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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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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외국인 계절근로(농가주·근로자) 교육 실시

구미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농가주 119명 대상 교육 진행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11월 14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농가주‧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고용 농가주 31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88명 등 총 119명이 참석해 전문 컨설팅업체가 진행을 맡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펼쳤다. 교육내용은 농가주의 법적 준수사항,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안전수칙, 문화적 차이 이해와 소통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는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사업으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농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농번기 단기간 인력 수요에 대한 적기 공급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미시에서 2023년 하반기 첫 시행된 사업으로, 매년

구미시,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 실시

중앙부처, 구미시, 구미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합동 현장점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수능 전후 청소년 일탈 및 유해환경 노출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13일 인동동 일원에서 중앙부처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및 단속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성평등가족부, 구미경찰서, 구미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일선 현장의 실태를 직접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점검반은 최근 일부 청소년들이 위ž변조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이용해 유해업소에 출입하거나 주류ž담배 등 유해약물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신분증 QR을 활용한 진위 확인 방법을 홍보ž안내하고, 전자담배 판매업소를 방문하여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근절의 필요성을 알리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 및 흡연행위 등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 음식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 단속 및 계도활동을 병행했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읍면동

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보고대회 성료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찾도록 도와준 실무자와 관계기관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시간 함께 나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진호)가 14일 군산라마다호텔에서 ‘청소년의 내일을 품은 행복 네트워크’ 청소년 안전망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시의회, 관계기관 관계자,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1388청소년지원단, 학교지원단,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고대회는 김진호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5년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성과 보고 ▲모범청소년 표창 ▲사업 운영 보고 영상 상영 ▲축하 공연(Sand Art)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기 성장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준 실무자, 관계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공유해 감동과 재미를 더했다. 김진호 소장은 “올 한 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신 실무자들과 1388지원단이 보여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여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

2025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광양 농업인 웃음과 열정으로 하나 되다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긍지·희망 함께 되새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11월 14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고 밝혔다.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고 미래 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 행사는 농업인 5개 단체가 주최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와 (사)한국여성농업인 광양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광양시 농업인단체 회원을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신정훈·주철현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장, 최대원 광양시의장을 포함한 도·시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생활개선회와 한여농의 축하공연,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졌으며, 임대농기계 전시·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또한 우수농업인 19명에게 시장·국회의원 표창 등이 수여되고, 농업발전 유공 공무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돼 행사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들은 “농업은 단순한 생업을 넘어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국가 기반 산업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농업인의 사명감을 다졌다.

화순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기관 대상 수상

만원 임대주택·24시 어린이집 등 지방소멸 극복 및 인구유입 정책 혁신 성과 인정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이 14일 열린 ‘제9회 대한민국 행정·의정 및 지역발전·사회공헌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부문 유일 수상인 기관 대상을 받았다. 한국언론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행정·의정 및 지역발전·사회공헌 우수기관 시상식은 매년 각 분야에서 서비스 향상,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기업 등을 발굴, 선정해 시상한다. 화순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쾌적한 아이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전남 최초의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전국 최초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 등의 정책을 추진한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 대상에 선정됐다. 전국 최초'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전국 최초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은 화순군이 민간임대주택을 임대하여 만 18세 이상 ~ 만 49세 이하 청년·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 원만 받고 재임대 하는 정책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100호씩 총 400호를 청년과 신혼부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수능 수험생 응원 캠페인

‘마음을 담은 응원’과 간식 전달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에서 지난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화순고등학교 시험장을 방문하여 마음을 담은 응원과 간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입시에 대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적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센터는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대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과 긴장 완화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센터 안내가 부착된 간식을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모든 수험생이 긴장을 덜고 평정심을 유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라며, “화순군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신건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회복 지원, 자살 예방 및 자살 유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

제75주기 한국전쟁 전후 거창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거행

민간인희생자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 요청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거창유족회(회장 이무근)가 지난 14일 거창시니어클럽 강당에서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와 추모식은 한국전쟁 전후 거창지역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고, 비극적 시대 상황 속에서 발생한 아픔을 현재의 역사 속에서 되새기고 유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경상남도의회 박주언 문화복지위원장, 김일수 도의원, 강창남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전통제례를 올리며 희생자들의 영면 안식을 기원하고 이어진 추모식에서는 추모사와 추모의 노래 합창, 헌화와 분향 등이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무근 유족회 회장은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유족들의 상처는 완전히 치유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억울함을 해소하는 일에 지속해서 나서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