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시가 악성 고액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서울세관과 공조한다. 체납자 사업장 정보와 관세청 수입통관 자료, 고가 물품 구매 현황 등을 공유하고, 상‧하반기 합동가택수색을 정례화해 끝까지, 철저하게 추적해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본부세관은 경제적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산은닉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들에 대한 강력한 세금 징수를 위해 3월 7일(목) 10시 30분 서울본부세관 10층 대강당에서'체납자 공동대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납자 사업장 정보‧관세청 수입통관 자료‧고가물품 구매 현황 등 공유, 은닉재산 추적' 협약을 체결한 서울시와 서울본부세관은 앞으로 타인 명의 업체 운영, 위장거래에 의한 재산은닉(사해행위), 강제징수 또는 체납처분 면탈 등 악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위해 정기 합동 가택수색 실시, 징수기관 간 체납자 정보공유 및 은닉재산 조사 등 협력을 강화한다. 향후 서울시의 체납자 조사자료(사업장 정보 등)와 관세청의 체납자 수입통관 자료, 해외 구매대행 사업자 및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지난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2024 F/W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에서 K-패션 브랜드 대규모 수주 상담이 이뤄져 해외 시장 진출의 토대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올해 F/W 서울패션위크(2.1.(목)~2.5.(월))에서 1,179건, 563만불의 수주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직전 시즌과 대비해 9.5% 증가한 규모로 시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 ▴해외 수주 성사율 ▴장소 다양화, 세 가지 키워드 변화를 추구한 결과로 보고 있다. 올가을과 겨울 패션 트랜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었던 ‘2024 F/W 서울패션위크’에는 대한민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87개 사가 참여했다. '패션쇼 브랜드 선정에 ‘글로벌 진출’ 잠재력 고려, 바이어는 한국브랜드 구매이력 검증 강화' 먼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 참가 브랜드 선정 시 해외 심사위원을 영입하고 해외 매출실적 평가 배점을 확대(10→ 20점)하는 등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현황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진됐다. 최종 선정된 21개 브랜드는 K-패션의 트랜드를 선보이며 수준 높은 런웨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시가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해 청년 일자리 5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콘텐츠 산업, 제로웨이스트(기후환경) 분야와 같이 향후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돼 청년 선호가 높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계(매칭)하는 사업이다. 시는 신성장 분야 기업과 청년 인재의 구인-구직 불일치(미스 매치) 해소를 목표로 ’22년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첫해 186개 기업, 지난해 203개 기업을 발굴하여 해마다 555명의 청년 인재를 연결(매칭)했다. 또한 미선발 청년 중 일자리사업 정책연계 동의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타 일자리 사업을 연계하는 취업 서비스도 제공했다. 올해 3기를 맞이하는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미래변화를 주도할 신산업 중 3개 분야(▴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190개 기업과 청년구직자 500명을 각각 선발하여 배치(매칭)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선발 과정을 거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타 지역의 농수특산물, 문화․관광, 유휴공간 등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아이템으로 창업에 성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서울시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에 참여한 청년 창업가들의 노하우 공유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3월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넥스트로컬(Next Local) 5기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창업가의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최종 우수팀 16팀의 상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5년전부터 창업자금부터 컨설팅‧홍보 등 전(全)과정 지원… 지역파트너 등도 연계' ‘넥스트로컬’은 서울청년이 타 지방자치단체 자원을 연계·활용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자금부터 1대1코칭, 분야별 교육과 컨설팅, 홍보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공무원과 파트너, 활동가 등을 연계해 빈틈없고 체계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년간 서울청년 883명이 62개 지자체에서 지역조사활동을 진행했고, 195개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해 추가고용 559명, 매출 349억원, 투자유치 108억의 성과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3월 6일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 개최결과 마포구 공덕동 115-97번지 일대'공덕 7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됐다. 공덕동 115-97번지 일대는 도심부에 근접하여 있으나 구역 내 노후‧불량건축물이 전체 건축물 동 수의 84.8%에 달하고 과소필지가 72.5%에 달하는 등 지역여건이 열악하여 정비사업을 통한 주거지 개발이 요구됐던 지역으로, ‘22년 4월 주민신청에 의해 신속통합기획 착수, ’23년 7월 신속통합기획 완료되어 마포구에서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절차를 거쳐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수권소위)에 상정됐다.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정비계획(안)의 주요내용은 용적률 234.94%, 최고 26층, 10개동, 703세대 건립 예정이며, 대상지 동쪽 간선도로(만리재로)와 서쪽 이면도로(만리재옛길)을 연결하는 폭 6m의 공공보행통로, 지역의 다양한 돌봄수요 충족을 위한 충분한 면적의 돌봄시설, 지역에 열린 개방형 커뮤니티 배치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nb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자녀 입시 비리 혐의,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2심 판결에서까지 실형을 선고받은 자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정당을 만들었고 ‘비법률적 명예 회복’을 하겠다고 나섰다.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살포하고 외곽 후원조직을 검은돈 관리 금고처럼 사용했단 혐의로 구속된 자가 옥중 창당을 감행하고 정치 활동을 해야 한다며 보석을 신청했다. 부패 정치인들의 기괴한 행태가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국민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의 시작은 이재명 대표부터이다. 권력을 사유화해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이익을 독점하고 이러한 범죄혐의가 드러나자 기어코 국회의원이 되고서는, 제1 야당 당 대표 선거에까지 나서며 방탄막을 겹겹이 세우는 비정상적 수순을 밟아왔다. 이재명, 조국, 송영길 세 사람에겐 공통점이 있다. 한 줌 강성 팬덤을 이용해 권력을 찬탈하고 이를 개인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이용한다는 점이다. 특히나, 민주당을 ‘이재명 당’으로 탈바꿈시킨 뒤 ‘조국 당’과 이른바 ‘방탄 연대’를 구성하겠다는 선언까지 했다. 범죄혐의로 재판을 받는 양당 대표가 법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검찰과 사법부를 무력화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손을 맞잡는 믿을 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영위하면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장수기업을 발굴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모범장수기업 선정은 지역의 모범적인 기업상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장수기업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청대상은 공고일('24.3.8.) 기준 도내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 평균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상시 고용한 30년 이상 업력의 중소·중견기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5개사를 선정하여, 경상남도 모범장수기업 인증패와 현판을 지원하고, 기업 내 회의실, 휴게실, 기숙사, 교육장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장 환경개선비를 기업당 최대 1천 5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 이차보전율 상향(0.5%p) 우대, 해외마케팅 및 국내전시회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기업의 업력 △재무건전성 △고용, 사회적 책임 등 지역경제 기여도 △혁신역량 등을 종합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인 남해안 관광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유치자문위원회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7일 오전 서울에서 투자유치자문위원회 관광・전시복합산업(MICE)・정책・동향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각규 분과위원장(롯데지주 고문), 이재술 투자유치자문위원회위원장, 김두우 BNK투자증권 IB영업그룹장, 김종욱 전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 문석 한화호텔&리조트 고문, 안병수 외국인 직접투자연구센터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등 분과위원 모두가 참석했으며,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 시책을 소개하고, 토론에 이어 관광 투자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이 될 남해안 관광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 관광 분야 지정 추진,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남해안권 국제 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남해안 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여성 고용 지표의 긍정적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여성 특화 창업 공간을 구축하는 등 창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여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에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상담‧교육‧컨설팅‧마케팅비 등을 지원하여 총 262명의 여성이 창업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성의 소규모 창업 지원을 위한 특화 공간은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열린 제작실(다이룸 플러스) 1개소만 운영되고 있어, 늘어나는 여성 창업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 또한 기존의 창업보육센터 등 관련 기관의 지원 정책들이 기술 창업 지원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여성이 선호하는 업종의 소규모 창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에서는 경남여성가족재단 내 열린 제작실을 신규로 구축하고, 창원‧김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공간의 기능 전환을 통해 여성 창업 보육 공간을 구축하여 여성 창업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에서는 신규로 추진하는 여성 창업 공간 구축과 창업 지원 정책을 보다 실효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어렵게 취업문을 통과하고도 직장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잦은 이직과 번아웃을 겪는 서울형 강소기업, 하이서울기업의 입사 1년 이내 신입직원 1,13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2024년 고용노동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 청년(18~34세)이 잦은 이직으로 인한 탈진(burnout) 경험으로 구직을 포기하거나 단념하지 않도록 신입직원 마음챙김, 스트레스 관리, 비즈니스 매너 등 직장적응 지원(온보딩프로그램)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은 신입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인 인재가 근속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년성장프로젝트 지원 약정 체결식」을 3월 6일(수)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서울시는 신입직원의 성공적인 직장 적응과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7개 자치구(중구, 동대문구, 강북구, 강서구, 구로구, 서초구, 강남구)와 협력해 청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시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혁신 정책포럼 서울'을 출범하고 7일 첫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매월 지정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개선안을 마련한다. 건설업은 도시경제에 밀접한 핵심 기간산업으로, 시는 그간 건설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왔다. 그러나 관이 주도하는 하향식 정책 수립‧추진 방식으로는 건설업계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와 현장 안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건설산업과 관계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주요 건설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건설혁신 정책포럼 서울'을 운영키로 했다며 포럼의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건설혁신 정책포럼 서울'은 올해 3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월 1회 개최될 예정이며, 월별 지정 주제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가 발표하고 서울시-건설업계-연구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건설업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포럼 주요 참석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시는 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SNS)·아르바이트 채용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쇼핑몰 부업‧공동구매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며 입금 유도 후 이를 탈취하는 피해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피해접수액만 4억 3,900만 원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 1,940만 원 대비 23배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온라인쇼핑몰 부업 유인 사기 피해 ’23년 피해 금액만 4억 3,900만 원에 달해 지난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온라인쇼핑몰 구매 후기 작성‧공동구매 등 부업 사기 피해 상담은 총 56건으로 전체 피해 금액은 4억 3,900만 원, 1인당 평균 피해 금액은 약 784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고물가, 고금리 등 영향으로 실질소득이 감소, 팍팍해진 주머니 사정 때문에 푼돈이라도 벌어 보려는 주부와 사회 초년생들이 부업이나 아르바이트에 관심이 커지면서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쇼핑몰 부업/공동구매 아르바이트 채용 담당자는 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SNS)·인터넷카페·아르바이트 채용플랫폼 등을 통해 장소에 상관없이 재택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와 지난해 9월 20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삼양식품이 1만여 평 규모의 밀양 제2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경남도는 6일 밀양시 부북면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허홍 밀양시의회의장,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등 주요 인사와 기업 관계자까지 1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30여 년 만의 신공장 건립과 확장투자를 축하하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삼양식품은 경남도와 2019년 12월 밀양 제1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이후 신속한 투자이행으로 2022년 5월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에 제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이날 1,643억 원을 투자하는 밀양 제2공장을 착공하게 됐다. 밀양 제2공장은 1만 여평(34,576㎡)의 부지에 대규모 시설투자를 단행하여 2025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밀양 제2공장이 가동되면 밀양 제1공장과 함께 연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소비재 분야 수출초보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 과 바이어 매칭을 위해 ‘소비재 수출 초보기업 O2O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자상거래 혹은 마케팅 분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마케팅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 마케팅의 비현실성을 오프라인 전시회로 보완하여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에서 첫 시행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해외마케팅 사업으로, 전시회 참가를 통한 부스 미팅 등 오프라인 마케팅부터 전시기간 현지 인플루언서 초청 라이브 방송, 쇼피(Shopee) 온라인 입점 지원 등 온라인 마케팅까지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비재 수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출 매출액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참가 전시회는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으로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 4일간 개최되며, 전시품목은 리빙&인테리어, 뷰티&패션, 식품 등 소비재 전반이다. 이 전시회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5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늘 토론회는 청년들이 발제자로 참석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하는 「청년신문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통령은 청년들의 고민을 경청하는 한편, 현장에서 관계 부처에 신속한 해결을 지시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뛰어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청년들이 그 누구보다 중요한 국정운영의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청년들이야말로 기득권과 이권 카르텔에 매몰되지 않은 자유로운 존재이기 때문에 가장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각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볼 수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청년의 시각을 중요시하여 출범 이후 장관급 24개 부처에 청년보좌역과 자문단을 선발하고 모든 정부위원회에 청년들을 참여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전국 지자체의 위원회에도 청년 참여를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국정 운영에 있어 지속적으로 청년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44곳)의 예약방식을 올해 5월 1일부터 2개월 단위의 연중 상시 추첨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은 봄, 여름, 가을 성수기 3개월 동안만 추첨 방식으로 운영되고 나머지 기간은 선착순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립공원 야영장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저렴한 비용(1박 평균 가격 3만 원)으로 대국민 이용 수요가 많다. 그간 △추첨·선착순 방식 병행에 따른 국민혼선 및 선착순 접수일의 경쟁과열, △장시간 접속 대기, △선호도가 높은 주말 및 공휴일 즉시 마감 등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이 올해 2월 기획재정부 주관의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 과제로 선정됐고, 국립공원공단은 모든 국민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계획적으로 국립공원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영장 이용방식을 전면 추첨방식으로 전환했다.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은 오는 5월 1일부터 2개월 단위로 연 6회(짝수월 1일~5일 접수) 연중 상시 추첨방식으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농림축산식품부의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3월 27일과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하여 우리 농식품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수입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캄보디아는 2022년 기준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22%를 차지하는 농업 중심 국가로, 최근 20년간 연평균 7%의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농식품부는 캄보디아에서 8건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진행 중이고, 지난 2022년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교역이 활발해지는 등 양국 간의 관계가 한층 강화되어 가고 있다. 농식품의 경우, 지난 2023년 약 9천만불이 수출됐으며, 수출액의 60%를 음료가 차지하는 한편, 조제분유와 인삼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한우 수출 1호 계약이 체결되어 메콩 국가 최초로 캄보디아에 한우가 수출됐다. 권재한 실장은 3월 28일 캄보디아 현지 농식품 수입업체 및 한우 수출사‧수입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입업체들은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캄보디아에 알리고 싶다.”라고 하면서, 캄보디아와 같은 신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대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내년도 동식물 질병 연구개발(R&D) 투자 방향과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검역본부 연구개발(R&D) 기획전문위원회를 3월 28일 김천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①‘2025년 검역본부 연구개발(R&D) 투자 방향’, ②‘검역본부 연구개발(R&D) 발전 방안’, ③‘식물 분야 연구개발(R&D)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과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2025년에 검역본부는 국가재난형 가축감염병, 축산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동물질병, 국민 보건을 위협하는 인수공통감염병 해결에 연구역량 및 예산을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일본, 유럽 등과의 선도형 국제공동연구도 확대하고, 특수연구시설의 민간개방 확대 및 산업체공동연구 강화를 통해 정부 차원의 민간 연구개발(R&D)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학·연을 대표하여 참석한 외부위원들은 특수연구시설의 민간개방 확대, 동물약품업계와 공동연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선도형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우리 정부는 3월 28일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