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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산업 발전 방안 모색

10월 25~26일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 수산인 합동워크숍 개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도와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25일부터 이틀간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도내 어업인 및 수산관계 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전라북도 수산인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도내 어업인과 수산관계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 정책 주요 현안 등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어촌현장의 상황을 공유하며 수산업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지구 온난화 가속, 어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수산자원 감소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에 따른 수산업 환경 변화로 위기에 처한 수산업 대응 방안 마련과 함께 ‘전라북도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 등 장기적인 계획·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도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27명(민간인 21, 공무원 6)에게 전라북도지사 포상을 시상했으며, 어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안전한 수산물 생산관리, 수산 산업화 전략 등 전문가 강의도 실시했다.

 

(사)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와 (사)한국메기양식중앙연합회에서는 전라북도 내수면 수산양식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체 생산한 수산 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향어회, 향어초밥, 메기불고기, 메기만두 등 시식 행사를 실시해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어업인은 “어촌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수산 관계 공무원과 실무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촌 지역주민들과 어업인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산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말했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수산업의 돌파구를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 자리를 통해 제안해 주신 내용들을 시책에 반영하는 등 어촌혁신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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