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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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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폭싹속았수다 방영 이후 제주 문화 콘텐츠 관심 급증

제주관광공사,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폭싹속았수다편' 발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30일 드라마 폭싹속았수다 방영 이후 제주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 변화를 분석한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폭싹속았수다편'을 발간했다. 이번 ‘폭싹속았수다편’은 드라마 콘텐츠가 지역의 이미지 형성과 관광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소셜미디어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연관어 분석 결과, ‘폭싹속았수다’는 ‘웰컴투삼달리’, ‘우리들의 블루스’ 등 기존 제주 배경 드라마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주의 매력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두 작품은 오조포구, 안돌오름, 광치기해변, 가파도, 비양도, 오일장 등 촬영지 중심의 연관어가 주로 나타나 제주를 주로 ‘여행지’로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폭싹속았수다’는 ‘제주’, ‘성산일출봉’, ‘유채꽃밭’ 등 실제 장소와 함께 ‘해녀’, ‘방언’, ‘문화’, ‘시대극’ 등 제주의 고유문화와 정서를 반영하는 연관어가 다수 등장해 제주를 ‘이야기’ 중심으로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녀’에 대한 관심은 드라마 공개 시점을 기점으로 다시 급증했다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 최호성 씨

국악계 최고의 영예인 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부 장원에 최호성씨·대통령상 수상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최호성 씨(38세)가 영예의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전주시는 30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부 경연에서 판소리 ‘심청가 중 인당수 빠지는 부분’ 대목을 열창한 최호성 씨가 장원을 차지해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인 70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MBC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본선대회에서는 판소리 명창부 장원인 최호성 씨를 포함해 각 부문별 장원자가 배출됐다. 부문별 장원자는 △농악부 중앙타악연희단(국회의장상) △무용 명인부 박차은(국무총리상) △민요 명인부 김리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법 명고부 김영주(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가야금병창 명인부 박지원(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기악부 이동건(㈜문화방송사장상) △무용 일반부 동우진(대회장 전주시장상) △판소리 일반부 김승국(대회장 전주시장상) △시조부 최한규((주)문화방송사장상) △무용 전공부 이가원(대회장 전주시장상) △고법 일반부 천선우(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궁도부 박병수(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등이다.

광주광역시, “문화시설 수도권 집중 탓에 문화불균형 초래 ACC-국가미술관-비엔날레로 가치사슬 완성”

광주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포럼…미술계 등 100여명 참석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역사적으로 풍부한 문화·예술적 기반을 가진 ‘문화수도 광주’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 5대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등 세계적 예술도시인 광주의 위상에 걸맞은 국가 미술관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을 유치해 ‘예향 광주’를 대한민국 예술의 도시로 확실히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오후 시립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 주관한 포럼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 특화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미술계 인사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유치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의 ‘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기조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박광구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창의도시플랫폼(G

고성문화재단, ‘2025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공모 선정

청소년의 인문적 성장과 지역 정체성 회복을 위한 '고성과 나' 본격 추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성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고성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성 청소년 인문학교 '고성과 나'’라는 명칭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운영된다. 대상은 고성군 내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 문화의 집, 달홀문화센터 등 지역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우리 동네 청년썰’은 고성에 정착해 활동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예술가, 창업가 등을 초청하여 인문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직업 세계와 지역에서의 삶을 체험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1인 출판사, 반려동물 간식, 청년 마을 등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굿모닝 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