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주도자치경찰단, 도내 최초 양방향 무인 단속장비 도입

도내 보호구역 등에 단속장비 29대 추가 확대 운영 … 3월 24일부터 시행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4일부터 도내 최초로 양방향 단속이 가능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도입한다. 새로 운영하는 양방향 단속장비를 포함해 총 29대의 무인교통단속장비가 추가 운영된다.

 

양방향 단속장비는 자동차의 전면만 촬영하는 기존 단속장비와 달리 차량의 전면과 후면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정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의 전면 번호판과 역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후면 번호판을 하나의 장비로 동시에 단속할 수 있어 설치 효율이 두 배로 높아진다.

 

특히, 역방향의 경우 후면 단속 기능을 통해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까지 단속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치경찰단은 교통약자 보호와 도로여건을 고려해 양방향 단속장비를 어린이보호구역인 보물섬학교, 한수풀어린이집 주변과 광령3리 경로당, 한림고 앞 등 4개소에 배치했다.

 

도심지역인 광양사거리와 연동사거리에는 후면단속장비 2대를 설치했으며, 이 외에도 도내 보호구역 등에 과속 단속장비 13대와 신호과속 단속장비 10대도 함께 운영된다.

 

추가되는 단속장비는 3월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친 후 6월 23일부터는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순호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양방향 단속장비 도입을 시작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 여건에 적합한 첨단 단속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