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5일 의령군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경남 제4기 신규임용자 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교한 예비 소방공무원은 총 98명(남 85, 여 13)으로, 9월 15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총 24주간의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교육은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21주간 집합교육과 도내 소방서에서 3주간의 관서실습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공직 가치와 소명의식, 소방 관련 법령 등 이론 교육뿐 아니라,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관서실습 기간에는 소방서에 배치되어 화재·구조·구급 현장 보조활동에 참여하며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오는 2026년 3월 1일부터 정식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첫걸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과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고, 24주간의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