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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세계보건기구(WHO)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유지 발표

국내 위기경보 수준도‘주의’유지하여 방역 대응 철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10.20.)에서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유지한다는 결과를 발표(’22.11.1.)함에 따라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도 기존과 같이 ‘주의’ 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7.23.) 이후 대응 부분에 있어 많은 진전을 이루었으나,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 전파가 지속되고, 취약집단에서의 더 큰 발생 가능성, 차별 및 낙인 위험 지속 등의 이유로 ‘유지’ 이유를 밝혔다.


방역당국은 WHO의 PHEIC 유지 결정 사유 등을 검토하여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을 기존과 같이 ‘주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1일에 개최된 위기평가회의에서는 국내의 환자 발생상황, 영향력, 방역역량 등을 고려한 종합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기존의 원숭이두창 방역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관련 주요 방역체계]


▪ (대응체계) 원숭이두창 중앙방역대책본부 설치·운영(6.22.~)


▪ (검역조치) 2급 감염병지정(6.8)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27개국) 검역 관리지역 지정(6.22.), 빈발국 상위 10개국* 발열 기준 강화(37.5도→37.3도)


▪ (검사·진단) 旣개발 완료(2016년)한 진단·검사법 활용, 원숭이 두창 진단 검사·체계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대(7.11.∼), 진단시약 5,400명 분 확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국내에는 원숭이두창 환자가 없고*, 지금의 방역 대응 역량으로 관리가 가능하나, 해외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해외동향 파악 및 감시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면서, 국민에게는 “발생국가 방문 또는 여행 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이내 증상 발생 시 1339로 상담해줄 것”과, 의료진에 대해서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를 진료할 때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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