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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도서관, '고래' 천명관 작가와의 '가을밤 북토크' 운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립도서관은 오는 11월 14일(화) 오후 7시에 '고래' 천명관 작가를 초청, 책과 함께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가을밤 북토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학작가이자 최근 영화감독으로도 데뷔한 천명관 작가는 장편소설 '고래'로 지난 2004년 제10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했다. 이후 '고령화 가족', '나의 삼촌 브루스 리',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등 수많은 소설을 집필했다. 최근 '고래'가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후보에 오르며 약 20년만에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시나리오를 쓰며 영화감독 데뷔를 준비하던 천 작가는 동생의 권유로 불혹의 나이에 소설을 쓰기 시작, 지금은 영화계와 문학계를 넘나드는 이야기꾼이다.

 

최근 부커상 후보로 다시 회자된 데 대해 “소설가가 될 거란 것도, ‘고래’같은 작품을 쓸 거란 생각도 못했다”며 “자신이 멀리 달아날 때마다 ‘고래’가 삶을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밤 북토크'는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자 前)문학동네 편집위원 및 이사로 활동하신 유보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두 거장의 문학담론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인생의 의미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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