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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주시와 기회발전특구 등 투자활성화 본격 논의

11개 시군 기회발전특구 현장 점검 및 지역활성화 펀드 프로젝트 발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청북도는 10일 현정부 핵심 지역균형발전 정책인 기회 발전특구 추진을 위해 충주시와 추진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활성화 펀드 프로젝트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난 10월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표한 윤석열 정부의 지방투자활성화 정책으로 수도권 집중 심화로 인한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에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기업의 투자 규제 특례 신설, 세제 및 파격적인 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팩키지로 지원하는 지역으로 광역자치단체는 총 200만평 규모로 시도지사가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이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2023년 말까지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인센티브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24년 지정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충북은 2023년 말까지 대규모 투자유치 등 기업의 입주수요를 확보하고 2024년 상반기 내 신청하여 지정을 받을 계획이며, 2023년 12월까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구 지정을 위한 입주수요 확보와 시군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대응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방의 재정의존도와 지역투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지역과 민간주도의 지속가능한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로 2024년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관광 등 민간 투자프로젝트을 발굴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충청내륙고속도로 준공과 중부내륙철도 개통 등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통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등 신규 조성 산단을 기회발전특구 지정하여 제약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의 투자유치를 집중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충주시는 1년 3개월만에 투자유치 4조원이 넘는 등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대모비스(주), 코스모신소재(주), ㈜파워링크(데이터 센터) 등 첨단산업의 핵심기업을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충북도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기회발전특구는 현정부의 대표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파격적인 기업 투자 인센티브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도는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하여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중심으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고 지역균형발전의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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