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사립유치원연합회와 포항시골프협회가 지난달 30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포항시사립유치원연합회는 42개의 사립유치원 원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우리 지역 내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일선으로 일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로하고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연합회 소속 유치원 원장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최이순 회장은 “화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포항시골프협회(회장 최범식)도 최범식 회장, 정영호 직전 회장, 방승제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연대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최범식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골프협회는 지난 4월 29일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전 골프 종목 사전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올해 도민체전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장상길 부시장은 “소중한 성금은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