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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인구감소 대응, 중소기업 MZ세대 소통간담회’개최

중소기업의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공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청북도는 2일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인구감소 대응, 중소기업이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중소기업 MZ세대와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 MZ세대 근로자와 고용부 청주센터, 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추진본부, 충북여성새일본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의 MZ세대는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구성원이자 임신, 출산, 양육과 직면한 계층으로, 이들 중 기업에서 주로 인사, 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아울러, 직장과 가정의 균형 유지를 지원해주는 충북도와 유관기관의 주요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소통간담회에 앞서 청주 소재 ㈜코아아이티에서는 ‘기업의 근무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코아아이티는 2012년 설립 이래 매년 매출액 경신, 기술력 확보 등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소프트웨어개발 기업이다.

 

IT업계 특성상 이직률이 높은 반면 ㈜코아아이티는 직원 근무복지에 힘써온 결과, ’19년 대비 고용증가율이 60% 증가했고 직원의 97%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등 경영 안정성을 확보해 온 기업이다. 올해는 충북도와 고용부로부터 고용우수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김영환 도지사는 중소기업 MZ세대의 임신과 직장생활의 조화, 출산 후 복귀 및 양육 휴가, 양육과 업무의 균형, MZ세대 부모 네트워킹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눴다.

 

김영환 지사는 인구감소는 전 분야에 걸쳐 중요하지만 특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성장 둔화, 인력 부족 등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만큼 인구문제 해결에 있어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보다 주체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직장이 변해야 출산과 육아가 가능해진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직장과 육아를 조화롭게 유지할 방법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중소기업과 MZ세대 간의 동반성장 촉진과 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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