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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치경찰위원회, 추석맞이 말기암 환자 보호시설 방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22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청주시 내수읍에 위치한 ‘성모꽃마을(원장 박창환 신부)’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성모꽃마을’은 1999년부터 말기암 환자를 위한 전문 호스피스 요양시설로 시작해 호스피스 봉사자 100여 명이 말기암 환자를 돌보는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의 치유센터다.

 

죽음을 앞둔 말기암 환자가 여생 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인 돌봄을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고 현재 50명에서 100여 명의 말기암 환자의 치유를 도와주고 있다.

 

이광숙 위원장은 “삶의 끝자락에서 끝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최대한 평온하게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성심껏 케어해 주시는 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자치경찰도 앞으로 지역사회의 여러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살피고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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