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 강화, 그리고 더나은 지방자치를 위한 연대를 위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경기도로 모였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에서 28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가 개최됐다.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협의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양섭 충청북도의회의장, 홍성현 충청남도의회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등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임시회에서 의장들은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시기 명시를 위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 등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의 본회의장과 경기마루를 견학하고, 개관 한달을 맞은 전국 공공도서관 최대 규모의 경기도서관을 직접 찾아 다양한 구조물과 북라운지 등을 살폈다.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그동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 권한과 위상을 높이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26일, 인천광역자활센터 및 부평·미추홀·남동·서구·연수구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이 공단에 방문하여 공공업무지원형 일자리제공 업무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단과 연수구지역자활센터가 지속 추진 중인 공공업무지원형 일자리 모델을 벤치마킹해 인천 관내 차상위계층의 자립을 돕고, 공공기관과 지역자활센터 간 상생협력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 7월 벤치마킹 이후 추진된 서구지역자활센터–서구시설관리공단 간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2023년부터 연수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이어온 공공업무지원형 일자리 제공 실적과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관계기관들은 신규사업 발굴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적용 방안과 운영 노하우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광역센터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지역자활센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해윤 이사장 직무대행은 “자활센터의 방문은 지역사회 협력과 사회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28일 제7기 환경안전모니터링단과 함께 청학동 2·4 공영주차장 안전 점검 및 공회전 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인천대학교 안전공학과 학생 9명이 참여해 시설물 점검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차량 공회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공회전 자제 필요성을 적극 안내했다. 지난 1차 활동에서는 1차 활동에서는 체육센터와 공원・녹지시설을 중심으로 총 12건의 개선 의견이 제시됐으며, 11월 18일 기준 9건이 처리됐다. 공단은 긴급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나머지 항목도 관련 부서와 협업해 순차적으로 보완을 진행 중이다. 장해윤 이사장 직무대행은 “환경안전모니터링단과 함께한 이번 점검은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와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인천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안전 관리 활동을 지속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는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7차 회의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의 주무부서인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법 제정에 동의하고 그 시기를 내년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그동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의장협의회 법 제정 건의 및 결의대회 ▴국회의장, 국회 행안위원장 등 지속적인 국회 면담 ▴입법 박람회 및 정책연구용역 등 그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9월에는 서울시의회가 준비한 지방의회법 제정안을 국회에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17개 시도의회 의장들 모두가 기회 있을 때마다 주민 간담회 등과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수십 차례 제기한 바 있다. 이런 노력 등에 힘입어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대되어 갔고, 26일 행정안전부 차관은 기자브리핑에서 “지방의회법 내년 제정 예정”이라고 밝히게 됐다. 그간 행정안전부는 국회의원들의 지방의회법 발의안에 대해 “지방자치제도 전반의 관점에서 국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직 내 소통과 공감 능력을 향상하고 배려가 넘치는 선진적인 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 및 조직문화 개선 전문가인 안영진 청렴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기존의 딱딱한 청렴 교육을 넘어 공직 내 상·하급자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수평적이고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의는 상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세대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효율적인 업무 동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엠지(MZ)세대 직원과의 효과적인 피드백 방법, ▲수평적 소통을 위한 존중어 사용 가이드, ▲업무 과정에서의 심리적 안전지대 확보 등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다뤘다. 특히 ‘상급자가 지양해야 할 리더십 행동’과 ‘하급자가 조직 성장을 위해 가져야 할 건설적인 마음가짐’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어졌고, 흥미로운 영상 자료와 생생한 실제 사례 위주의 교육 방식으로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영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산하 사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지역 카페인 셀렉토커피 와 컴포즈커피 와 함께 진행한 1·2차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제 매장에서 바리스타 직무를 체험하며 직무 역량을 기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중심 인턴 활동으로, 매장 운영 보조, 음료 제조, 고객 응대 등 실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실제 근무 환경 속에서 책임감·대인관계·업무 적응력 등을 자연스럽게 익혔으며, 매장 대표 및 직원들과의 협력 속에서 긍정적인 직무 경험을 쌓았다. 참여 업체 또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과 센터가 서로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준 지역 업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청소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인턴십 외에도 상담, 교육, 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포시 풍무도서관에서 연말을 맞아 ‘사서와 함께 만드는 크리스마스 자수 와펜’을 오는 12월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풍무도서관 특화 담당 사서가 직접 진행하며, 가족 단위 맞춤형 체험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김포시민 가족을 대상으로 30분 단위로 예약을 받아 각 팀이 독립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스스로 선택한 디자인으로 나만의 자수 와펜을 만들고 완성된 작품을 각자 실생활 소지품에 부착해 활용할 수 있다.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풍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김포시민 가족 4가족(최대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회장 이상봉)는 11월 27일 동부농협 2층 회의실에서 회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업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 방향 및 2026년도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11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영농정보 공유 △가을철 농산물 수확 현황 점검 △2025년도 사업 마무리 준비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농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지도 활동 강화와 젊은 농업인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는 지난 수십 년간 지역 농업의 기반 구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개방화·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과 농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상봉 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봉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규모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는 지역 농업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마암면은 청렴문화 확산과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면 청사에 설치된 전광판을 활용, 청렴 실천을 독려하는 문구를 상시 송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암면 청사 정문에 설치된 전광판에는 ‘청렴의 시작은 생활 속에서!’라는 문구가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있다. 이번 전광판 운영은 공무원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청렴한 행정 실천을 생활화함으로써 군민과의 신뢰를 굳건히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특히 전광판 문구 노출을 통해 공무원들이 일상 속에서도 청렴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게 하는 한편, 방문하는 주민들에게도 청렴을 중시하는 공직사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이기석 마암면장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은 군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중요한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렴 문화가 면 조직 내부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암면은 앞으로도 청렴 홍보 전광판 외에도 청렴 교육 및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 공직사회 전체의 청렴도 향상과 주민 신뢰도 증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은 소류지와 하천 등 공공수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11월 26일 환경과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방제훈련을 진행했다. 기름 유출, 오물 투입, 화학물질 누출 등 돌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훈련은 사고 발생 구역과 오염원 확인 절차를 중심으로 적정 방제장비와 물품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유류 유출 상황을 가정해 오일펜스와 유흡착포를 활용한 방제법을 익히도록 했다. 고성군은 오염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기 위해 사고 지점 주변 배수로와 우수관로, 지형지물 파악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동 방제선 구축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짚었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우리 생활환경 주변 및 하천 등에 기름, 오물 유출 등 종종 소규모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군민 모두가 환경보전에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면서 “직원대상 도상훈련 및 매뉴얼 교육 등을 통해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행정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2025 기획공연 ‘와인et멜로디’가 지난 11월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매력적인 콘텐츠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다시 한 번 이끌어냈다. 재단의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서의 입지도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공연은 매 회차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음악과 와인을 결합한 ‘스페셜 와인 페어링 콘서트’ 형식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복합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와인et멜로디’는 사계절의 변화를 품은 문화중정을 배경으로 봄의 생동감부터 가을의 낭만까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감각적인 시도를 선보였다. 계절의 흐름에 따른 음악 구성과 장면마다 어우러지는 와인 페어링은 공연의 테마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관람객에게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 공연은 아티스트 라인업 또한 주목을 받았다. 3월에는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 4월에는 국악 기반 퓨전밴드 상자루, 6월에는 감성 재즈보컬 김유진이 무대를 채웠다. &nbs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령군은 군민들이 군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27일 전임수 전 의령군의회 의장을 제66대 명예군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칠곡면 출신인 전임수 명예군수는 특히 내년 착공 예정인 칠곡면 신포리 ‘신포숲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 명예군수는 “신포숲은 풍광과 생태적 가치가 뛰어나 누구나 감탄할 만한 숲이다”며 “아이와 어른 모두가 숲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목재문화체험장이 그 의미를 구현하는 중요한 시설”이라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포숲은 3,700평 규모의 소나무·참나무 군락지로, 2019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지역 대표 숲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신포숲과 인접하게 조성되며, 실내목재놀이터와 목재체험실 등 숲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관광 활성화와 지역 문화 체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는 52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전 명예군수는 스마트경로당 등 노인복지, 귀농·귀촌 혜택 등 군의 주요 현안 보고를 받고 정책 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2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형기 전(前)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 초청해 ‘공무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시각과 역할을 재점검하고, 업무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통찰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단에 오른 남 전 차장은 진주고등학교 출신으로,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무조정실에서 ▲국정과제관리관 ▲청년정책조정실장 ▲국정운영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중앙행정 전반을 조정·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특강에서 남 전 차장은 ‘행정환경의 변화와 공무원의 자세’를 주제로 행정 현장의 흐름과 조직 내 갈등관리, 공직자의 기본자세 등을 중앙정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사례와 함께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정책환경을 폭넓게 이해하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8일 ‘진주시 SNS서포터즈’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망진산 봉수대와 진주실크박물관, 진주빛마루 등 올해 준공·복원된 신축 문화시설을 방문해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진주시 SNS서포터즈’는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시정 소식과 문화·관광 정보를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의 중요한 시민참여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현장학습은 2025년 새롭게 문을 연 ‘진주실크박물관’과 ‘진주빛마루’를 비롯해 올해 원형을 복원한 ‘망진산 봉수대’ 등 진주의 새로운 문화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고, 서포터즈의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주시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단일 코스로, 한눈에 둘러보는 ‘호국·문화 체험형 현장학습’으로 의미를 더했다. 먼저 서포터즈들은 ‘망진산 봉수대’를 방문해 새롭게 복원된 봉수대의 역사적 가치와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문화유산 보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진주실크박물관’으로 이동해 진주 실크산업 100년의 기술과 예술을 담은 상설전시를 관람하며 실크 도시 진주의 정체성을 체험했다. 또 오후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브레인즈컴퍼니 강선근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천시 벌용동 출신인 강선근 대표는 KAIST를 졸업한 뒤, 지능형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브레인즈컴퍼니를 창업해 기업을 성장시켜 왔다. 그는 고향에서의 경험과 추억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됐다고 밝히며, 지역사회와 후배들을 위해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고향 사천은 언제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며 “사천의 발전과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신 강선근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공익 증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 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의 과제를 놓고 의견을 공유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참가자들과 함께 ‘교육도시 시흥!’을 외친 임 시장은 “미래교육은 행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과제”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교육도시 시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 강화, 그리고 더나은 지방자치를 위한 연대를 위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경기도로 모였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에서 28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가 개최됐다.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협의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양섭 충청북도의회의장, 홍성현 충청남도의회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등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임시회에서 의장들은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시기 명시를 위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 등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의 본회의장과 경기마루를 견학하고, 개관 한달을 맞은 전국 공공도서관 최대 규모의 경기도서관을 직접 찾아 다양한 구조물과 북라운지 등을 살폈다.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그동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 권한과 위상을 높이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 특산 수산물 오분자기를 되살리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5년간 50억 원을 투입해 산란장과 서식지를 조성하고, 125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해양수산부가 개최한 2025년도 제2차 수산자원조성 평가위원회에서 ‘제주도 오분자기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이 2026년 신규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환경 변화로 감소하고 있는 오분자기 자원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한림읍 3개소(비양리, 금능리, 협재리)와 구좌읍 1개소(한동리) 등 도내 마을어장 4곳에 총 50억 원을 투입한다. 국비와 도비 각각 25억 원씩 부담한다. 사업 내용은 산란시설물과 서식블록 조성, 종자 방류 및 먹이자원 조성, 해적생물 제거 등이다. 오분자기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제적 효과도 크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분석 결과 비용 대비 2.3배 이상의 편익이 발생해 순현재가치(NPV)가 약 125억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28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2025 제주 돌담국제세미나'를 열고 '제주 돌담 쌓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그리스 등 건식석축 유산을 유네스코에 등재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등재 경험과 전승 노하우를 공유했다. 제주 돌담 쌓기와 돌문화 보존・전승을 지원해 온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차보영 협력네트워크실장은 '제주 돌담 쌓기' 확장 등재의 의의와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크로아티아의 듀에 미켈릭(Duje Mikelić)은 자국의 전통 건식석축 기술이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보존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 등재에 성공한 과정을 소개했다. 아일랜드의 카이트 필티(Caite Fealty)는 세대를 이어온 석공 가문의 전승 방식과 아일랜드 석축문화의 특징을 발표했다. 그리스 문화체육부 빌리 포토풀루(Villy Fotopoulou) 국장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다국적 공동 등재를 위한 자료 구축의 중요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조천읍 함덕리에서 제주 워케이션 공공형오피스 3호점을 열고 글로벌 원격근무 거점 구축에 본격 나섰다. ‘제주워케이션 함덕오피스(아일랜드워크랩 함덕)’는 국내외 기업과 원격근무 인재가 자유롭게 일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함덕오피스는 제주도가 조성한 세 번째 공공형 워케이션 거점이다. 함덕 해변과 인접한 최적의 입지를 갖춰 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는 제주형 워케이션 모델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개소식에는 지역주민, 상점가 관계자, 민간 파트너사, 워케이션 참여기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부 행사에서는 ‘우주항공 데이터 컨소시엄과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기업 컨퍼런스가 열렸으며, 미국 스탠포드대와 함께 위성데이터 활용 해커톤과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함덕 해변에 세 번째 공공형 워케이션 오피스를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본격적으로 워케이션 사업에 뛰어든지 2~3년 만에 10만 명 목표에 근접한 것은 변화의 흐름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