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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에 바쳐’,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

주연배우 '박유천'의 추문으로 일반공개 미궁!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영화 ‘경계인’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악에 바쳐’는 한순간 모든 것을 잃은 남자와 애초부터 잃을 게 없는 여자가 만나 서로의 절박한 삶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신작영화이다.

 

‘악에 바쳐’는 2021년 미국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서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비롯, 프랑스의 BCIFF에서 각본상, 스웨덴의 BIFF에서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많은 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초대를 받아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국내외 언론의 사회면을 뜨겁게 달구었던 한류스타 박유천의 영화 복귀작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주연배우 박유천의 추문으로 인해 영화는 일반공개가 불투명해졌다고 한다.

 

아무리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일지라도 도덕적 잣대가 엄격해진 요즘, 공인의 부도덕함을 질타하는 대중의 정서를 무시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영화 ‘악에 바쳐’ 제작사에 따르면 주연을 맡은 박유천 본인은 물론 배우 박유천을 대리한다는 관계자는 제작사에 불거진 해프닝에 대하여 어떠한 해명도 사과도 없었다고 한다.

 

영화의 주체는 배우이고 주연배우는 상당한 영향력을 지닐 수밖에 없다. 게다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주연배우는 사회적 지탄의 대상을 받기에 도덕전 잣대가 엄격해진 요즘 그 배우가 출연한 영화는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영화는 많은 스텝과 배우들의 합작품이다. 일반공개가 불투명해진 영화의 피해자는 함께 작품을 만든 스텝과 배우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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