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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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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친절이 순천의 품격을 높인다 ‘친절서비스 특강’ 개최

감동을 주는 서비스 전략으로 외식 경쟁력 강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1일, 순천시 농업혁신센터에서 외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25 순천 외식업 경영인대학' 강의의 일환으로, 순천 외식업소의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꼭 안 사셔도 괜찮아요' 저자 박현정 대표를 초청해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꾸는 서비스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 대표는 실제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고객이 감동받는 응대법, 서비스 차별화 전략 등 외식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참여자들은 “고객의 마음을 얻는 서비스가 결국 매출로 이어진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순천의 맛을 만들고, 손님들의 행복을 채워주는 여러분의 손끝에서 순천의 외식문화가 만들어지고, 순천의 품격이 완성된다”며, “오늘 특강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서비스와 경영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 순천의 브랜드를 높이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순천 한입의 치

배움의 성장, 나눔으로 빛나다. 순천시 평생학습 한마당 개최

모두가 함께하는 학습의 장, 화합과 성장의 시간 마련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14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일원에서 ‘배움의 성장, 나눔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2025 순천시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어우러져 학습의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니어모델의 워킹과 함께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모두愛학교, 장애인 평생학습, 학습동아리, 성인문해, 관심사살롱 등의 다양한 참여자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2025년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는 8개 분야 100여 개 모두愛학교 강좌와 22개의 학습동아리, 18개 반의 성인문해학교, 12개의 마을배움터 관심사살롱 등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그동안 배워온 것을 함께 선보이며 배움의 성장을 나눌 수 있다는 기대감에 준비가 한창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한마당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학습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참여하신 시민 모두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생학습의 가치를 몸소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 전봇대 뽑자, 귀한 황새도 찾아와 생태 회복력 입증

20년 보전의 결실, 순천만이 다시 ‘생명의 터전’으로 증명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안풍들 일대 전봇대 제거로 흑두루미 서식지를 확대한 결과, 멸종위기Ⅰ급인 황새가 순천만에서 관찰됐다고 밝혔다. 황새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로, 몸길이 110~150cm에 달하며 전 세계 개체수가 약 2,500마리에 불과한 희귀종이다. 이번에 관찰된 황새는 가락지가 부착되지 않은 야생 개체로 추정된다. 황새 출현 소식이 전해지자 맨발로 걷는 람사르길과 인접한 순천만 탐조대에는 탐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5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개국의 전문가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해 철새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순천시의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 실천 모델이 국제적 주목을 받았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황새가 순천만에 찾아온 것은 순천만이 철새들에게 안전한 서식 공간으로 복원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흑두루미와 황새가 함께 머무는 순천만은 생태도시의 이상을 실현한 공간이자, 자연이 인간에게 보

순천시, 2025 첨단페스타 & 로봇 경진대회 개최

우주에서 로봇까지 첨단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15일 토요일 순천로봇교육과학관 일원에서 일상 속 친구로 다가온 로봇의 다양한 미래기술 체험을 위한 “2025 첨단페스타 &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첨단기술 콘텐츠가 어우러진 로봇축제 “첨단페스타”와 AI와 로봇기술을 융합한 문제해결능력을 겨루는 “로봇 경진대회”로 채워진다. 로봇축제인 “첨단페스타”에서는 예술과 로봇기술이 접목한 로봇공연, 과학을 제일 재미있게 설명하는 서울대 의대 출신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의 과학토크, 더불어 즐기는 로봇 딜리버리 이벤트로 아이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그 외 체험행사로는 AI 진로 적성검사 및 모의면접 체험, 드론 어드벤처 등 다양한 30여 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과학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AIST(카이스트), 경상국립대, 국립순천대, 순천효산고, 한국바둑고, 순천미래과학고 등 6개 학교의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미래과학과 로봇기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n

순천시,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철저한 확인 당부

토지 확보·계약 조건·추가분담 가능성 등 가입 전 필수 확인 필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과장 광고나 불충분한 정보 제공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조합 가입 전 철저한 확인을 당부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반적인 시행사․건설사 주도의 주택사업과 달리, 무주택자 등이 직접 조합을 구성해 토지 매입과 주택 건설‧분양까지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상 토지 확보 지연, 사업계획 변경, 사업비 증가 등이 발생할 경우 그 책임과 부담이 조합원에게 직접 전가될 수 있다. 시는 조합가입전 ▲사업 추진 단계 ▲토지 확보율 ▲조합원 자격 요건 ▲추가 분담금 발생 가능성 ▲탈퇴 및 환급조건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인이 미흡할 경우 사업 지연이나 비용 증가 등에 따른 분쟁이나 재산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일부 사업에서는 건축 규모나 세대수 변경, 토지 매입 지연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며, 이 과정에서 조합원에게 추가 분담금이 부과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을 위해 시청 홈페이지, 공식 SNS를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

거창군 청소년 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제45회 경상남도 독서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5회 경상남도 독서경진대회에서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문고 경상남도지부가 주관했으며, 도내 각 시·군의 예선을 거친 청소년들이 참가해 독서와 글쓰기 역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심사를 통해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이, 단체 부문에서는 단체상이 각각 시상됐다.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 부문 장려상(새마을금고 경상남도지회장)과 개인 부문 최우수상(경상남도의회의장), 우수상 2명(경상남도새마을회장) 등 총 4개의 상을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다연 양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노력한 시간이 결실을 맺게 되어 감격스러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와 글쓰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이 청소년들의 책 읽기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동아리 활동을

과천시,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시민 공청회 이달 28일 연다

11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도시 발전과 환경 보전의 조화 모색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과천시는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수립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이달 28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 발전과 환경 보전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자리이다.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과천시의 중·장기적 도시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녹지체계 정비 등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계획(안)에 대한 주요 내용과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며, 대기·수질·소음·생태계 등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고 환경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함께 논의된다. 공청회는 주관 용역기관의 설명에 이어 시민 및 전문가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과천

과천시, 금연구역 합동점검 실시…시민 건강 보호 앞장

10~17일 집중 단속 주간 운영…경찰·통장단과 함께 금연문화 확산 나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과천시는 10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금연 구역 집중 점검·단속 합동 조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12일에는 과천경찰서와 중앙동 통장단이 참여한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합동 점검반은 ▲민원 다발 지역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경계 30미터 이내 구역 ▲택시 승차대 주변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장소 등 주요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했다. 과천시는 “국민건강증진법” 및 과천시 금연 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이번 점검을 하며, 지역 내 금연 문화 정착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목표로 금연 구역 2,013개소를 점검한다. 특히, 현장에서 금연 구역 내 흡연 사실 적발 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며, 금연 구역을 알리는 표지 또는 흡연실의 설치 기준·방법 등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시정조치 및 개선명령을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과천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물 보완 및 재발 방지 대책을 12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경찰 및 지역단체와 협력해 생활 속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