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부평구노인복지관, 어버이 날 맞아 어르신‘영화 만나는 날’실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평구 노인복지관(관장:최민수)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26일 부천 CGV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아 노인맞춤 돌봄 어르신 86명을 초청하여 사회참여 프로그램인 ‘영화 만나는 날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은, 사회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문화적 욕구충족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이웃과 친구 맺기 등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영화 만나는 날’에 상영한 ‘말임씨를 부탁해’는 아들과 더 가족 같은 요양보호사의 이야기로서 고령화 시대 부양 부담 문제와 대안가족이란 현실적인 주제를 푸근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감동적인 영화다.


‘영화 만나는 날’에 참여한 김00어르신께서는 “영화를 보고 난 후 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가족의 의미와 노년에 도움 없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명희 선임 사회복지사는 “돌봄을 담당하는 종사자들이 어르신을 더 잘 섬겨야겠다는 다짐과 노인과 가족,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돌봄에 대한 문제해결의 실타래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 축소에 따른 고립감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립감 경감과 잔존기능 회복 등 선제적인 돌봄 사업을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