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사천시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약 복용이 필요한 취약 계층 1인가구에게 ‘건강 담은 약 달력’ 및 ‘응급안전스티커’를 배부하여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약 달력 및 응급안전스티커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이웃간 정서적 유대감 향상 및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나눔 사업이다.
'약 달력'은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지원 대상자들이 건망증 등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거나 중복 복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주 단위, 월 단위 달력으로 건강관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응급안전스티커’ 에는 인적사항, 평소질환, 이용병원, 비상연락처 등을 기재하여 냉장고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해 위기 상황 시 대상자 정보를 119 요원 등이 신속히 파악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제작하였다.
특히, 취약계층에게 약물 오남용 사고 예방 및 올바른 투약 관리 지도를 위해 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간호직 담당 공무원이 함께 방문하여 상담도 병행하였다.
사천시 관계자는 “홀로 거주하는 1인가구에게 꼭 필요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주민 모두가 서로의 인적 안전망이 되어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