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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포항을 바꾸는 생각 하나’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워크숍 개최

내부 역량 강화와 시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시민 중심 워크숍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청소년문화의집과 협의회 사무실에서 ‘YES! 포항을 바꾸는 생각 하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부 역량 강화와 시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협의회 소속 회원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1차 워크숍은 지난달 27일, 지역위원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한 강의로 열렸다.

 

이어 포항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시민 주도형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워크숍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청년 이탈, 자원 순환 문제, 해양 쓰레기, 기후 재난 등 시급한 사회적 과제들을 발굴하며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다뤘다.

 

2차 워크숍은 지난 3일 열려 운영위원회 및 2개 분과위원회, 지속가능발전대학 수료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1차 워크숍에서 도출된 의제를 보다 구체화하며 각 의제의 중요성과 현 상황의 문제점, 협의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워크숍은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 제안 플랫폼으로서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 고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권경옥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 문제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고, 이해당사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재정의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지속가능 발전 의제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도명 환경국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프레임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도출함으로써 지속가능성 중심의 정책 결정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공모사업과 시정 방향과의 유기적 연계로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현재 28개 읍면동에 6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대학 운영과 환경의 날 행사 개최 등 시민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포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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