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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소년, 경남의 품에서 모국을 느끼다

11개국 재외동포 청소년, 재일경남도민회 자녀도 함께!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경상남도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을 초청해 ‘2025 재외교민자녀 모국문화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미국, 캐나다, 벨기에, 영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11개국의 재외동포 청소년 15명이 참가하며, 그중 2명은 ‘재일본 경상남도 도민회’ 소속 자녀다. 올해는 경남인의 정체성 함양과 도정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도민회 자녀를 우선 선발 대상으로 포함했다.

 

199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경남도의 대표 글로벌 청소년 교류사업으로 모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경남의 역사·문화·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한다.

 

첫째 날인 7월 28일 창원에서의 전통공예 체험(한복 키링, 모란도 에코백 만들기)을 시작으로, 공식 환영식을 통해 참가자 간 교류 분위기를 조성했다.

 

둘째 날에는 진주성에서 한복 체험과 역사 탐방을 한 후 통영으로 이동해 지역 청소년과의 문화 교류, 디피랑 미디어아트 관람 등으로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이어갔다.

 

셋째 날에는 제승당 요트 투어를 하며 아름다운 통영 바다를 만끽하고, 해양 체험 프로그램과 저녁 시간의 ‘어울림 마당’으로 청소년 간 우정을 쌓았다.

 

넷째 날 창원으로 돌아와 로봇랜드 관람, 과일청 만들기 체험 후 환송식을 진행하며, 8월 1일 마지막 날은 경남도립미술관 관람을 끝으로 경남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양상호 도 국제통상과장은 “경남에서 모국을 체험하는 이번 연수가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경상남도민회 자녀들이 도정을 체험하며 뿌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전 세계 동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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