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8월 28일 완주 삼례시장(5일장) 일원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홍보 캠페인'과 '도민 교통안전 캠페인'을 동시에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일상생활 속 교통안전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연주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경찰위원회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삼례시장 사거리 일대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의 의미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가 단순한 교육기관 유치를 넘어 인구 구조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 공감과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특히 캠페인 참가자들은 상인 및 방문객에게 야광안전팔찌, 부채,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5대 교통 반칙행위’ 근절을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교통문화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5대 교통 반칙행위는 ▲새치기(불법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이용 등으로, 모두 교통 혼잡과 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위법 행위다. 위원회는 이들 행위가 근절될 때 비로소 안전한 도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연주 위원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는 전북도 전체의 균형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교통문화 개선 활동과 함께, 국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