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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이재명 대표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하기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오늘 본회의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함께 보고 되었다. 이에 따라 내일 본회의에서 두 안건이 함께 처리될 예정이다.

 

민주당의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을 덮으려는 꼼수이다.

 

헌정사상 최초 ‘총리 해임건의안 가결’이라는 뉴스로 ‘이재명 방탄’ 뉴스를 줄여보려는 술책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제 입원 중인 이재명 대표를 찾아 “단식의 진정성과 결기를 충분히 보였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하는데, 맞다. 이재명 대표는 단식의 진정성과 결기를 충분히 보였다.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방탄하기 위한 필사적 몸부림을 전국민이 잘 지켜봤다.

 

피의자의 셀프 단식이 구속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검찰 수사결과 이화영 전 부지사가 이재명 당시 지사에게 쌍방울이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내는 과정을 최소 17차례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 안보마저 위협하는 것으로,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가 가능한 중대 범죄이다.

 

이런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위해 민주당이 지난 1년 6개월간 보여온 모습은 오직 ‘방탄 대오’ 였다.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지는 의원을 ‘끝까지 색출하겠다’, ‘정치적 생명을 끊겠다’며 공개 압박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고, 셀프 구명 단식에 나선 이재명 대표에게 눈도장 찍으려 찾아간 후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에 여념이 없다.

 

‘똘똘 뭉쳐 부당한 영장 청구를 막겠다’는 민주당에 고언을 드린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민생을 내팽개치고도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전례는 없다.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 포기는 이재명 대표의 약속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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