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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이들 아토피‧천식 특별 관리 중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완주군이 보건교사와의 간담회를 열고, 정보를 교류했다.

 

10일 완주군은 최근 화산중학교를 비롯해 총 12곳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보건교사(담당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학생, 보호자, 학교, 지역사회가 알레르기질환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면서 궁극적으로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간담회는 전북대학교 내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추진됐으며, 주요사업 내용과 각 기관에서의 역할 안내를 통해 교내 알레르기질환 악화 요인 제거, 환경조성 및 응급상황 대처방안,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과 환아 지원 등의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매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선정한 후, 학생 및 미취학 아동의 알레르기 유병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학교와 학생, 학부모에게 전달하고 있다.

 

각 학교(유치원) 보건실에서는 알레르기 유병 진단 결과를 토대로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관리하고 있으며, 학부모·학생·교직원 대상의 알레르기 질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문자안내 및 가정통신문 발송 등의 가정에서도 연계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제적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중증의 천식 학생을 발굴해 치료를 위한 장학금을 기관과 연계하기도 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응급상황별 대처 방법교육 및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학교 건강증진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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