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5일부로 유럽 연합(European Union, EU) 최대의 연구혁신(R&I, Research and Innovation)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대한 우리나라의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3월 25일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연구혁신총국(Directorate General for Research and Innovation)을 관할하는 일리아나 이바노바 집행위원(Iliana Ivanova, Commissioner for Innovation, Research, Culture, Education and Youth)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완료하고 각각 협정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2021~2027년 총 7년간 955억 유로(약138조원)을 지원하는 EU 최대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EU는 EU 회원국 및 인근 국가만 참여할 수 있었던 이전 프로그램들과 달리 호라이즌 유럽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한-EU 반도체 연구자 포럼'이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의 이렌 & 프레데릭 졸리오 회관(Maison Irene et Frederic Joliot Curie)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22.11월) 후속 조치로 반도체 분야의 최첨단 기술 동향 및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시작하여 매년 한국과 EU에서 교대로 개최할 예정이며, 제1회 반도체 포럼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24.3.26, 브뤼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한-EU 반도체 포럼에서는 양국의 석학, 기업, 신진 연구자들이 ▲로직·메모리 반도체 첨단 소재 및 소자, ▲뉴로모픽 컴퓨팅, ▲스마트센서·전력반도체·포토닉스 등 첨단 반도체, ▲이종집적 및 패키징 등의 주제로 발표하고, 포스터 설명, 전문가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한국 측에서 안수진 삼성전자 부사장의 ‘로직과 메모리 반도체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5일 03시 00분, 태양활동 극대기에 따른 지구 자기장 교란 상황 발생에 따라 우주전파재난 “관심” 위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소속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에서는 태양에 의한 지구 자기장 교란 상황에 대응하여 우주전파재난 매뉴얼에 따른 비상체계를 가동하면서, 항공・항법(국토교통부)・전력(산업통상자원부)・해양(해양수산부) 등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위기경보 기간동안 우주전파환경 변화가 국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피해 예방・대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령층·장애인 등 정보접근성이 보장된 키오스크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키오스크 UI 플랫폼’을 3월 26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그간 키오스크 개발·제조사는 디지털 기기 이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이나 고령층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예산, 인력 및 전문기술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ʼ23년부터 사업을 추진, 고령층·장애인 등 모든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만들 수 있도록 UI 가이드 원칙을 수립하고 통합 UI 개발지원 도구를 개발하는 등 제조사, 운영사 등이 별도의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UI 플랫폼을 구축했다. 키오스크 UI 플랫폼은 서비스 유형을 크게 유통형, 주문형, 발권형, 안내 및기타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로 쉽고 일관되게 UI를 설계할 수 있도록 디자인 지침인‘UI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표시, 수어 안내 등에 대한 지침과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낮은 자세 모드 등을 함께 제공하여 모든 사용자가 불편없이 키오스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관별로 산재된 국가 나노팹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한곳에 모아, 팹 이용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팹 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MoaFab)’을 ‘24년 3월 25일부터 서비스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MoaFab은 지난 1월 8일부터 두 달여 간 나노종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범운영 동안 사용자 편의성 향상, 장비 관리 지원기능 추가, MoaFab과 나노팹 기관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 오류 최소화 등을 추진하여 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했다. 시범서비스 기간 중 MoaFab 서비스 신청 건수는 총 3,377건이며, 1월 169건, 2월 767건, 3월(3.22. 10시 기준)은 2,441건으로 서비스 이용이 점차 확대됐다. ’24년 하반기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ISRC),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로 서비스 지원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앞으로 전국의 나노팹 서비스는 MoaFab으로 통합 제공하여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편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23년 지식재산(IP) 금융 잔액이 10조원을 눈앞에 두며, 지식재산(IP)금융이 혁신기업의 자금조달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지식재산(IP) 금융 규모 조사 결과 ’23년 지식재산(IP) 금융 잔액은 9조 6,100억원으로 집계됐고, ’23년에 신규로 공급된 금액은 3조 2,4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3년 지식재산(IP)금융 잔액 9조 6,100억원...최근 3년간 연평균 26.5% 증가' ’23년 지식재산(IP) 금융 잔액(9조 6,100억원)은 최근 3년간(’21년~’23년) 연평균 26.5% 증가*해, 지식재산(IP)금융의 성장세가 매년 지속되고 있다. 이 중 지식재산(IP)담보대출이 2조 3,226억원, 지식재산(IP)투자는 3조 1,943억원, 지식재산(IP)보증은 4조 931억원으로 나타났다. '’23년 지식재산(IP)금융 신규 공급 3조 2,406억원...지식재산(IP)투자, 지식재산(IP)보증 증가 추세 지속' ’23년 신규 공급된 지식재산(IP)금융 규모는 총 3조 2,406억원으로, 이 중 ❶지식재산(IP)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가 긴급구조기관(소방청ㆍ해양경찰청) 및 경찰관서에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을 측정한 결과, ①기준충족률, ②정확도, ③응답시간이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① 위치기준 충족률 : 제공된 위치정보 중 거리오차 기준(50m 이내)과 위치응답시간 기준(30초 이내)을 충족하는 비율 ② 위치정확도 : 구조지점의 실제 위치와 측위하여 제공된 위치정보와의 거리오차 ③ 위치응답시간 : 구조기관이 이통사에 위치정보를 요청한 시간부터 수신하는 데 걸리는 시간 방통위는 긴급구조기관 및 경찰관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년부터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이동통신 3사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관련 기술투자와 품질 향상을 유도해 왔다. 이번 품질측정은 ’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측정과 국내 출시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 기능에 대한 측정으로 나누어 이뤄졌다. 이동통신 3사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측정은 긴급구조 상황을 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2일 이종호 장관과 네덜란드 로버르트 데이크흐라프(Robbert Dijkgraaf) 교육문화과학부 장관이 한-네덜란드 연구 및 과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왕국 총리는 과학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연구 및 과학 분야 협력에 관한 MOU 체결을 목표로 후속 논의를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양국은 그간 실무 협의를 거쳐 금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풍차, 튤립으로 유명한 네덜란드는 ASML, 필립스(Philips)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기반을 두고 있을 뿐만아니라 과학 분야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10명의 노벨 물리학상, 4명의 노벨화학상, 3명의 노벨 생리․의학상 등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양국간 과학 분야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공동연구, 인력교류, 연구기관간 협력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양국간 과학 분야 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간 협의체인 공동위원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은 3월 22일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를 이끌고 있는 연구단(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초과학 연구 역량 강화 및 IBS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개발 분야 민생토론회(2.16, 대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R&D 혁신·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구기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역량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IBS는, 대형연구시설 구축과 연구단 유치 등 연구 기반 확충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IBS가 이제는 축적된 연구 역량과 경험을 활용함으로써 세계 선도기관과의 연구 협력 및 글로벌 인재 유치·육성을 확대하고 세계 최고 연구성과 창출과 연구역량 축적으로 이어지는 R&D 혁신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세계 최고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석학 연구단장 등 간담회 참석자들은 △해외 인재 유치 및 국제 협력·교류 활성화, △젊은 연구리더 육성 등 역량 내재화, △전략분야 연구소 역할·기능 강화, △대형연구시설 활용성 제고, △자율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와 벨기에 공동주최로 3월 21일,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Nuclear Energy Summit 2024,)의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우리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원자력 확대 정책 현황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한국의 구상에 대해 발언했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첫 다자정상회의로 원전운영국을 비롯해 원자력 발전 및 산업을 확장 또는 시작하려는 38개국이 초청받았으며 국제사회에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경제적 번영과 발전을 위해 원자력 역할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화석 발전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원자력 역량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국가들의 원자력 지원 확대와 원자력 기술‧산업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는 작년 12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에서 원자력을 청정에너지 전환의 필수 요소로 인정하고,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 3배 확대를 선언한 것에 대한 연장선에서 원자력 확대 이행의지를 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우리 정부는 ‘탄도미사일 확산 방지를 위한 헤이그행동규범(HCoC, Hague Code of Conduct against Ballistic Missile Proliferation)’의 가입국으로서 우리 우주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3월 19일부터 21일간 HCoC 가입국 및 비가입국 등 7개국 대표단을 나로 우주센터(전라남도 고흥 소재)로 초청했다. 외교부·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19일 HCoC 대표단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비확산 노력 및 우주항공청 출범 등의 우주 정책을 소개했다. 이후 HCoC 대표단은 3월 20일 및 21일 이틀 동안 나로 우주센터를 방문하여 ▴우주과학관 견학 ▴나로 우주센터 및 한국 발사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청취 ▴발사체 보관동 및 발사대 등 실제 발사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HCoC 대표단의 나로 우주센터 방문은 우리 정부의 우주 물체 발사가 투명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을 공개하는 차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우주의 평화적인 이용을 위한 우리 정부 정책과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이해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3월 21일 오후, ‘제4차 R&D 미소공감*’으로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를 운영·관리하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을 방문하며 시스템 과부화에 따른 접속 지연이나 서버실 화재 등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IRIS 서버실과 관제실을 시찰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운영단의 조치 및 보고 체계를 점검하며, 지난 2월 대규모 과제 신청으로 발생한 접속 지연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서버실 화재와 같은 불의의 사고에 대한 대비책 마련도 지시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IRIS는 연구자에 맞닿아 있는 연구지원시스템으로 서비스 장애 등에 따른 불편은 연구자 몰입환경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주의하며, “연구자분들이 안심하고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IRIS 운영 현장 방문에 앞서 KISTEP을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의 수립·조정을 지원하는 ‘국가전략기술 정책센터’로 지정하는 현판 전달식도 개최했다. 류광준 과학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19일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목재수확작업의 생력화를 위해 섬유로프 및 드론을 활용한 가선집재장비의 설치 기술을 선보였다. 경사가 급한 산지에서 안전하게 목재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가선집재시스템(공중에 와이어로프를 연결하여 목재를 수집하는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는 가선집재장비의 설치 시에 무거운 와이어로프를 경사지 위로 끌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노동력과, 시간이 매우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산림기술경영연구소 목재수확연구팀은 무거운 와이어로프를 직접 끌고 올라가는 대신 ▲가볍고 고강도인 섬유로프를 미리 설치하여 동력으로 와이어로프를 당기는 방법과(섬유로프는 와이어로프를 설치하기 위한 마중줄 역할), ▲섬유로프를 미리 설치할 때 사람이 직접 산지를 오르는 대신 드론을 활용하는 기술이 소개했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문호성 연구사는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되어 가는 임업현장에서 목재수확작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개발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지방자치단체 기간통신사업 적합성평가 외부전문기관 지정 고시'를 제정하여 3월 22일 발령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 1월 19일 개정 시행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기간통신사업 등록의 적합성 평가를 수행할 전문기관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을 지정했다. 평가기관으로 지정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지자체에서 적합성 평가를 신청하는 경우 △지자체에 의한 사업 수행의 필요성 △사업의 공익성 △서비스의 안정성 및 지속가능성 △해당 사업이 관련 통신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지자체의 기간통신사업 수행이 적합한지를 평가하게 된다. 고시 전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집'법령-훈령・예규・고시'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TTA)는'생성형 인공지능 레드팀 챌린지'행사를 4월11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B2홀에서 개최하고, AI 윤리와 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행사 참가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이하 ‘AI’) 레드팀’은 통제된 환경에서 적대적 방법을 사용하여 AI 시스템의 유해하거나 차별적인 결과, 시스템 오용 등 결함‧취약성을 식별하기 위한 구조화된 테스트 활동을 의미한다. 오픈AI, 구글,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AI 기업도 자체 AI 레드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AI 기업이 AI 안전‧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윤리적 이슈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챌린지 참가자가 대규모로 참여하여 국내 AI 기업의 대형언어모델(LLM)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민간이 자율적으로 AI 안전‧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1일차에 개최되는 ‘레드팀 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4~25일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개장 ‘귤림야행’의 버스킹과 첫 정기공연인 ‘귤림풍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문정석 마술사가 출연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 & 벌륜 쇼’와 그림자 뮤지컬, 버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25일 첫 정기공연 ‘귤림풍악’에서는 제주목 관아의 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퓨전국악, 무근성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설치한 목관아의 조명과 불 밝힌 망경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밤산책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앞서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는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한 볼거리와 기마대의 거리행진, 전통무예 시연까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초·중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주도 지질자원의 형성 과정 및 주요 특징 등을 배우는 체험 중심의 지오스쿨(Geo-School)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오스쿨 프로그램은 계층별·수준별 교육활동을 추진하라는 유네스코의 권고사항에 따라 2018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과 학교가 확대됐다. 교육방식은 실내 이론 강의와 함께 어린이들이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만져보고 느끼는 현장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체험 교육은 지질조사용 암석방향측정기(클리노미터), 해머, 루페, 보안경, 보호 헬멧 등을 갖추고, 대표 명소별 지질학적 특성에 맞게 추진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제주지역의 화산활동을 찾아 떠나는 지질 탐사대’라는 내용으로 사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5월에는 사계초등학교 외 7개교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에는 총 33회에 걸쳐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제주도의 화산 이야기’를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일반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겨울철에도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이용이 가능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겨울철 송수관 결빙과 갈수기 물 부족으로 인한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사용 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설치사업을 추진했고 13일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100고지 화장실은 지난 2월에도 결빙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워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동식 화장실 2동을 운영해왔으나 탐방객 증가로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예산 15억 원을 투자해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을 설치했다.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은 오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정화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체 순환을 통해 하루에 5,0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오수처리 시스템이다. 지난 2017년부터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 7개소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제주 지하수 최상류원 수자원 보호 등 환경보호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도내 초등학생 4~6학년 41명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25일 수료식을 연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에 대한 보전의식을 확산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자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세계유산본부는 미래의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을 어린이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올해는 10회의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고 지질학적 용어에 대한 이해, 발표 실습 등을 통한 대중 앞에 나서는 경험을 거쳐 41명의 어린이가 수료를 한다. 어린이해설사 수료 후에는 세계유산축전, 성산일출축제 등 세계자연유산을 활용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 7기 어린이 해설사 수료식은 25일 오전 9시부터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어린이들의 시연 발표와 강사에 대한 표창창 수여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날씨 변동성 증가로 농작물 재해 우려가 커지는 만큼 집중호우, 가뭄, 폭염 등 여름철 재해 대비 농작물 안정생산 기술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근 제주도의 여름철(6~8월) 기후를 살펴보면, 2022년 평균기온은 26.0℃, 2023년 25.7℃로 각각 역대 1위, 3위를 기록했다. (2위: 2017년 25.9℃) 2022년은 역대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으며, 지난해 장마철에는 강한 남풍의 영향으로 밤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역대 세번째로 높은 여름철 평균 최저기온인 23.3℃를 기록했다.(1위: 2022년 23.6℃, 2위: 2013년 23.4℃) 올해 여름철 기후전망에 따르면 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7~8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또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잦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별 강수량 편차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심화되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농작물 안정생산 기술지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