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북 영동군이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공중위생업소(목욕장, 숙박업 등) 점검에 나선다.
영동읍에 위치한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개인 서비스 적정요금 유지 △친절서비스 지도 △가격담합 행위 △요금표 게시 △게시요금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은 앞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성수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즉석 판매)제조가공업소 위생점검 및 제수식품 수거 검사를 진행했다.
최근 3년간 미 점검업소 및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유통업체 44개소에 대해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표시기준 준수 △건강진단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등을 집중점검 했다.
제수용에 많이 쓰이는 △전 △수산물 △두부를 수거하여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오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군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군 홈페이지에도 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비상 연락체계망을 가동한다.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 감염병관리팀과 협력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은 예방이 중요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 3대 수칙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군민모두가 이점을 기억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명절기간 동안 식중독 발생 신고는 영동군청 당직실 또는 영동군보건소 당직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