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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휴가철 코로나19 확산 막자’…대중교통․시설 방역 강화

양양종합여객터미널 소독 강화, 방역실태 수시 집중 점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양군이 양양종합여객터미널 등 교통시설 및 교통수단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일간 8,892만 명이 여름 휴가지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중 24.7%가 여행 예정지역으로 동해안권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추세와 생활 속 감염사례가 급증에 대비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시설의 고강도 방역을 통해 재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양양종합여객터미널 대합실과 화장실에 대해 소독을 철저히 하고, 손 소독제 비치, 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대중교통인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택시, 전세버스 등에 대해 운행 전 건강상태 확인과 운행 전후 소독을 철저히 하고, 에어컨 가동에 따른 이용자 간 전파가 없도록 환기를 반복적으로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마스크 착용, 차량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방역수칙 이행실태 등 방역상황을 수시 집중 점검한다.


군은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을 수시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현장점검하고, 군민과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여부와 실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중교통 운행자의 휴게시간 준수여부, 차량구조장치 임의변경 여부 등 안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겠다”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대화자제 등 생활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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