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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사회적 약자도 함께하는 ‘광주문화재야행’

배리어 프리 콘텐츠 준비…모든 시민에게 열린 축제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들도 참가하고 즐기는 데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콘텐츠를 준비해 모든 시민에게 열린 축제로 ‘광주문화재야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리어 프리’는 사회적 약자(장애인 등)가 물리·심리적 장애물 없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의 운동·정책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편의시설만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광주문화재야행 개최 기간(16~17일)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 정책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대표적으로 ▲개막 공연 휠체어 전용 좌석 ▲수어 통역사 배치 ▲장애아동을 위한 우선 개방 프로그램 ‘붉은벽돌학교’ 등이다.


특히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펼쳐지는 ‘붉은벽돌학교(돌 놀이터·야광 놀이터·서석 사진관)’는 오는 16일 장애아동에게만 우선 개방해 체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어 17일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방문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특정인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려면 모두에게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가 편히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17일 광주문화재야행 개최 기간 동안에는 ‘광주 문화재 한마당(광주 문화재 체험)’, ‘성돌카페 춘설헌(차 체험)’, ‘광주읍성 이틀장(테마장터·로컬 디저트)’ 등 문화재를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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