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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치산업관, 김장축제 시동 후 오는 12월 가동

전주김치산업관, ‘2023 전주김장문화축제’에서 사용될 배추절임과 양념 제조로 첫 시동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맛의 도시 전주만의 김치를 생산하고, 예비창업자 교육과 김치제조가공업 육성을 담당할 전주김치산업관이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전주시는 김치산업관에 대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중 ‘제5회 김장문화축제’를 위해 시운전한후 12월부터 시설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운전전문가와 시공사, 폐수배출 처리업체 등 10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전주김치산업관의 김치제조라인과 양념공급라인, 폐수배출시설 등 시설별 성능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항목은 △기계 장비 점검 및 정상 작동 여부 △폐수배출시설 △생산라인(김치류, 양념류) 동선 △시제품 테스트 등이다.

 

시는 앞으로 약 한 달간의 시운전 및 시제품 테스트 등을 거쳐 향후 김치 생산이 차질을 겪지 않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김치산업관은 예비창업자의 역량 강화 및 식품 영업자의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줄여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신청자 모집을 거쳐 ‘창업보육 및 공유주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방 기초자치단체가 김치제조가공업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것은 전주시가 처음이다.

 

시는 또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앞서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리는 ‘제5회 2023 전주김장문화축제’에 사용될 절임 배추와 양념 등을 전주김치산업관에서 제조·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위생 및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식품 제조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완할 것”이라며 “아울러 창업보육 및 공유주방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는 물론 운영지원 및 위생지도 등 영업자 지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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