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고성군에 거주중인 국가보훈대상자 및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디카시와 시낭송'나만의 자서전 쓰기'프로그램 참여자를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아 존중감을 높이며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9월부터 12월까지 총 14회기에 걸쳐 고성군 향군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2004년 고성을 중심으로 시작된 새로운 문예 형식인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순간을 포착해, 이를 사진과 글로 표현하는 창작 방식이다. 창작 활동과 낭송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성취감을 높이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자서전 쓰기 활동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모집 인원은 25명이며, 참여 신청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송학로47-3)에 방문 및 전화 접수로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주시의 대표 친환경 놀이공간인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가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선정돼 8월 20일 영주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경찰청이 주관하는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원칙에 따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감시성, 접근통제, 영역성, 활동의 강화, 유지관리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에 걸쳐 정밀 진단이 이루어지며, 총점 80% 이상을 획득해야만 인증 자격이 부여된다.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는 6,900㎡ 규모의 어린이 전용 야외놀이터로, 그네놀이터·짚라인·언덕과 흙산 놀이터·모래놀이터·밸런스바이크장 등 8개 놀이공간을 갖추고 2022년 11월 개장해 운영 중이다. 또한 놀이활동가가 상시 배치돼 놀이시설 점검과 안전교육을 담당하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으로 그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송시장 일원에서 ‘8월 대송시장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을 늘리고 시장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공연 등을 생략하고 시장 이용객을 위한 실속형 행사로 운영된다. 행사 당일 대송시장 내에서 5천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 1장을 시원한 생맥주 1잔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윤형 대송시장 상인회장은 “대송시장 맥주 페스티벌은 전통시장을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을 줄 수 있는 여름 이벤트이다. 가벼운 맥주 한잔과 함께 대송시장의 따뜻한 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송시장 맥주 페스티벌은 대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동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대송시장 상인회가 주관한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북 증평군이 시각장애인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주민등록증 점자스티커 제작·발급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스티커는 ‘주민등록증’ 명칭이 점자로 새겨진 투명 스티커로, 기존 주민등록증 상단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주민등록증을 신용카드나 복지카드 등과 구분하기 어려워 겪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융기관 업무, 관공서 민원 처리 등 주민등록증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 스티커 하나만으로도 손쉽게 구분이 가능해져, 보다 자립적이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상은 장애등급과 관계없이 증평군에 주소를 둔 모든 시각장애인으로,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작은 변화이지만 시각장애인들의 일상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지역 청소년 등 시민들이 무료로 브레이킹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전주브레이킹스쿨’이 운영된다. 전주시와 비보이 전문예술법인인 (사)라스트포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전주브레이킹스쿨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주브레이킹스쿨’은 브레이킹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시와 (사)라스트포원이 수년째 함께 추진해 온 공익 문화·체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전주 첫마중길에 위치한 전주브레이킹스쿨 전용 연습공간에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주 1회, 성인취미반(화요일)과 청소년반(수요일)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은 브레이킹 국가대표 초대감독을 역임한 조성국 라스트포원 대표와 브레이킹 공식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라스트포원 단원들이 직접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춘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 리듬트레이닝 △브레이킹 댄스 기초 동작 △신체능력 강화 프로그램 △플로워 댄스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 어진박물관(과장 하재식)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왕실 속 공예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왕실문화 심층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왕실문화 심층탐구’는 어진박물관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기전 정전 단청 기록화 사업’을 통해 조사된 경기전 정전 왕실 단청을 소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신청자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0회차에 걸쳐 이론과 실기, 결과물 제작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기 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교육이 끝난 후 참여자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작품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작품전을 통해 관람객들은 경기전 정전 내의 단청들을 엿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어진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4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하재식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최근 국민들의 전통공예에 대한 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8월 24일 1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임대흥 지휘자의 지휘 아래 청소년오케스트라 52명의 단원들을 비롯하여 강사 10명, 선배 연주자 21명 등 총 80여 명이 함께 연주를 선보이며, 특별히 트럼펫 협연자로 임승구 충남대학교 교수가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먼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한국적 정서를 담은 웅장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임승구 충남대학교 교수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네루다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 마장조’를 함께 연주한다. 이 협주곡은 네루다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결정적인 작품이며, 또한 고전주의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기에 작곡된 트럼펫 독주 협주곡으로서의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는 곡이다. 마지막으로 조르주 비제가 작곡한 오페라 '카르멘'에서 선별된 곡들을 모아 구성한 '카르멘 모음곡'을 약 30분 동안 연주한다.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선율의 첫 번째 모음곡과 열정적이며 매혹적인 라틴 리듬의 두 번째 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이중섭 화가가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냈던 그림 편지의 애틋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중섭에게 보내는 그림 편지 쓰기’ 행사를 기획하고 10월 12일까지 이중섭 전시공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에 시작하여 9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각박해지는 현대인에게 이중섭 작품의 주요주제인 ‘가족사랑’과 ‘손편지의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게 하는 인기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중섭 전시공간 관람객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된 그림편지는 10월 중 전문심사단이 심사하여 100점을 선정 후 그림편지책을 발간하여 선정자와 관련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다. 2024년 그림 편지 쓰기 행사는 무려 1,143건의 그림 편지가 접수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발행된 그림편지책은 이중섭미술관과 이중섭 그림편지 홍보 도서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이중섭 전시공간에서는《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2부: 1943-1951》전시가 진행 중으로 이중섭이 제주 서귀포에 머무른 시기에 대한 자료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현봉윤 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서귀포시 7개 공공도서관(중앙·삼매봉·동부·서부·서귀포기적의·성산·안덕)에서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읽기예보, 오늘읽음, 내일맑음’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책과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 전시, 공연, 만들기 체험, 북큐레이션, 대출 두배로 이벤트 등 특색 있는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독서의 달을 통해 ▲지역 책방 연계 팝업스토어 ▲양성평등 이벤트 ▲제주어 프로그램 ▲창작 동화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독서 경험과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도서관의 역할과 가치를 한층 확장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 참가 방법 등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독서의 달은 시민들이 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9월 26일 오후 7시 30분과 9월 27일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자폐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유년기를 그린 연극 ‘템플’을 개최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진 템플은 두 살 때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으나 어머니와 선생님 등 주변의 도움과 노력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동물학자가 된 인물이다. 그는 인도주의적 축사 설계를 통해 전 세계 축산업계에 변화를 이끌며 2010년 타임지‘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연출가 민준호(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대표)와 안무가 심새인은 전통적인 대사 중심의 연극에서 벗어나 신체 연극(physical theater) 형식을 통해 시각적으로 사고하는 템플의 내면과 감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템플 역을 맡은 배우 김주연과 무대 위 7명의 배우가 펼치는 앙상블은, 세상의 편견과 맞서며 성장해 나가는 템플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오는 9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을 위한 ‘그림책 테라피 요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과 요가를 통해 내면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심리지도사인 송예승 요가 강사를 초빙해 마음의 다양한 종류 알아차리기, 나답게 살아가는 아름다움, 용기 있게 도전하는 마음,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 등을 네 가지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그림책 테라피 요가’는 지난 7월‘그림책으로 만나는 다양성 洞(동)’과 8월‘놀이로 떠나는 세계여행’에 이어지는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의 세 번째 일정이며, 오는 10~11월에는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다문화 요리쿡! 조리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테마별 그림책 감상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교육시설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부터 지난 6월까지 설계공모에 당선된 40개 교육·연구시설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신설학교 및 기관 신축, 친환경지능형 학교 조성, 다목적체육관·급식실 증축 등 다양한 교육시설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학교 공간과 미래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은 설계도면 전시뿐 아니라 우수 사업 안내 영상, 초등학생 이하 대상 체험 부스, 포토존 등을 통해 전시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공간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설계 아이디어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설계공모 작품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자료 정리와 기록을 강화해 교육시설에 대한 관심과 참여 기회를 넓히고 공공건축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건축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앞으로 교육시설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제주교육 업무통계 자료집’인쇄본 제작을 종료하고 교육행정 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기반의 디지털 정보 관리 체계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교육 업무통계 자료집은 매년 3회(1월, 4월, 9월 기준) 본청 각 부서에 통계자료 현행화를 요청해 취합·편집한 뒤 책자로 제작·배포해왔다. 그러나 인쇄물이라는 특성상 편집 과정에서 자료 누락·변경 가능성, 제작 후 오류 발견 시 수정 불가, 자료 검색 및 비교 활용의 불편, 실시간 현행화 한계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내달 기준 통계자료부터는 종이책자 대신 교육행정 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기반 디지털 정보로 관리하여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검색·활용하고 오류 발생 시 즉시 수정할 수 있도록 하며 다음달부터 전환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자료 입력 오는 11월과 12월 자료 검증을 거쳐 시스템을 본격 개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환은 단순히 종이 책자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각종 통계·행정정보의 활용도와 정확성을 높여 교육행정 혁신을 이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3일과 30일 양일간 이도초등학교에서 도내 초등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평가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내실화와 교사의 평가 도구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특강과 함께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평가 계획 수립 및 실행 실습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오는 23일에는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연구소 김선 연구교수가 ‘학습 과정으로서의 평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와 과정 중심 평가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평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30일에는 광주 농성초 이은총 교사가 “평가로 잇는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양일 오전 특강 이후에는 도교육청 교사성장지원단 학생평가팀 교사들이 참여 교원을 대상으로 2학기 평가계획 수립과 평가 도구 개발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방안을 더욱 깊이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온성학교 고등학교 1학년 김용원 학생이 ‘제 35회 대한민국 문학상 장애인미술대전’에서 ‘아프리카 코끼리 마쿵’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귀포 온성학교에 재학중인 김용원(고등1학년) 학생이 제35회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에서 작품 ‘아프리카 코끼리 마쿵’으로 장려상을 받았는데 2023년 입선, 2024년 특선에 이어 올해는 장려상까지 거머쥐며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갔다. 김용원 학생은 학생 예술가로 동물과 자연을 다채로운 색채와 독창적인 구도로 표현해 왔으며 이번 수상작‘아프리카 코끼리 마쿵’은 짙은 푸른색으로만 화면을 채워 웅장한 코끼리의 형상을 담아낸 작품으로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붓질 속에 순수한 감정과 생명력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장애인미술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매년 우수 작품을 발굴하고 예술적 성취를 널리 알리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는 25일 시청에서 송곡대(총장 왕덕양), ㈜강촌레일파크(대표이사 김찬용)와 함께 남산면 강촌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춘천시는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기획·총괄하고, 송곡대학교는 교육·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한다. ㈜강촌레일파크는 상호 콘텐츠 홍보와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강촌 도시재생의 전환점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행정·교육·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모델을 통해 강촌이 다시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교육·민간이 힘을 모아 강촌의 도시재생과 교육·관광 자원을 연계, 지역 활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때 청춘 문화의 상징으로 각광받았던 강촌은 교통환경 변화 등으로 쇠퇴를 겪어왔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도약을 모색하게 됐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젊음의 성지’ 강촌리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은 25일, 시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요 사업 현장 세 곳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절된 공간을‘잇고’, 주민 간의 소통을‘열어주는’ 민생 밀착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 시민의 발걸음을 잇다, ‘용평동 철도 하부 보행로’ 첫 방문지는 용평동 경부선 철도 교량 하부(용평동 384-7 일원)에 새로 조성된 200m 길이 보행로다. 그동안 철로로 단절됐던 영남루·아동산 방면과 암새들 방면을 이어주며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지름길이 되고 있다. 이 길은 밀양시가 국가철도공단,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한 끝에 개설된 것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직접 통행로 포장 공사를 시행해 지난 7월 개방됐다. 시는 이 길이 단순한 통행로를 넘어 강변 자연을 더 가까이 누리고 이웃과 소통하는 ‘마음의 연결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과 지역을 잇다, ‘용평2교 접속도로’ 이어 가곡동과 용평동을 연결하는 ‘용평2교 접속도로’ 공사 현장을 찾았다. 총사업비 12억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9개 구·군 읍·면·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160여 명과 함께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없는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즐생단’ 운영 안정화 추진방안 안내 ▲AI 안부 올케어 사업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은 지난해 출범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으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험자를 선발하고,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즐생단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단원을 발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문 직무 교육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청북도 11개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충북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는 충북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25일 증평 블랙스톤벨포레에서 열렸다.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기초자치단체 간 상호협력과 공동발전, 그리고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정기적으로 시‧군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상포진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 추가 △지방재정투자심사 제도 개선 △국고보조사업 도비보조금 확대 건의 등 지역발전과 행정 운영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협의회는 논의된 안건을 종합해 충북도와 중앙부처에 공동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의회는 충북 11개 시‧군이 하나로 힘을 모아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자리였다”며 “군은 앞으로도 충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25일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배우자 등 11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달, 유족 위로, 광복회 회원들의 애로,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 아직 청산되지 않은 친일잔재가 남아 있어 개탄스럽다”며 “진천군에서는 친일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광복회원들은 “독립을 위해 자기 삶을 바쳤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은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르거나 사망했으며,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포상받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로 현재 군에는 11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