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은 올해 실종아동의 날(5. 25.)을 맞아 비지에프(BGF) 리테일과 함께 5월 19일부터 6월 19일까지 ‘실종정책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실종경보문자 국민제보 △실종예방 사전등록 △유전자분석 등 실종정책은 경찰기관 차원의 노력은 물론,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정책들로 꾸준한 홍보와 확산이 중요하다.
올해 실종아동의 날(매년 5. 25.)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실종정책 홍보 콘텐츠 공모전’은 경찰청의 실종정책을 소재로 하는 실제·가상 사례를 수필 또는 소설 형식으로 풀어내는 글쓰기 대회이다.
기존에 단순 정보 전달 또는 교육 자료 형태의 홍보방식을 넘어, ‘내 자녀’,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 스스로 정책을 이해하고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로, 경찰청은 국내 대형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대기업과 이번 공모전을 함께함으로써 그 홍보 효과를 배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종 4개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 작품에는 경찰청장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경찰청은 선정 작품을 추가로 각색하여 공식 홍보영상으로 제작하고 전국 각지에 배포할 예정이다.
접수는 설문조사 서비스 네이버 폼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찰청 안전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 개개인의 작은 참여가 실종아동등 발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실종 문제에 대한 국민의 참여가 확산하고 사회안전망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