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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반성 없이 남 탓 일관한 윤재옥 원내대표, 정부여당 실정 덮기 자화자찬 연설이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윤재옥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을 가리기에 급급해 남 탓으로 일관한 ‘윤비어천가’ 그 자체였다. 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훌쩍 넘었는데, 아직도 전 정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야당과 전 정부 탓을 하며 연설을 시작할 줄은 몰랐다. 

 

민주주의 지수 하락에 대해 반성과 성찰은커녕 구구절절 남 탓으로 돌리는  모습은 충격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폭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졌다는 것을 국민 모두가 안다. 

 

여야 소통을 늘리자고 하셨습니까? 제1야당 대표와 만나지 않는 정부,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에 족족 거부권을 행사하는 정부, 안건이 통과되기 전부터 무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는 '국회 무시 정부'가 바로 윤석열 정부다. 여당이 진정으로 정치와 소통을 복원하고 싶다면 윤석열 대통령부터 설득하시오. 

 

내용도 없는 통합과 혁신을 말할 것이 아니라, 달라진 모습부터 보여야 할 것이다. 여당이 진정한 통합과 정치복원을 원한다면, 말로만 외치지 말고 국회를 조롱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에 응답하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으로서 민생에 집중하는 정기국회를 만들 것이다. 오늘 여당에서 제안한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상설화와 규제개혁 여야정협의체 구성 등 의미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할 것이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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