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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올해 대상은 최재호·허준·이선유·정돈산·정현복과 상봉동·금곡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진주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주시의 기록화사업은 지역의 소중한 자료와 삶의 이야기들이 사라지기 전에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확보·기록하여 진주시의 유산을 지키고 미래세대에게 진주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2021년부터 시작됐다.


2023년 대상인물은 진주의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아천 최재호와 지신정 허준, 판소리 명창 이선유, 소목장 정돈산, 서예가 정현복 등 5인이며, 대상마을은 상봉동 비봉산 일원과 금곡면 죽곡마을 2개소이다.


문화인물 기록은 인물의 생애사, 작품, 친필자료, 영상, 사진 등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마을 기록은 마을이 품고 있는 역사와 주민들 개개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기록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전문적인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진주의 근현대사를 정립하고 문화콘텐츠 소재를 발굴하는 일은 미래세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기록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록유산을 쌓아 나가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년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의 결과물은 오는 12월 도서·전자책 출판과 함께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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