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청명한 5월 하늘 아래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마라토너 4,600여 명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졌다.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19일 오전 8시 구좌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렸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도민의 건강 증진, 안전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와 함께 20여 년 전부터 시작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의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마라톤 동호인과 도민, 관광객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국내·외 관광업계 및 기업 등 4,600여 명이 참석했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완주 목표 달성의 의지를 표하며 이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이뤄내자는데 뜻을 모았다. 마라톤 10㎞ 코스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에서 제주를 찾은 유원식 씨는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오랜만에 제주를 방문해 좋고 코스 완주를 목표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도민참여단은 18일 원탁토론을 최종 마무리하고 참여단이 마련한 헌장안을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에 제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해 위촉한 도민참여단이 18일 4차 토론을 끝으로 헌장 도민참여단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민참여단이 10개의 분과로 나눠 총 4차례의 토론을 거쳐 최종 작성한 헌장안은 전문과 본문으로 구성됐다. 전문에는 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지역공동체 안에서 실천함으로써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헌장의 취지와 목적이 포함됐다. 본문은 일반원칙, 4·3과 평화, 참여와 소통, 건강과 안전, 인간다운 삶, 이행과 실천 등 10개 분야에서 도민이 누려야 할 권리와 도의 의무를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토론을 통해 마련된 도민참여단안은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 고현수 운영위원장에게 전달됐다. 헌장안을 받은 고현수 운영위원장은 “자발적 도민 참여와 토론을 통해 직접 평화인권헌장안을 만들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제정위원회에서 도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8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 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서울대 김헌 교수를 초청해 ‘신화의 섬, 크레타와 시칠리아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행복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크레타와 시칠리아’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크레타’는 신들과 인간의 제왕 제우스의 고향이며 제우스가 에우로페(Europe) 공주를 납치해 데려와 미노스 왕을 낳은 곳이기도 하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 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제우스가 튀폰 괴물과 싸워 이기고 그를 시칠리아섬 아래에 묻었는데 지금도 살아있는 활화산 에트나는 튀폰이 뿜어내는 불길과 연기로 이글거린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헌 교수는 그리스 크레타섬과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관련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제주신화와 비교해 설명하며 인간에게 신화는 어떤 의미가 있고 제주신화를 어떻게 살려 나가야 하는지를 풀어냈다. 김헌 교수는 “섬은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신화를 꽃피우는 곳”이라며 “제주의 창조 신화를 살려 나가려면 관광, 예술, 문화행사 등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널리 알리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7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 주관으로 열린 ‘2024 제주 미식축제’ 와인 디너 행사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와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석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제주도의 청정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미식관광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제주도정은 제주를 새로운 미식문화관광의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4~25일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개장 ‘귤림야행’의 버스킹과 첫 정기공연인 ‘귤림풍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문정석 마술사가 출연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 & 벌륜 쇼’와 그림자 뮤지컬, 버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25일 첫 정기공연 ‘귤림풍악’에서는 제주목 관아의 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퓨전국악, 무근성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설치한 목관아의 조명과 불 밝힌 망경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밤산책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앞서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는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한 볼거리와 기마대의 거리행진, 전통무예 시연까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초·중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주도 지질자원의 형성 과정 및 주요 특징 등을 배우는 체험 중심의 지오스쿨(Geo-School)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오스쿨 프로그램은 계층별·수준별 교육활동을 추진하라는 유네스코의 권고사항에 따라 2018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과 학교가 확대됐다. 교육방식은 실내 이론 강의와 함께 어린이들이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만져보고 느끼는 현장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체험 교육은 지질조사용 암석방향측정기(클리노미터), 해머, 루페, 보안경, 보호 헬멧 등을 갖추고, 대표 명소별 지질학적 특성에 맞게 추진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제주지역의 화산활동을 찾아 떠나는 지질 탐사대’라는 내용으로 사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5월에는 사계초등학교 외 7개교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에는 총 33회에 걸쳐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제주도의 화산 이야기’를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일반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겨울철에도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이용이 가능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겨울철 송수관 결빙과 갈수기 물 부족으로 인한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사용 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설치사업을 추진했고 13일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100고지 화장실은 지난 2월에도 결빙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워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동식 화장실 2동을 운영해왔으나 탐방객 증가로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예산 15억 원을 투자해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을 설치했다.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은 오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정화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체 순환을 통해 하루에 5,0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오수처리 시스템이다. 지난 2017년부터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 7개소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제주 지하수 최상류원 수자원 보호 등 환경보호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도내 초등학생 4~6학년 41명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25일 수료식을 연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에 대한 보전의식을 확산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자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세계유산본부는 미래의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을 어린이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올해는 10회의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고 지질학적 용어에 대한 이해, 발표 실습 등을 통한 대중 앞에 나서는 경험을 거쳐 41명의 어린이가 수료를 한다. 어린이해설사 수료 후에는 세계유산축전, 성산일출축제 등 세계자연유산을 활용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 7기 어린이 해설사 수료식은 25일 오전 9시부터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어린이들의 시연 발표와 강사에 대한 표창창 수여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날씨 변동성 증가로 농작물 재해 우려가 커지는 만큼 집중호우, 가뭄, 폭염 등 여름철 재해 대비 농작물 안정생산 기술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근 제주도의 여름철(6~8월) 기후를 살펴보면, 2022년 평균기온은 26.0℃, 2023년 25.7℃로 각각 역대 1위, 3위를 기록했다. (2위: 2017년 25.9℃) 2022년은 역대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으며, 지난해 장마철에는 강한 남풍의 영향으로 밤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역대 세번째로 높은 여름철 평균 최저기온인 23.3℃를 기록했다.(1위: 2022년 23.6℃, 2위: 2013년 23.4℃) 올해 여름철 기후전망에 따르면 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7~8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또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잦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별 강수량 편차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심화되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농작물 안정생산 기술지도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노지감귤 토양피복재배 자동관수 제어시스템을 개발해 스마트팜 생육관리 모델을 정립할 예정이다. 도내 노지감귤 농가에서는 과실 당도 등 품질 향상을 위해 토양 피복재배를 많이 한다. 하지만 과실 품질에 관여하는 주요 요인인 물관리는 유량계를 이용해 일정량의 물을 관수하는 관행이 이뤄지고 있다. 관행적으로 물관리하는 경우 해당 포장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지역별, 연차 간 당도 및 산도 등 과실의 품질 편차가 크다. 이에 토양 수분 함량에 따른 적정 물관리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올해 농업기술원은 노지감귤 토양피복재배 시 토양 수분 함량에 따라 관수 시기를 결정하는 자동관수 제어시스템, 즉 노지감귤 토양피복재배 스마트팜 생육관리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토양피복을 시작하는 6월부터 토양수분센서, 유량계 등 토양수분 데이터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선행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생육 단계별 관수 총량과 토양 수분센서 변화값을 측정해 적정한 관수 개시 및 종료 시점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후 감귤 품질 기준인 당도와 산함량을 바탕으로 토양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7인의 부활’ 7인이 거대악을 처단하고 속죄 후 행복을 찾았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 지난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회에서는 기나긴 싸움의 끝,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의 추악한 민낯을 세상에 알리고 방다미(정라엘 분)와 가족의 복수를 이뤄내는 엔딩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 각성 후 회개의 삶을 선택한 이들의 변화가 짙은 여운을 남겼다. 최종회 시청률은 평균 4.5%, 순간 최고 시청률은 6.0%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날 매튜 리는 폭주했다. 민도혁(이준 분)은 자신이 어떻게 양진모를 죽였는지 이야기해보라며, 그의 거짓말을 일부러 끌어냈다. 민도혁이 증명할 길이 없다고 믿은 매튜 리는 더 악랄한 거짓말로 민도혁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상상치도 못한 민도혁의 반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KBS ‘불후의 명곡’ 은가은이 첫 단독 출연에 “혼자서도 충분하다”며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무려 70주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는 18일(토) 방송되는 658회는 ‘트로트 영 레전드 특집 2부’로 ‘신유&알고보니 혼수상태’ 편이 전파를 탄다. 은가은은 ‘불후의 명곡’ 첫 단독 출연이라며 “원샷이다”라는 소감을 전한다. 옆에 앉은 정다경이 부담스럽지 않냐며 걱정하자 “혼자 충분하다. 대표로 나왔다”라며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은가은은 자신의 이름을 건 KBS 2Radio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모두 ‘불후’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은가은은 “정말 감사한 게 라디오 담당 PD 님께서 제가 ‘불후’에서 입담을 펼치는 걸 보고 재미있겠다고 생각하셨다더라”라며 “’불후의 명곡’이 발판이 되어서 DJ 발탁이 됐다”라고 인사했다. 은가은은 ‘불후’ 제작진들이 DJ 발탁 후 축하 꽃도 보내줬다며 다시 한번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가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자각했다.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5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 분)의 진심이 그려졌다. 타임슬립해 돌아간 과거에서 도다해의 진심을 마주한 복귀주는 자신도 그에게 흔들리고 있음을 깨달았다. “도다해를 구한 사람 나여야 할 것 같은데. 내가 구할게요”라는 복귀주의 약속, 그리고 자신을 구한 사람이 복귀주였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도다해의 엔딩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토록 애틋하게 설레는 쌍방 구원 서사에 반응도 뜨거웠다. 5회 시청률은 토요일 방송 기준 상승한 수치인 4.3%, 분당 최고 5.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복귀주는 미래가 정해졌다고 그저 따를 수만은 없다면서 자신의 감정을 애써 외면했다. 하지만 복귀주는 도다해와 입을 맞추던 순간으로 계속 타임슬립했다. 잊으려고 할수록 선명해지는 기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tvN ‘졸업’ 정려원, 위하준의 대치동 발칵 뒤집을 사제 출격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 3회에서는 서로의 일상에 서서히 스며드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낮에는 팀장과 팀원으로 밤에는 전략적 파트너로, 좁아진 물리적 거리만큼 한 발짝 가까워진 마음의 거리는 설렘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이준호에게서 '사제 출격' 광고 내용을 전해 들은 서혜진은 단칼에 거절했다. 자존심보다도 실리를 위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이준호는 포기하지 않았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던 그는 예상보다도 빠르게, 그날 밤 서혜진을 찾아왔다. 그 사이 서혜진의 강의 이력을 낱낱이 살피며, 내로라하는 '스타 강사' 서혜진에게도 '통곡의 벽'이 있었음을 간파한 것이었다. 바로 희원고등학교였다. 서혜진은 수차례 희원고 수업을 열고자 했지만, 번번이 라이벌 최선 국어의 원장 '백발 마녀' 최형선(서정연 분)에게 설 자리를 빼앗기고 있었던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수사반장 1958’ 열혈 형사들의 팀플레이는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이 지난 18일 방송된 10회를 끝으로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최종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5%, 가구 시청률은 전국 10.6% 수도권 10.6%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3.1%로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박영한(이제훈 분)은 조경환(최우성 분)의 도움으로 병실 잠입에 성공, 유일한 생존자 남정길(김민 분)을 살해 시도 중이던 정희성(이봉준 분)을 살인 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의 아버지 정병필(민응식 분)에게 아들의 일로 거래를 제안하고 돌아온 백도석(김민재 분)이 취조를 맡겠다고 했지만, 수사 1반 형사들은 꿈쩍하지 않았다. 오히려 “얼마 안 남으셨습니다. 서장님 피 토하실 날이요”라며 정희성과 백도석을 같이 잡아넣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영한, 김상순(이동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아동친화도시 충북 증평군이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제5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참가자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증평군 아동의 삶과 지역을 변화시킬 아동 친화적 정책을 발굴하고 아동의 참여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 명부터 6명으로 구성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주제는 아동친화도 6개 영역(△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정책 또는 ‘아동이 꿈꾸는 내일의 도시 증평’에 대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참가 신청자는 제안서 작성을 위한 사전교육을 받게된다. 군은 접수된 정책제안서를 토대로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5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에 진출하는 5개 팀은 컨설팅 및 워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증평인삼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34플러스센터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인삼의 브랜드화 본격 추진을 위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증평인삼초콜렛 등 특산품 추가 개발과 인삼을 먹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상품 발굴 등을 논의했다. 증평인삼은 중종 25년에 편찬된 조선 전기의 관찰 지리서인‘신증동국여지승람’에 증평군(청안현)의 토산물로 인삼(人蔘)이 기록되는 등 유서 깊은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군은 이러한 증평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1년부터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으로 충북인삼농협과 함께 증평인삼을 원물로 한 홍삼초콜렛 등 3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해당제품은 현재 지역 내 학교급식(간식)으로 납품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증평군에 본점을 둔 충북인삼농협은 충북, 경남, 경북 일부 지역에 조합원 2300여 명을 관할하는 조직으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인삼 생산면적(약 2,964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 운정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중장년층 원예 심리 치유 사업 ‘마음이 즐거운(정)6동, 마음의 꽃을 피우다’를 실시했다. 운정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중장년층 가운데 우울증 등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5가구를 선정해 10월까지 매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과 함께 원예 작업을 하며 서로 교감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함으로써 중장년층의 마음이 즐거운 운정6동을 만들고자 한다. 만든 작품 중 일부는 식료품 꾸러미와 함께 가족, 이웃 등과 소통하지 않는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전달하며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운정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울감을 호소하는 중장년층이 식물을 매개로 하는 원예 활동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 회복과 성취감을 느끼며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5월 21일 지역서점인 쩜오책방(꽃아마길 35)에서 『떼루아의 맛』의 저자 신이현 작가와 김연수 그림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프랑스인 남자가 충주에 정착해 자연농법으로 포도 농사를 지으며 와인을 만드는 줄거리가 담긴 책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부부의 날이기도 한 이날은 특별히 ‘사랑하면 사과해’ 행사가 준비됐으며, 참가자들은 사과 와인과 로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교하도서관은 지역에서 특색있는 독서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서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연, 작가와의 만남 등 행사지원과 서점 홍보를 위한 서점 소개, 추천 도서 전시 등을 비롯하여 지역 서점 이용자들을 위한 행사 참여 후기와 구매한 책의 영수증을 도서관 인스타그램에 쪽지(DM)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서점 추천 전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6월에는 지역서점인 소소한 책방에서 강원국 작가와의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며, 9월 ‘시옷살롱책방’, 10월 ‘행복한 책방’ 등에서 파주 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문산 유아숲체험원의 본격 운영에 앞서 6월 3일부터 5회에 걸쳐 시범운영에 나선다. 파주시는 2015년부터 율곡수목원, 금촌, 탄현, 운정호수공원, 학령산 5곳에서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숲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북부근린공원(당동리 936)에 5,000㎡ 규모의 문산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시는 어린이들이 숲과 자연 속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기존 숲과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활용했다. 특히, 숲속 교실, 밧줄과 통나무 등의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보행 매트, 벤치 등 안전·편의시설을 갖춰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범운영은 파주시 소재 보육기관에 다니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6월 3일, 6월 5일, 6월 10, 6월 12일, 6월 14일에 진행되며, 유아숲지도사가 함께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육기관은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파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과 도시공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