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사)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는 지난 11월 1일과 3일 관내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어르신 문화교류 체험’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어르신 문화교류 체험은 지역축제 참여, 종교·근현대사 등 특색 있는 테마 지역을 선정해 도내 시·군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사회활동 참여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과 3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1회차에는 공주 마곡사, 부여 국화축제장, 2회차에는 서산 해미성지, 고북 국화축제장을 각각 방문해 가을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개인적으로 타 지역 축제장에 참여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기회를 통해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박상목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많은 어르신이 다른 지역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