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부안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하면서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고령층의 위증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50대 이상의 연령층, 18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장애인 ·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 등으로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120일)이 경과된 군민은 사전예약을 통해 오는 8월 1일부터 부안군 17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의 예약편의를 위해 보건소 또는 주소지 읍 · 면사무소에서 전화 및 방문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인터넷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부안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예방을 위해서는 4차 접종이 필요하다."며,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7월 26일 기준 부안군 4차 접종자는 11,784명으로, 인구대비 4차 접종률은 23.4%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4차 접종자는 11,284명으로 접종률은 51.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