요인 인지 및 대응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참석자 전원은 '산림안전 실천, 나의 안전보장' 구호를 제창하며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겨울철, 계절적 요인으로 작업 현장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장비 운용과 벌채·수집 과정에서의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현장 중심 지도·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1일 한동대학교 김영길GRACE스쿨에서 ‘2025년 포항시 음식문화개선 실천사업’ 수료식을 열고, 8주간의 기초·심화과정을 마친 19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과 표창패를 전달했다. 수료식은 주요 내빈의 축사와 격려사, 과정 대표의 소감 발표, 한동대학교 이한진 교수의 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 모범업소’ 현판 수여식에서는 친환경 운영, 지역사회 상생, 세계시민 가치 반영 등 평가 기준을 충족한 업소가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해당 사업은 포항시와 UNAI Korea, 한동대학교가 협력해, 지역 외식업계의 지속가능한 식문화 정착과 ESG 기반 경영 확산을 위해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기초·심화과정으로 구성된 교육은 외식업 경영 이론과 함께 업소별 1대1 컨설팅을 포함해, 실제 매장 운영에 ESG 전략을 적용하고 개선하는 단계까지 다루도록 구성됐다. 특히 심화과정에는 이한진 한동대학교 교수, 이원중 ㈜두더지 프로젝트 대표, 하재웅 레버리지연구소 소장, 조은선 ㈜메타 큐레이션 대표, 류동원 ㈜라이터르 대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 지역 에어로빅 동호인들이 모여 생활댄스의 매력을 선보이는 ‘에어로빅동호인 댄스페스티벌’이 지난 1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 포항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상진 포항시 남구청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500여 명의 동호인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개회 직후 강사진과 회원들이 함께한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센터별 창작무대와 강사진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K-POP, 트로트, 라틴댄스, 태보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생활 댄스의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참가자들은 공연뿐 아니라 게임 프로그램과 경품 행사 등을 함께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추희경 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 포항지부장은 “생활 댄스는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건강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오늘의 경험이 동호인 여러분께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 포항지부는 지역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어로빅·생활댄스를 중심으로 체력 증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2일 독립영화관인 인디플러스포항에서 2025 북극협력주간과 연계한 북극 영화 상영의 날을 경북도 및 포항문화재단과 함께 성황리에 운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2025 북극협력주간은 대한민국 대표 북극 관련 행사로 비북극권 국가로는 유일하게 해양수산부와 외교부 공동으로 추진으로 매년 12월 둘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최근 북극 해빙 가속화에 따른 북극항로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시는 포항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APW 기간에 참석하게 됐다. 특히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포항 영일만항, 북극과 만나다’ 특별 세션을 운영해 대표적인 북극 기관인 노르웨이 트롬쇠 소재 북극경제이사회와 경북도·포항시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북극 이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상영된 작품은 총 4편(다큐멘터리 3, 특별 상영 1)으로 북극의 생태·문화·기후변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는 작품으로 ▲얼음왕국:북극의 여름이야기 ▲북극의 눈물 ▲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농산물유통경쟁력강화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남구 연일읍 괴정리 일원에 남포항농협 농산물집하장 및 저온선별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난 1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집하장이 비가림시설 부족과 협소한 작업공간으로 인해 우천 시 큰 불편을 겪어왔던 만큼, 이번 시설 준공은 지역 농가의 유통 환경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총사업비 11억 1천만 원으로, 시·도비 50%가 지원됐다. 부지 면적 4,941㎡ 규모에 집하장 583㎡, 저온선별장 395㎡가 조성됐고, 상하차가 편리한 구조와 비가림시설, 저온 시설을 갖춰 지역 농가의 주요 품목인 시금치와 부추의 신선도 유지 및 유통 효율을 크게 높일 계기가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호태 남포항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이동업·서석영 경북도의회 의원, 최광열 포항시의회 의원, 이상범 농식품유통과장, 이영우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장 등 관계자 및 지역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해 포항의 새로운 유통기반 시설의 출발을 함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의 대표 농산물인 포항초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1일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존중이 일상이 되는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연말 여성폭력 예방, 양성평등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인식과 안전 문화 정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서 시민들에게 양성평등과 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방치된 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공 안전 중심의 공간 정비 의지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성매매 집결지 일원의 안전 환경 조성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여성 안전 환경 조성, 돌봄 인프라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애쓰신 포항 시민들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남구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한 노인여가복지시설 최적의 입지 선정, 운영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건립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과 용역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노인여가복지시설 건립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남구 노인복지관 건립의 필요성과 적정 규모, 부지 선정, 기본설계 방향 등을 검토해 최적의 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방향을 마련하고, 현재 운영 중인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운영 실태 분석과 혁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본격적인 연구 착수에 앞서 용역 추진계획과 주요 검토 사항을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전문가 의견과 함께 복지정책, 노인·장애인, 여성 가족, 아동·청소년 분야 담당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사례분석을 진행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남구 노인복지관 건립 타당성과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실태 및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2일 북구 흥해읍 대련리 소재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포항 포도(샤인머스켓) 대만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첫 수출 물량은 4kg 기준 1,008박스(4톤) 규모이며, 내년 3월까지 5톤 이상을 추가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샤인머스켓은 높은 수익성으로 재배 면적이 급증했으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장이 빠르게 포화되고 있는 샤인머스켓은 생산 확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품질·브랜드 차별화, 수출 다변화,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현지 판촉 및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며 포항산 샤인머스켓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여러 건의 첫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포항 샤인머스켓은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생산됐으며, 껍질이 얇고 단맛과 망고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저장성과 내구성이 우수해 장거리 운송에도 손상이 적다는 점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