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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동학대 대응체계 살피고 발전안 모색

도, 9일 ‘2023년 충남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포럼’ 개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도는 9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을 맞아 충남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충남광역새싹지킴이병원과 함께 ‘2023년 충남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아동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 함께하는 충남’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시행 후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추진했다.

 

도와 도경찰청, 도교육청, 관계기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영상 상영, 결의 다짐,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질의응답, 교육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경희 가톨릭꽃동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아동학대 대응체계 현황 진단 및 과제’를 주제로 관계기관별 대응 역할과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어 주제 발표에선 충남 아동정책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황주현 도 아동복지팀장),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김영철 도교육청 장학사), 아동학대 대응 우수사례(오동준 아산경찰서 경사), 아동학대 공공화사업 안착을 위한 방안 모색(배홍식 보령시 주무관), 학대 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방향 모색(김지현 버팀목 학대피해아동쉼터 시설장), 아동학대 대응 협력체계 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구청모 단국대병원 교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 보호체계 및 서비스 지원체계의 방향(백순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을 진행했다.

 

끝으로 아동학대 담당 공무원 등 참석자들은 충남광역새싹지킴이병원(단국대병원)이 실시한 아동학대 의학적 평가 및 학대 피해아동 전담의료기관 연계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면서 “아동학대 대응 기반 확충 및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아동학대 대응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대응 인력(아동학대 전담공무원 51명, 아동보호 전담요원 34명)을 배치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거점심리치료센터 등 아동학대 대응 기반을 확충한 바 있으며,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위한 아동학대 대응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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