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천시가 운영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세천책)’에서 총 3명의 1,000권 완독자가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완독자는 97호 최우진 어린이, 98호 반서준 어린이, 99호 황봄이 어린이로,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이들의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기념식과 인증서·메달 수여식을 진행했다. ‘세천책’은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의 대표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으로, 2019~2021년생 도서관 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5권씩 구성된 총 200개의 꾸러미(=1,000권)를 순차적으로 읽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말을 맞아 가정 내 독서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완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99호 완독자 탄생으로 100호 돌파도 임박한 상황이다. 완독한 어린이의 한 학부모는 “책 읽기가 자연스럽게 일상의 한 부분이 됐고, 스스로 목표를 완주한 아이가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부모로서도 함께 성장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세천책은 어린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12월 9일 진도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 글로컬⁺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6기)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약 3개월간의 창의융합 독서·토론 교육 여정을 공식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의 인문학적 성찰 능력과 창의융합 사고력, 협력적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중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소논문 작성, 멘토링, 대면·비대면 캠프, 발표·토론 수업 등 다층적인 교육과정을 수행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 20명에게 이수증이 수여됐으며, 우수활동팀 2팀과 성실상 수상자 4명에게 교육장상이 전달됐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탐구한 주제로 발표와 공개 토론이 진행되어 방청석의 학생들과 함께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은 ‘지구촌 현안과 세계시민’, ‘과학기술과 인간’, ‘민주주의와 지속가능한 미래’ 등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자신의 관점과 해결책을 제시해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에 참여한 한 학생은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진도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9일(화) 진도글로컬교육센터에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진도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올 한 해 추진된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며 내년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전라남도 ESG협회 이 서 공동대표의 ‘교육복지와 ESG’ 강의로 시작해, 진도교육지원청의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성과 나눔과 2026년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진도군청, 진도경찰서,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도군가족센터, 진도군노인복지관, 학교 교육복지사 등이 참석해 기관 간 연계 강화와 협력 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의 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고도화, 학부모 상담 지원 확대, 지역 기반 돌봄 연계 강화,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에 따른 학교 단위 위원회 구성 협조 등 구체적 추진 방안이 협의 결과로 제시됐다. 김 미 교육장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10일 본청 교육감실에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로부터 ‘2025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직원들이 모은 소중한 성금 362만 4천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정선 교육감과 주영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주영화 지회장 등 관계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성금액이 늘어, 전 직원이 항결핵 운동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씰 모금으로 지역사회 결핵 예방과 퇴치에 적극 동참했다. 이정선 교육감도 지난 2022년 7월 취임한 이후 교육청 전 직원들과 함께 매년 모금 운동에 동참해, 기관 구성원의 자발적 나눔 문화를 확산이 앞장섰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결핵 퇴치에 대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헌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크리스마스 씰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결핵 예방의 중요성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작은 실천이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2~10일 금호고등학교, 첨단고등학교, 정광고등학교, 광주서석고등학교, 전남고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총 433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청렴의 개념을 어렵지 않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을 일상 속 사례와 연계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퀴즈로 구성했고, 청렴 전문강사가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푸는 참여형 학습으로 진행했다. 학교별로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금호고 김건우, 첨단고 문수정, 정광고이서영, 광주서석고 이강은, 전남고에서는 박수현 학생이 최종 우승하여 골든벨을 울렸다. 정광고 우승자인 이서영 학생은 ”청렴을 공부하며 스스로가 더욱 청렴해지는 시간이었고, 모든 고3 친구들이 원하는 대학 합격의 골든벨을 울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퀴즈를 풀며 다양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보고, 그 과정에서 청렴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세계인권선언 77주년을 맞아 광주광역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세계인권선언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기념주간 행사는 10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기념식을 비롯해 오는 19일까지 ‘아름다운 약속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기념주간 동안 학생과 교직원 대상 ‘교실에서 배우는 세계인권선언’, 선생님과 함께하는 인권감수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실에서 배우는 세계인권 선언‘ 교육은 오는 19일까지 첨단중, 영천중, 월계중 등 3개교 21개 학급 516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당의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추천 강사들이 진행하며, 세계인권선언 교육키트를 활용한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선생님과 함께하는 인권 감수성‘ 교육 역시 지난 11월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송원고 등 광주 지역 9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학생인권 조사·구제 담당자가 학교를 직접 찾아 권에 대한 이해’, ‘학생인권 침해 유형별 현황’, ‘인권 관련 민원 예방법’ 등을 강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9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광주 지역 교사 대상 ‘2026 AI광주미래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1월 개원을 앞둔 AI교육원의 공간, 교육과정 연계 세부 프로그램, 학생·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 구축 계획 등을 안내하고, 광주아이온(AI-ON) 플랫폼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AI광주미래교육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AI교육원은 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마련한 AI교육 종합기관이다. 광주아이온(AI-ON)은 현재 광주지역 학교의 96.9%에 해당되는 315개교가 활용하고 있으며, 교원, 학생 등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내년에는 광주아이온 고도화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서비스와 AI기반 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AI광주미래교육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AI·디지털 활용 수업 선도학교 지원 예산을 올해 7억 2천만에서 14억 2천만원으로 늘렸으며, 대상학교도 30교에서 40교로 확대했다. AI·정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AI중점학교 예산 역시 기존 3억원에 12억원 증액해 25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진군가족센터는 지난 12월 9일 지역 결혼이민자들과 함께‘겨울맞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지역 내 중·장년 독거 가구 20세대와 다문화가정 2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취약한 독거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동시에,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대표 겨울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김장 나눔은 직접 방문 전달로 안부 확인하고 생활환경을 점검하는 등 지역 복지 안전망 역할도 함께 수행했다. 김진숙 울진군가족센터장은“결혼이민자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의 취약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김진숙)는 한전KPS 제1사업소(처장 민종식)의 지원으로 추진한‘2025년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울진지역다문화가정 지원사업‘Together with KPS’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어교육 △에너지 효율 리모델링 △에너지 복지 지원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업을 통해 한국어교육 수업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더 나아가 일부 결혼이민여성들은 국적취득으로 안정적인 법적 지위 확보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취약 다문화가정 6가구에 노후된 싱크대와 조명을 교체해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고, 난방유를 사용하는 36가구에 가구당 25만 원씩 총 90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여 겨울철 난방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했다. 민종식 한울1사업처장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익산시 장애인체육을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나눴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10일 익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했다.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장애인체육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 축하했다. 올해 공로패는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힘써 온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과 이해석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운영위원장에게 수여됐다. 감사패는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유재구 익산시의원, 김희진 익산시장애인체육회 봉사단장에게 전달됐다. 부문별 시상은 △익산시장상 △익산시의회 의장상 △익산시교육장상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국회의원상 등 총 7개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개인 63명과 단체 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선수·지도자·봉사자 등 장애인체육을 만들고 지켜온 이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장애인체육 발전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n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거창군은 지난 10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3개 단체가 ‘아림1004운동'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양미숙), 두나미스 콰이어(단장 김영태), 국공립숲아이어린이집(원장 신선희)이 참여해 각각 1,004천원씩, 총 3,012천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1,004천원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왔다. 여성회는 6·25 행사 지원과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특히 ‘사랑나눔 떡국 행사’의 판매 수익금과 회비를 모아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했다. 한편, 2017년 창단되어 거창 합창제 등 다수의 공연에 참여하고 있는 두나미스 콰이어는 합창단의 마음을 모아 올해 아림1004운동에 처음으로 동참해 1,004천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 영역을 넓혔다. 국공립숲아이어린이집 역시 2024년에 이어 연속으로 1,004천원을 기탁했다. 11명의 종사자와 44명의 원아가 함께하는 숲아이어린이집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함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월 9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독서지도 및 샌드위치 만들기’를 주제로 한 ‘자녀발달 양육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규칙적인 독서 시간 정하기’, ‘다양한 장르의 책 읽기’, ‘함께 읽고 생각 나누기’,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등 부모와 아동이 함께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진행된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활동에서는 요리 강사의 설명과 시범을 따라 빵에 잼을 바르고 햄·치즈·에그마요 등을 올리며 자신만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다소 서툴렀지만, 가족 간 대화를 나누며 협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모양의 샌드위치가 완성되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엄마랑 재미있게 만들어서 또 만들고 싶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고, 부모들도 “아이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함양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남 서산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청소년 복지 증진과 위기청소년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청소년 정책·상담·보호 분야 전문가, 기관 관계자, 시 담당 공무원 등 위원 12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여부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이면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청소년 중 위기 상황에 놓은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청소년의 생활, 학업, 자립,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 학업 중단, 가정 해체 등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 지원의 적격 여부, 지원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및 심의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 2명에게는 6개월에서 1년간 특별지원금이 지급된다. 한명동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회의는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적시에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9일 장흥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복지관 음악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준비한 찾아가는 음악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복지관에서 악기를 배우며 실력을 쌓아온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공연에는 색소폰, 하모니카,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합주와 개별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요양원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박수를 치며 리듬을 따라하고 밝은 표정으로 음악을 즐겼다. 익숙한 멜로디가 이어질 때에는 자리에서 몸을 흔들거나 함께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공연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했다. 공연을 지켜본 요양원 관계자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즐거움을 선물해 주셔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음악을 들으며 어르신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복지관 회원은 “연습해온 것을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bs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소촌아트팩토리 시민·예술인 쉼터에서 ‘시간을 달리는 광산구’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산구의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선정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총 3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상은 운남대교의 역동적인 야경을 담은 ‘운남대교 야경’, 최우수상은 해질녘 영산강변의 평화로운 풍경을 담은 ‘도시의 반영’, 우수상은 밝은 빛이 가득한 수완동 일대의 활기를 담아낸 ‘빛으로 성장하는 광산구’가 선정됐다. 전시는 소촌아트팩토리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익숙한 광산구의 공간이 사진을 통해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오길 기대한다”라며 “사진 작품과 더불어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따뜻한 여유를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