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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백승혜 씨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주최하고 (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지난 4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과 가야금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조창은 시조에 곡을 붙여 부르는 전통 문화유산으로, 옛 조상들의 삶의 여유와 여백을 엿볼 수 있고 느림의 미학이 아주 매력적인 음악이다. 고령군은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국악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꾸준하게 개최 중이고,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평시조부, 단체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부, 대상부 등 6개의 부문으로 나눠져 220여 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 끝에 공정한 심사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대상부 경연자가 40여 명이 넘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아,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수준 높은 대회임이 다시 한번 입증되는 계기가 됐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우리 지역과 경북도의 자랑인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를 앞으로도 많은 시조인들이 함께 가꿔가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신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예술을 사랑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시조창의 발전을 위하여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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