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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습폭설 대비 현장 대응훈련 실시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서 8개 기관·단체 120여 명 참가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도는 10일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서 겨울철 폭설 대응 교통 소통 대책 훈련을 실시했다.

 

폭설로 인한 도로 통행 불가, 차량 고립 상황 발생 시 민관군 협업 체계 가동과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훈련은 도가 주최하고 홍성군이 주관했다.

 

훈련에는 도와 홍성군,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육군1789부대, 홍성군자율방재단 등 8개 기관·단체 12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제설차와 소방차, 구급차, 순찰차 등 35대의 장비를 투입했다.

 

이날 훈련은 영하의 날씨에 바람이 강하고 30분 동안 20㎝의 기습 폭설이 내린 가운데, 결빙지역을 지나던 화물차가 승용차를 추돌해 도로가 막힌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중점 훈련 내용은 교통 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 운전자·승객 대피 유도 및 구호물품 보급, 민관군 협조 및 물자 동원,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통제 및 사고 차량 견인 이동, 제설 장비·인력 신속 투입 등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기습 폭설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민관군이 상호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재난 대응력 강화가 필요하다”라며 “폭설에 따른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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