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 위탁으로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성형 놀이중심 문화예술교육 '더놀다가'가 지난 10월부터 운영되며 자연 기반 아동문화예술교육의 지역 모델을 만들어 왔다.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신규 프로그램 '파랑이 온다'가 진행되며 2025년 가을·겨울 시즌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성군 관내 아동뿐 아니라 고성에 가족·생활·관계를 두고 있는 관계인구, 타 지역 참여자들도 함께 참여해 자연 속에서 감각을 확장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이 이루어졌다. '더 놀다가'는 바다·숲·모래 등 고성의 자연환경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아동이 스스로 탐색하고 배우는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고성형 놀이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폐교나 유휴공간과 같은 지역의 남겨진 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의 활기가 다시 돌아오는 ‘공간 회복’의 의미도 담고 있으며, 자연과 지역이 가진 고유한 자원을 교육으로 연결하는 고성군 사업이다. 특히, 폐교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돌아온 모습은 주민들에게도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았으며, 지역이 아이들의 놀이로 다시 살아나는 경험이 이어지고 있다. &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노인공익활동 1,790명 △노인역량활용형 206명 △공동체사업단 113명 △취업지원형 18명 등 총 2,127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월 12일(금)까지 진행되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고성시니어클럽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노인일자리 시스템을 통해 심사 후 참여자를 최종 선발하며, 선발된 참여자들은 2026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고성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 곳곳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해운대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해운대문화회관과 영화의전당에서 ‘제7회 부산해운대 국제동물영화제’를 개최한다. 동물학대방지협회와 공동 주최하며 18일 오후 7시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작 ‘곰과의 위험한 공존’을 상영한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관에서는 ‘모든 생명, 하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14개국 25편의 동물영화를 만날 수 있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해운대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 곁의 모든 생명은 소중한 존재이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영화제가 생명존중,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4일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학교 기록물관리 업무담당자 54명을 대상으로 ‘기록물관리 실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학교 문서고 관리, 기록물의 절차별, 유형별, 사안별 관리 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기록물관리 역량향상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평소 기록물 관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어려웠던 점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록관리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모태화 교육장은 “체계적인 기록물관리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 구현의 첫걸음인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교육 현장의 기록물 관리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 연수구 청학노인복지관(관장 임헌광)은 4일 ‘제7기 청학컬리지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학사모와 학위가운을 착용한 어르신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관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수료증 전달식, 단체사진 촬영, 라움댄스반 및 라움타악반의 공연순으로 진행됐다. 제7기 청학컬리지는 라움댄스반 28명 중 6명의 중도 탈락자를 제외한 22명이, 라움타악반은 12명 중 2명의 중도 탈락자를 제외한 10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여 총 32명이 최종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참여 어르신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 향상, 정서적 안정, 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임헌광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4일 서구 컨벤션홀에서 기초학력전담교사, 학습지원담당교원 및 책임교육학년 담당 교사 등 초등 교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학력·책임교육학년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원 지도사례와 책임교육학년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초학력전담교사의 현장 사례 발표 ▲책임교육학년 운영 경험 공유 ▲기초학력지원센터 정책연구로 개발한 ‘초등교사를 위한 수리력 길라잡이(3-4학년용)’ 활용 방안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초등교사를 위한 수리력 길라잡이’는 교실 수업, 방과 후 보충학습, 협력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어 진행된 모둠 토의에서는 초기문해력, 수리력 지도, 방학중 기초학력 캠프 운영,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등 10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학습 능력으로, 기초학력 신장은 교육청과 학교의 공동 책무다”며 “촘촘하고 세밀한 학습지원 체계를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소장 김승현)에서 학교발전기금 1억 4,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08년부터 매년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을 포함한 누적 기탁액은 18억 4,500만 원이다. 이날 교육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김승현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장을 비롯해 발전기금 지원 대상 학교장,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교발전기금은 온산제련소 인근 학교와 특수학교인 덕신초, 온산초, 삼평초, 온남초, 온산중, 온산고, 울산기술공업고, 울산행복학교 등 8곳이며, 기부금은 학생 복지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현 소장은 “이번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찾으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18년간 변함없이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었다”라며 “전달받은 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발전 특구사업 연계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회는 올해 직업계고에서 추진한 혁신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발적인 학교 변화를 촉진해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직업계고 11개 학교 교장, 담당 교사, 학생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직접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은 교육부 교육발전 특구사업과 연계해 학교의 자율적 변화를 지원하고,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핵심 사업이다. 특히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교육활동과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학생 자치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사업(프로젝트), 취업역량 강화 활동, 구성원 화합 프로그램, 문화·예술·체육 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3일 13시부터 16시 30분까지 남부미래교육관 강당에서 중학생들의 자발적 질문과 탐구 역량을 기르기 위한 '2025 경북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경산 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예선에는 관내 9개 중학교에서 총 11개 팀이 참가하여 서로의 탐구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궁금한마당은 학생 주도 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 스스로 질문을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전 과정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질문‧탐구 활동 모델을 적용해 탐구 과정의 깊이를 더하고, 사고의 흐름 정리, 자료 기반 설명, 협력 탐구 등 경북형 중등 질문탐구 수업 모델의 핵심 요소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문에서 핵심어를 찾아 친구들과 질문을 만들고,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다른 학교 친구들의 탐구 발표를 들으며 새로운 방식과 아이디어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교육지원청 허영선 교육지원과장은 “학생이 스스로 묻고 탐구하는 경험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갈등과 혐오의 시대를 넘는 해법으로 ‘세계민주시민교육’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3일 광주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시교육청에서 지정한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기간’을 맞아 기획됐다. 특히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를 주제로 학생들이 최근 헌정 위기 상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헌법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반사회 선택 과목인 ‘사회문제탐구’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주권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고민하고 민주주의를 성찰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강에서 이 교육감은 2024년 12·3 비상계엄’을 언급하며 “헌법은 국민 개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지켜주는 약속이며, 민주주의는 그 약속이 현실에서 작동하도록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을 중심으로 “국가 권력의 최종 결정권자는 국민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18민주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12월 3일 전 직원이 참여하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대천해수욕장 해안가 줍킹(JUBKING)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청렴한 세상 다 같이 만들어요, 청렴은 노력이 아닌 생활이다. 청렴은 약속입니다, ’라는 문구의 피켓을 들고 청렴 실천을 다짐했으며,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해양 활동 관련 시설물을 확인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주변 상인들과 관광객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이병민 원장은 “주변 환경이 깨끗하면 마음도 맑아진다는 확신을 갖고, 모든 직원이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해 대전 교육가족에게 더욱 신뢰받는 수련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성특례시가 4일 화성동탄중앙도서관 2층 지식의 숲에서 개관식을 열고 새로운 지식문화 플랫폼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3일 문을 연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한 달여간의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갖춰왔으며, 이날 개관식은 지역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관내 교육기관 및 도서관 관계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의 개관을 함께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개관식은 동탄 청계동 소재 어린이합창단 ‘싱잉엔젤스’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도서관 시설 안내 영상, 사업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어린이 시 낭송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정조대왕과 화성시 대표 캐릭터‘코리요’ 활용한 북큐레이션 및 전시 ▲인공지능(AI) 안내로봇 체험 ▲인공지능(AI) 포토부스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캘리그라피 ▲미니어처 전시 등 가족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됐다. 시는 개관식과 연계해 12월 한 달간 ‘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영남대학교 부설 지역경제연구소와 ‘경제·금융교육 협력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형 경제·금융 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제 삶과 연결된 경제·금융 교육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에서 요구되는 미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지원 체제를 준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 지역경제 관련 연구자료 교류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6년부터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금융 리터러시 향상 프로그램, 교원을 위한 전문성 강화 연수, 학교 단위 경제·금융 동아리 기반 활동 지원 등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울진교육지원청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울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경제적 사고력과 금융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교육 협력체제를 통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천시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천중학교 학생 6명이 인솔자와 함께 일본 고카시를 방문해 상호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초 고카시 중학생교류단(학생 5명, 인솔자 3명)의 이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천중학교 학생들은 매칭된 고카시 학생 가정에서 머물며 일본의 가정문화와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현지 학교 수업과 급식에 참여해 학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 첫날에는 고카시 측이 마련한 환영교류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통 떡방아 체험을 함께하며 유카타(일본 전통 의상)를 착용했고, 현지 포장마차 음식과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주말에는 파트너 학생과 가족이 함께 문화탐방에 나섰고,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에는 사가라끼(信楽) 도예촌과 쓰치야마(土山) 녹차 공장을 방문해 도자기 문화와 녹차 생산 과정을 둘러봤다. 또한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문화를 가까이에서 배웠다. 이천시와 고카시는 1992년 민간 교류를 시작으로 2005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천시 효양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의 87번째 1,000권 완독자가 탄생했다. 87호의 주인공인 7살 한유진 어린이는 “여러 종류의 책을 읽는 것이 즐거웠고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와 함께한 책 읽기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자 큰 자산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가정이 세천책에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아이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세천책은 취학 전 아동이 그림책 1,000권을 읽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독서 습관 형성 프로젝트로, 2019년 시작부터 현재까지 80명이 넘는 아이들이 완독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