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난 11월 8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제9회 강동수어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강동구수어통역센터(센터장 경기현) 주최로, 수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수어 교실 수강생과 지역 농아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수어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서는 수어 교실 수료생들이 선보인 수어 노래, 수어 연극 등이 펼쳐졌으며, 초청 순서로 수어 시 공연과 마술쇼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수어의 다양한 표현을 배우고 체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함께 만들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농아인의 언어인 수어를 공연예술과 접목해 농아인의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 비장애인과 농아인이 함께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일상에서 수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제19회 청송사과축제에서 지역민과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사과 판매부스 총 매출액 약 1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송 ~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은 청송사과의 우수한 품질과 풍미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문객들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보였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송사과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관광이 상생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는 겨울철 강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대비에 나섰다. 시는 11월 10일 오전 8시 30분 본관 2층 디지털상황실에서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어 기상 상황별 비상근무 체계와 단계별 제설 장비 투입 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대책기간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다. 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예·경보와 상황 전파를 신속히 수행하고, 준비단계–비상 Ⅰ·Ⅱ·Ⅲ단계의 4단계 비상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공공시설물은 유형별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상황별 맞춤 조치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도로 분야는 신속한 초동 제설과 가용 전력의 효율적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주간선도로인 동해대로와 보조간선도로인 중앙로 등 32개 노선, 총 102.5km를 중점 제설 구간으로 지정했다. 강설 시 제설차량 42대(시 보유 10대, 민간 임차 31대, 추가 1대)를 동시 투입해 집중적인 제설 작업을 펼친다. 42대의 제설차량은 지난해 대비 1대가 늘어난 수치로, 더욱 신속하고 원활한 제설이 가능해질 전망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화천군이 2026년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모집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근로자를 뽑는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 부서에서 할 수 있으며, 모집 예정인원은 470여명이지만, 법무부 배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결혼이민자 1가구당 10명까지 초청이 가능하다. 초청 대상 자격은 19세 이상, 55세 이하 본국 거주 가족들이다. 고용주의 재입국 추천을 받은 경우,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우선순위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부모, 형제, 자매, 형제자매의 배우자 등이며 법무부 지침에 따라 2026년부터는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이 신규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금은 내년 최저임금인 시급 1만320원 이상으로 지급되며, 근로는 1일 8시간이 기본이다. 고용농가 배정은 전년도 계절 근로자를 채용한 농가가 재계약 희망 시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또 전년도 사업에서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는 재신청시 농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는 ‘2026-2028 환경교육도시’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가 시민의 환경 의식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해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원주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환경교육 기반 확충, 거버넌스 운영,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정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라는 원주시의 비전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지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원주시는 우수한 지역 환경교육 인프라와 시민·기관·군부대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추진 성과가 주목받았다. 특히 지역 군 장병을 대상으로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는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군부대의 보안 특성을 고려한 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원주시는 환경교육센터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군은 11월 10일, 화양읍 범곡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지역활력타운(청려도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경상북도 관계자,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지역활력타운(청려도원)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중앙부처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은퇴자 및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문화·복지·일자리가 통합된 복합주거단지 조성사업이다. 청도군은 2023년 전국 7개 시‧군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최초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본 사업은 총 409억 원(국비 115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10억 원, 군비 109억 원, 민간(경북개발공사) 75억 원)이 투입되며, 청년·귀농인을 위한 주거 50호,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취·창업지원센터, 어린이 생활체육 및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을 위한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청년 입주 지원형 청년도약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중·소형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관내 출장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관내에 이륜자동차 전문 검사기관이 없어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검사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신고된 중·소형(50cc 이상 260cc 이하) 이륜자동차 141대이다. 출장검사 일정 및 장소는 다음과 같다. ▲ 11월 10일 13:00~16:00 원덕읍행정복지센터(사용본거지: 원덕읍·가곡면) ▲ 11월 11일 10:00~16:00 근덕면행정복지센터(사용본거지: 근덕면·노곡면) ▲ 11월 12일 10:00~16:00 성내동행정복지센터(사용본거지: 미로면·성내동·교동) ▲ 11월 13일 10:00~16:00 남양동행정복지센터(사용본거지: 남양동·정라동) ▲ 11월 14일 10:00~12:00 도계읍행정복지센터(사용본거지: 도계읍·하장면·신기면) 검사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이륜자동차 사용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8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광양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 토론 및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동참여위원이 주체가 되어 정책의 의미를 이해하고 아동의 시각에서 지역사회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친해지기 시간(쁘띠빠끄 게임) ▲정책의 정의 및 이해하기 ▲모둠별 정책 구상 및 발표 ▲활동 소감 나누기 등 아동정책의 중요성과 참여의 가치를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정책 토론에서는 ▲청소년 기후위기 비상행동 운영 ▲아동친화 둘레길 조성 ▲청소년 진로 탐색 로드맵 작성 대회 ▲청소년 아르바이트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논의 결과 총 4건의 정책 제안이 도출됐다. 시는 이번 활동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채윤 광양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생존권, 발달권, 참여권, 보호권을 학교에서 배워 알고 있었지만, 다시 배우면서 그 의미가 새롭게 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1월 7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이사장,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0명의 기부자가 소중한 뜻을 모아 총 4천800만 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기탁자 및 기탁금은 △(주)디와이이(대표 이광용) 3천만 원, △㈜광양주조공사(대표 김종현) CMS 100구좌(25‧26년 7백만 원 상당), △서강기업(주)(전무 송재욱) 3백만 원, △㈜상지전력(대표 정진수) 2백만 원, △㈜대진(대표 최석찬) 1백만 원이다. 이날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코스원(대표 신병현) △㈜포에이스(대표 양용호) △㈜디와이이(부장 이강일) △㈜디와이이(차장 이소영) △㈜금성(대표 나경호)도 각각 100만 원을 기탁하며 기부 릴레이에 힘을 보탰다. 김종현 ㈜광양주조공사 대표는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의 기부 캠페인은 우리 지역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나눔의 움직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느린소멸 해커톤’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사업의 일환인 이번 해커톤은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9팀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개발ㆍ구체화ㆍ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지역소멸’을 인문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해커톤 참여 분야는 업(業)ㆍ브랜딩ㆍ정책ㆍ자유주제 등 4개 분야로 제시했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 등 공동의 목표를 가진 청년들의 인문적 시각을 확대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무박 2일 동안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명확한 목표설정, 1:1 멘토링과 밤샘 토론을 거쳐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인문ㆍ사회적 타당성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대회의 결과, 대상은 ‘쉼을 담은 머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담양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지난 6일 협의체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13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법인의 책임경영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외부이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 관련 주요 법령과 재무회계 규칙, 법인의 투명한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동위원장 정철원 담양군수는 “외부추천이사는 사회복지법인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교육이 이사들의 법인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관련 법인시설의 투명한 운영과 지역복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주민이 만들고 행정이 함께한 변화가 이제 보성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보성군의 대표 민관 협력형 청결 책임제 사업인 ‘클린600’이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광명시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정책을 발표했다. 보성군의 ‘클린600’은 “내 집 앞, 우리 마을부터 깨끗하게”라는 구호 아래 군 전역 600개 자연마을의 주민이 생활환경 정비에 직접 참여하고, 군이 수거·운반·처리 체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의 핵심은 △주민 참여형 마을 단위 생활환경 정비, △읍·면의 교육·참여·홍보, △군의 수거·운반·처리 행정 지원 체계, △생활 쓰레기 유상 수거 및 재활용·폐가전 무상 수거, △방치폐기물 행정 책임 처리 등이다. 그 결과 방치폐기물과 불법소각이 현저히 줄고, 분리배출 생활화가 정착됐으며, 마을 간 교류와 자발적 참여가 확산되면서 공동체 중심의 자치 기반이 강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복지재단(이사장 배낙호)은 지난 7일, 서규영피부과의원(원장 서규영·정인재)으로부터 성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천시 자산동 소재의 서규영피부과의원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피부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서규영 대표원장은 “추워지는 계절,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해마다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원장님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따뜻한 복지 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에서도 늘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김천, 함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복지재단(이사장 배낙호)은 지난 7일, 김천 신일초등학교(교장 채득원) 어린이 작가 22명으로부터 시집 『할말하않』 출판 수익금 성금 3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할말하않』은 아이들이 직접 쓴 시를 모은 작품집으로, 아이들의 솔직한 감정과 일상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투명한 언어로 담겨있다. ‘어른이 먼저 읽고 싶은 아이들의 시집’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잊고 지냈던 감정과 따뜻함을 되살려 준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시가 나눔이 되어 세상에 닿은 이 순간, 김천의 내일이 더욱 희망차게 느껴진다.”라며,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우리 시 곳곳에 선한 영향력으로 퍼지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채득원 교장은 “아이들이 자신이 쓴 시를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눈 이번 기탁은 ‘나눔이 곧 배움’이라는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진심 어린 시 한 편 한 편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김천복지재단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농지 성토가 집중되는 농한기를 앞두고, 농지의 절·성토 시 사전 신고가 의무화된 점을 재차 강조하며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제도는 2025년 1월 3일 개정·시행된 '농지법'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불법 폐기물 매립 및 무분별한 성토로 인한 환경오염과 농지 훼손을 방지하고, 농지의 생산성과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지개량행위란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형질을 변경하는 절·성토 등 행위를 말하며, 필지 면적이 1,000㎡를 초과이면서 절·성토 높이(또는 깊이)가 50cm를 초과하는 경우 사전에 농지개량행위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 다만,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 복구 또는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를 시행하는 경우, 높이·깊이 50cm 이내, 필지 면적 1,000㎡ 이하의 경미한 절·성토를 시행하는 경우 등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지를 절·성토를 하고자 할 경우, 농지개량 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 증빙서류,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입증하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21일 오후 5시 19분께 전남 완도군 소덕우도 인근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승선원 4명, 연안복합)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가용세력을 현장에 투입해 승선원 4명을 전원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승선원 4명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A호 우현 기관실 벽면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됐으나 해수 유입량은 미미해 선박 운항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은 추가 파공 및 침수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완도해경 구조대원들이 A호에 편승해 완도항 입항 시까지 동행했으며,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인근 해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같은날 오후 2시 30분경 출항하여 생일도 인근에서 조업 후 덕우도 입항 차 이동 중 선미가 암초에 걸려 기관 추진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은 선장 및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소상공인의 날’ 10주년 기념행사가 21일 오후 7시 평화동 알펜시아웨딩컨벤션 4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주시 주최하고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유장명)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10년간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돼온 전주지역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진흥공단 전북본부 등 지역경제를 이끄는 주요 기관 관계자와 내빈,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대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들의 나눔과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소상공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전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소상공인 정책 지원에 힘써 온 신유정·한승우 전주시의회 의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0일 목요일 1388청소년지원단 12명과 군위 지역 위기(가능)청소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및 푸드런을 운영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가능)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히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위치한 약국, 지역상인, 택시, 자율방범대, 청소년 보호에 관심 있는 지역민으로 구성된 자발적 참여조직이다. 총회는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이윤정)을 주축으로 올해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보고 및 위기(가능) 청소년들을 위한 향후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청소년 가정에 밑반찬 배달, 그림동화 멘토링 활동, 1388청소년전화 홍보 캠페인,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등이다. 이날 총회를 마치고 푸드런 일환으로 단원들이 준비한 반찬을 청소년 가정에 전달했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여러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환경실천연합회 군위군 지회(회장 김상배)는 지난 11월 21일 군위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출발해 5번 국도변까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빈병, 캔,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작은 손길들이 모여 군위의 거리가 한층 더 깨끗해졌다. 또한,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관내 읍면 마을회관을 방문해 폐건전지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주민들에게 분리배출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며, 자원순환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자연과 미래를 함께 가꾸는 군위를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깨끗한 군위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깨끗한 군위, 건강한 미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은 기존 분석장비의 노후화 및 분석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분석장비를 갖춘 종합분석센터를 준공 후 2025년 11월 21일 새롭게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총 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새롭게 구축된 종합분석센터에서는 토양 정밀분석, 액비 및 퇴비 부숙도 검사, 병해충 진단 등 다양한 농업관련 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업관련 단체 대표, 지역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군위군은 “종합분석센터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과학적인 영농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며 “정확한 토양 검정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시비처방 서비스 등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신 농업기술을 보급해 군위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으로 군위군은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체계적인 분석과 농업인 맞춤형 영농지원을 확대하고,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석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