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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주의 파괴 헌법 유린, "국민 농락 자행한 대선 허위보도 발본색원해야 한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지난 대선에서 허위보도를 통해 민의를 왜곡하고 민주주의 유린을 시도한 정황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종합편성채널의 한 기자는 지난 대선 직전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하는 인터뷰를 짜깁기하여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기사에 담긴 인터뷰가 왜곡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자체 중간조사결과를 내놨으며, 기자는 진작에 허위보도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

 

대선을 8일 앞두고 인터넷 매체에 이른바 ‘최재경 녹취록’이 공개됐고 이는 윤석열 당시 후보에 불리한 폭로였다.

 

이 녹취록의 주인공은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민주당 김병욱 의원 보좌관이고, 해당 보좌관이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의 흉내를 낸 뒤 인터넷 매체에 전달한 것으로 의심받는 중이다.

 

녹취록에 등장하는 실제 인물들은 서로 만난 적 없다는 진술이 일관된다.

 

만약, 녹취록 관련 의혹이 사실이라면 제1야당이 유례없는 민의 왜곡을 시도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동료 의원의 입을 빌려 해명을 시도했지만, “이야기한 적 없다”라고 했다가 불과 여섯 시간 만에 “기억이 없다”라고 입장을 바꾸었다.

 

“기억이 없다”라는 김 의원의 교묘한 말장난식 핑계는 그저 불리한 상황에서 드러난 말장난에 불과할 뿐, 국민을 호도하고 농락하려 한 중범죄를 가리기 위한 꼼수임에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뻔뻔한 태도만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민주당이 가담해 국민을 속이려 한 선거공작이 실제 있었다면 이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서 가짜뉴스와 허위보도들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국민께 돌아갔다. 민주주의 파괴와 헌법 유린, 국민 농락을 자행한 시도들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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