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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도립미술관은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25일부터 3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이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서예문화 보존과 진흥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서예 특화 비엔날레로, 199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제14회로 열리는 본 비엔날레의 취지는 전북을 대표하는 우수한 문화 예술 자산의 하나인 서화(書畵)를 그 고유성과 전통성을 계승·발전시키고 그 우수한 예술성을 세계화함으로써 전북의 서예, 한국의 서예가 세계 속에 우뚝 솟은 모습으로 빛나게 하고자 함이다.

 

제14회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생동(生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생명을 중시하며 그 가치를 ‘덕’에 두는 동양 사상에 따라, 서예를 이러한 토양에서 발전한 예술로 여기는 것이다. 비엔날레 조직위에 따르면, 서예의 핵심을 ‘기운생동’으로 설정하고 “문자의 조형성을 넘어 내재된 덕성에 미적 가치를 두며, 감정과 감성의 순화 및 인간과 천지 사이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여기며 이번 비엔날레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4명의 그랑프리 작품 14점과 그랑프리 수상 이후 기증된 작품 11점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7년의 서예비엔날레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서예비엔날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라고 할 수 있다.

 

그랑프리 작가는 다음과 같다.

제1회 1997년 왕동링(王冬龄, 중국, 1945- ), 제2회 1999년 황둔(黄惇, 중국, 1947- ), 제3회 2001년 김훈곤(金勳坤, 한국, 1942- ), 제4회 2003년 나카무라 운류(中村雲龍, 일본, 1940- ), 제5회 2005년 류쩡청(劉正成, 중국, 1946- ), 제6회 2007년 시무라 미쯔시(師村三四, 일본, 1949- ), 제7회 2009년 조우준제(周俊杰, 중국, 1941- ), 제8회 2011년 황창밍(黃嘗銘, 대만, 1954- ), 제9회 2013년 박원규(朴元圭 , 한국, 1950- ), 제10회 2015년 어우다웨이(區大爲, 홍콩, 1947- ), 제11회 2017년 전진원(全瑨元, 한국, 1952- ), 제12회 2019년 왕위에촨(王岳川, 중국, 1955- ), 제13회 2021년 진영근(陳永根, 한국, 1958- ), 제14회 2023년 이화자(李和子, 한국, 1944- ) 등 총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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