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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 농가 럼피스킨병 선제적 차단 ‘총력’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강화…공동방제단 농가 방역, 해충 방제 등 선제적 대응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전국 유행으로 번지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25일 전북 부안군에서 도내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선제적 비상 방역 체계 가동에 나섰다. 럼피스킨병은 피부 점막에 단단한 혹을 유발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익산은 현재까지 지역 834개 소 사육 농가(4만 3000여 두) 중 의심 건은 없으나,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방역대책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발생 상황을 관련 단체 등에 신속히 전파하고 있다. 또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한 방역 취약 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병을 옮길 수 있는 해충 박멸을 위해 익산시 보건소와 축협이 공동으로 연막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긴급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 예방접종반 6개조를 서둘러 편성하고 백신 수령 즉시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위협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축산농가는 발생지역 방문이나 축산인 모임을 자제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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