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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전통시장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구조 … 시장상인 교육 지속 실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심정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10월 말 관내 전통시장 5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현재 전통시장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시설은 아니다.


해운대구는 주민 생명 보호를 위해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도 개정했다. ‘해운대구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전통시장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권고 대상으로 포함했다.


이어 관내 전통시장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체 13곳 중 5곳에 설치했다.


상인회와 협의해 주민 이동이 가장 많은 곳에 설치했으며 ▷반송골목시장 원마트 기둥 옆 ▷반송큰시장 고객지원센터 입구 ▷반여2동상가시장 글로리목용탕 입구 ▷재송한마음시장 공용주차장 입구 ▷해운대시장 고객지원센터 입구 등이다.


이달 중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용방법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안전관리 교육과 장비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비로, 심정지 발생 4분 내 사용할 경우 80%까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응급 상황 발생 시 긴급조치로 구민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장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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