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7일 진해수협이 주최·주관한 ‘2025 진해만싱싱수산물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진해수협 본소 일원에서 열렸으며, 진해지역 대표 수산물인 피조개와 전어 등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군군악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시식회 ▲어업인 윷놀이 한마당 ▲먹거리 장터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 입을 모두 즐겁게 했다. 또한 진해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과 어업인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전어 치어 방류 행사, 쉐프와 함께하는 수산물 시식·홍보행사, 수산물 할인판매 행사 등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10월 19일 시행)에 따라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캠페인도 병행하여,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했다. 홍성호 창원시 수산과장은 “이번 축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설성문화제에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알리고, 성평등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축제 운영과 홍보물, 무대 연출 과정에서 성 역할 고정관념이나 성차별적 표현, 외모지상주의,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가족에 대한 편견, 성별 대표성 불균형이 드러나지 않는지를 세심하게 살펴봤다. 또한 행사장 접근성과 이동 약자를 위한 편의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모두가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운영 요소가 적절히 반영돼 있는지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는 축제 운영과 군정 정책 전반에 반영해, 향후 보다 성평등하고 안전한 지역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참여단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지역 축제에 성평등 문화를 심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군민의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성문화제는 음성군의 고유한 전통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17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효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가을맞이 효(孝)콘서트’를 개최했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오케스트라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동백아가씨’, ‘청춘을 돌려다오’ 등 1960~80년대 명곡과 함께 시대별 배경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연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신선한 가을날, 음악이 주는 즐거움 속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마음껏 콘서트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오케스트라는 예천 출신의 전문 음악인들이 모여 설립한 지역 예술 단체로, 음악을 통해 고향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효(孝)문화 확산 및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7일 재경농협밀양향우회 이창국 회장, 회원들이 밀양시청을 방문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경농협밀양향우회는 지난해 9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는 기부 규모를 확대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실천했다. 이번 기탁금은 향후 밀양시의 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창국 회장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늘 고향에 있다”라며 “회원 모두가 고향 밀양이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매년 꾸준히 고향 사랑 기부에 참여해 주시는 재경농협밀양향우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향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고향 사랑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 복지 향상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경농협밀양향우회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밀양 출신 농협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7일 햇살문화캠퍼스 소통협력공간 세미나실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스페이스프로, (주)한국카본과 나노융합 복합소재 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햇살문화캠퍼스에서 열린 제12회 나노융합산업전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밀양시가 추진 중인 나노융합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관내 유치기관과 중견기업이 상호 협력해 지역특화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나노 융·복합소재에 대한 안전성, 신뢰성 등 포괄적 시험·평가 △나노 융합 복합소재의 공동 연구개발 및 인증·규격 대응 △밀양 나노융합산업단지 내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 활성화 및 기업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특히 밀양시는 현재 나노 소재·제품 안전성평가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2026년 초 개소 예정)으로, 주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우수한 시험·평가 역량을 적극 활용해 밀양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10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울산 중구 청년정책협의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분과회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소통 및 협업 역량을 키우고 정책 구상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감 가는 인상(이미지) 만들기 △직장 예절 및 소통의 기술 △나만의 향기 찾기 △와인 예절 및 시음 등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청년정책 발굴 및 토론, 청년정책위원회 안건 제안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첫 순서로 지난 10월 16일 오후 7시 청년디딤터 회의실에서 ‘울산 중구 청년정책협의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제2차 분과회의’를 열었다. 이날 울산 중구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30명은 시각적·청각적 이미지 만들기(이미지 메이킹) 방안과 맞춤 색상(퍼스널컬러) 활용법 등을 알아봤다. 이어서 분과별 2025년 청년정책 발굴 및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한편, 울산 중구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제시하는 기구로, 경제사회·교육복지·문화예술 3개 분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울산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이 10월 17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에서 ‘제14회 찾아가는 중구재능나눔연합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민호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울산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소속 22개 단체 자원봉사자 100명, 울산중구가족센터 이용자 200명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은 다문화가정 등 울산중구가족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손톱 관리(네일 아트) △풍자화 그리기(캐리커처) △풍선 예술(풍선 아트) 등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우쿨렐레, 하모니카, 시 낭송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지난 2019년 창단된 울산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문택 울산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단장은 “우리가 지닌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 정서를 느끼고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내년부터 3년 동안 구(區)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 중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구(區) 금고 지정 약정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체결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 동안 △울산 중구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자금 관리 △현금 및 유가증권 출납·보관 △각종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이 관리하게 될 중구의 예산은 2025년 당초예산 기준으로 5,400억여 원 규모다. 중구는 구(區) 금고 지정에 앞서 두 차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NH농협은행만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중구는 9월 말 울산 중구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과 예금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및 구와의 협력사업 등을 평가해 NH농협은행을 구(區) 금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광역시 서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를 반영해 어둡고 주소정보 안내표시가 부족하여 위치 확인이 어려운 천마산로 및 해돋이로 일원(아미초등학교~ 초장중학교 일대)에 조명형 기초번호판, 태양광LED도로명판, 건물번호판을 설치한 것이다. 기초번호판은 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에도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안내해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속한 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또한, 어두운 골목길이나 인적이 드문 지역에는 태양광LED도로명판을 설치하여 시인성을 높이고 범죄예방 및 주민 안전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최근 ‘묻지마 범죄’등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과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광역시 서구는 지난 16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박금석 님의 조카 박정진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운영하며,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호국영웅을 발굴해 훈장을 전달하고 명예를 기리고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인 故박금석 님과 유가족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10월 17일 산악인 엄홍길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오르GO 함양' 동반 산행 행사를 기백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참여 신청자 중 '오르GO 함양'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정해 50여 명이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완등 인증에 직접 참여하고 엄홍길 대사와 함께 기백산의 매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안의면 용추사 일주문 주차장에서 안전 산행을 위한 준비 운동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으며, 약 2시간 30분간 이어진 산행을 통해 가을 정취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완등의 성취감을 느꼈다. 특히 하산 후에는 엄홍길 대장의 산행 비결과 도전 정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오르GO 함양' 홍보대사로 위촉된 엄홍길 대장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신규 참여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실제로 이번 동반 산행 참가자 대부분이 '오르GO 함양'을 신규 등록자로, 사업 참여층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충주시는 17일 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전국적인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인력 이탈이 발생했을 때 지역 내에서도 일부 응급실의 24시간 운영이 중단되면서 시민 안전에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역 의료환경의 튼튼한 기반 확보를 위한 재정 지원 및 안정 운영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청북도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2025~2027년) 응급실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은 ▲365일 24시간 응급실 정상 운영 ▲중증 응급환자 전원·이송 협력 ▲운영성과 보고 및 정산 투명성 확보 등을 약속해 건전한 의료환경 확보에 뜻을 모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응급실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의 심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기관들이 안정적으로 응급실을 운영할 수 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창원특례시는 17일 마산합포구 마산합포구 문화동 일대에서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생활환경 개선과 개끗한 하천 환경 종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들은 소하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전영배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장은 “깨끗한 환경은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다양한 나눔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나서서 환경을 가꾸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7일 한화엔진(주)의 선박엔진 신·증축 공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화엔진(주)가 지난 4월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되고, 9월 산업통상부의 국내복귀투자보조금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현장에는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을 비롯해 강민욱 생산안전부문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엔진(주)은 해외사업장의 국내 복귀 후 창원시 성산구 공단로67(신촌동) 일원에 선박엔진 생산라인을 신·증설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연간 엔진 생산 능력이 기존에 비해 확대되며, 고용인원도 순차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고용창출과 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창원시 지역사회 전반의 활력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법인세 납부에 따른 지방소득세 및 신규공장 건립에 따른 재산세 등 지방세 수입이 추가로 발생하고, 신규 고용과 협력사 근로자의 소득 증가는 지역 내 소비 확대와 함께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6일 마산대학교에서 제5회 창원맛스터(Master) 요리학교 ‘맛스터 쉐프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1년에 개교한 창원맛스터요리학교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관내 음식점 대표들이 참여해 ‘1인 1메뉴 개발’을 목표로 실습 중심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메뉴를 이번 요리경연대회에서 선보였으며, 오는 10월 18~19일 개최되는 ‘2025 KOREA 월드푸드챔피언십’ 경연에도 참가해 교육 성과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19명의 수강생들이 출품한 작품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진해구 ‘은성’의 “숨겨진 참치 진미 5코스”, 최우수상은 성산구 ‘사계연화’의 “팔색돈 코스요리”, 우수상은 마산합포구 ‘태상굴장어구이’의 “무지개 전복한상”, 장려상은 마산회원구 ‘코오롱횟집’의 “비단두른 도미찜”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졸업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19개 출품작은 11월 8일 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