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아신갤러리 8월 대관 기획 전시로 ‘양평인체드로잉회, 제4회 정기전 '인체드로잉전(展)'’을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8월 8일에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양평인체드로잉회’는 2021년 양평미술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창립된 단체로, 인체를 통한 예술적 탐구와 표현의 깊이를 추구하며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크로키 기법을 통해 찰나의 움직임과 생명력, 감정을 포착하는 작업에 주력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6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4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짧은 시간 안에 포착한 생동감 있는 선과 감성적인 터치를 통해 인체의 본질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각기 다른 작가들의 시선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간을 바라보는 감정과 시선을 공유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크로키의 간결함에서 묻어나는 자유로운 표현과 감각을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인체드로잉을 통한 생명력과 예술적 깊이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은 7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지하 1층 O₂스페이스관에서 두물 공유학교 ‘리틀 모네 아뜰리에’ 결과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양평군립미술관 개관 14주년 기념전인 ‘양평이 주목하는 청년작가전’과 같은 기간에 진행된다. ‘리틀 모네 아뜰리에’는 양평군립미술관과 양평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올해로 두 번째로 운영한 경기공유학교-두물공유학교 사업으로, 인상주의의 거장 클로드 모네를 주제로 총 10주간 진행됐다. 어린이 참여자들은 모네의 작품 세계를 배우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빛과 자연을 담아내는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결과전시는 형식과 구성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단순히 작가의 작품을 따라 그리는 방식에서 나아가, 참여자들은 양평군립미술관 풍경을 모티브로 한 연작 작품을 제작했다. 모네의 대표작인 '루앙 대성당' 연작처럼, 동일한 장소를 아침, 오후, 비 오는 날, 눈 내리는 날 등 시간과 날씨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빛과 색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관찰하고, 그 순간의 인상을 회화로 담아내는 경험을 쌓았다. 또한 프로그램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은 지난 13일 2025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2부 전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양평군립미술관은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를 위해 국내 ‘연구 기반’ 전시 방식을 도입했다. 미술관은 작가별 심층 연구를 바탕으로 각 작가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핵심어를 추출하고, 이를 관람객이 직접 풀어보는 십자말풀이 퍼즐로 구현했다. 관람객은 퍼즐을 따라가며 신진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있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부 전시는 피정원, 희박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강렬한 시각 언어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어 개최되는 2부 전시에서는 정운, 박혜수(HESU PARK)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인간의 불안, 감각, 존재의 경계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이어간다. 정운은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서 사라지거나 유예된 존재의 흔적을 탐색하며, 영상, 설치, 소리를 활용해 보이지 않는 감각과 불확실함의 서사를 그려낸다. 박혜수는 불안이라는 심리적 감정을 드로잉으로 시각화한다. 반복과 밀도의 전략을 통해 자아의 방어 구조와 세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양평군 개군면 체육회는 지난 14일, 개군레포츠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체육대회’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필승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유연송 개군면 체육회장과 임병희 개군면장,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개군면 체육회 및 종목별 참가 선수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선수 대표 선서문 낭독과 체육회기 전달식을 통해 경기를 앞둔 선수단 모두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유연송 체육회장은 “개군면 선수단이 평소 갖고 있는 투지, 열정, 실력, 단합력을 마음껏 보여줌으로써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을 바탕으로 개군면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선수단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무더운 날씨에 부상 없이 모두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민희 의원은 “선수들의 노력과 땀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며, 멋진 경기를 통해 개군면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갈산공원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번 경축식은 독립유공자 공적비 제막식을 포함해 국민의례, 독립운동가 유족 소개 및 유공자 포상, 경축사, 기념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공적비 건립에 기여한 디자인 판 대표 임규홍 님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광복회는 양평군 보훈 발전과 공적비 건립에 힘쓴 전진선 양평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독립유공자 서정철 님의 자녀 서난석 님(서종면), 독립유공자 유충성 님의 자녀 유정심 님(옥천면)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 경축식은 양평군과 광복회 양평군지회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독립유공자 공적비’ 제막식이 함께 열려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양평군 독립유공자 공적비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와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세워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국악예술단 ‘한울’은 지난 8월 16일부터 17일, 소속 단원을 대상으로 하계 워크숍 '두드리고 뜯는 사이'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예술단의 하반기 공연과 오는 12월 정기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야금과 민요, 사물놀이 각 파트별 집중연습, 합동연습, 대본회의, 전문공연 관람을 통한 무대 구성 아이디어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 ‘한울’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이 함께 활동하고있으며, 매년 12월 둘째 주 정기공연을 통해 한 해의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단원들은 호흡과 팀워크를 다지며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한울’만의 무대를 준비했다. 김하은 담당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단원들이 함께 호흡하고 준비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하반기 예술단 활동에서 더욱 단단한 팀워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9세~19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은 지역사회 공연을 통한 사회공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성시복지재단이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2025 화성특례시 복지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에게 복지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종사자 격려를 위한 복지페스타 행사에서는 ▲복지분야 유공자 표창 ▲토크콘서트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복지 분야 유공자 표창으로는 화성특례시장상, 화성특례시의장상, 화성특례시국회의원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토크콘서트에는 방송인 김영희(말자할매)와 정범균이 출연해 종사자들의 고민을 유쾌한 입담으로 함께 나누며 웃음과 위로를 전한다. 또한, 행사장에는 ‘스틱 잡기’, ‘9.11초를 잡아라’ 등 종사자들의 교류와 휴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준비돼 있다. 참가 대상은 화성시 사회서비스 종사자이며, 신청은 18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 4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5~16일 수도권 전철 1호선 전곡역 광장 일대에서 ‘제4회 청소년문화페스티벌 수상한 물놀이 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름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영장 7개 동, 워터슬라이드, 워터캐논, 버블머신, 에어볼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됐다. 축제 기간 동안 총 2,50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를 식히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 방과후아카데미, 전곡의용소방대, 연천예종, 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단체와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청소년과 가족, 지역 주민이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건전하고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전철역과 시내 중심에서 개최된 만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외부 관광객이 가족 단위로 방문했으며,다양한 음악 공연 프로그램과 워터파크형 체험으로 세대별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규모와 운영 방식이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소상공인 연합회와 협력해 물놀이 축제 전용 쿠폰을 발매하여 인근 상가 이용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는 14일 오르빛도서관에서 열린 북토크 프로그램 ‘나와 마주하는 힐링 티타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와 책을 매개로 시민들에게 심신의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와 마주하는 힐링 티타임’은 차문화 전문가이자 『차와 일상』의 저자인 이유진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과 중국, 유럽 등 동서양의 다양한 차를 직접 맛보며 차문화의 폭넓은 세계와 풍미를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북토크, 차 시음 체험, 차의 역사와 문화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차를 나누며 마음 챙김 방법을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문화사업소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차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책과 함께하는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를 매개로 한 소통과 치유의 시간이 주민 간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시립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서양 미술 인문학 강연 ‘그림으로 만나는 서양미술사 천재들의 비밀노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르네상스 3대 거장-천재는 경쟁하며 자란다” ▲“바로크 vs 로코코-미술이 감정을 품었을 때” ▲“현실을 그린다-밭에서 갤러리까지” ▲“미술의 반란-형체를 버리다” 등 서양 미술사의 흐름과 시대적 배경을 살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등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잊고 지냈던 인문학과 배움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라며 “도서관 덕분에 인문학이 일상 가까이에 있음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지평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동두천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학생자치축제'에 최종 선정된 9개교 중 첫 번째로 동두천중학교가 개최한 ‘DDC와 함께하는 DDCM 즐거운 썸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학생자치축제'는 학생이 스스로 축제를 기획·운영·평가함으로써 주체성과 자기결정 능력을 함양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두천중학교는 학급 자치회와 전교생,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에 맞춰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풀장을 설치하고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체험부스, 공연,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은 물론 교직원, 학부모, 시민까지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로 만들었다. 동두천시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9개 중·고등학교에서 학생 주도의 축제가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동두천시 독립유공자추모회는 지난 15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 한울림 공연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두천시 광복회, 동두천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시·도의원, 관내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 학생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홍진표 동두천시 광복회장의 기념사, 정경철 독립유공자추모회장의 경축사,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시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헌시 낭송 '민족의 넋이여 영원한 무궁화로 피어나라', 기념공연(칸타타 동방의 빛),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 모두가 함께 광복의 참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국가유공자가 존중받는 나라만이 진정한 선진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 정책을 더욱 강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특별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부천시와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가 체결한 ‘부천시-고려인협회 간 나눔의료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시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고려인 후손들과의 교류를 통해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고, 민족의 정체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청 인사로는 2006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채성룡 지사의 외증손자인 김 올렉 부부,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최봉설 지사의 외고손녀인 옘 예카테리나 부부, 고려일보 편집장 김 콘스탄틴이 포함됐다. 초청 인사들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부천시 광복절 경축식과 거리행진, 서대문형무소 역사탐방, 한국문화 체험,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의 프리미엄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일정을 함께했다. 특히 건강검진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의 나눔의료사업으로 진행돼 민간 차원의 연대와 나눔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독립운동의 정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세종국악당에서 열린‘2025년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를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1976년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의 첫 회를 개최한 이래 처음으로 여주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여주시 관광원년의 해를 맞아 전국 관악 예술인들의 방문을 유치하고 여주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개최가 성사됐다. 대회는 5부문으로 구성되어 초등부 6팀, 중등부 19팀, 고등부 10팀, 특별 및 일반부 15팀, 총 50개팀, 약 2,500여명의 참가자가 행진곡과 자유곡 각각 1곡씩을 연주하는 합주 경연으로 펼쳐졌다. 제주 서귀포, 전라 전주, 부안, 경상 구미, 대구, 충청 옥천, 예산, 경기 광주, 연천,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관악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교사와 인솔자, 참가자의 가족 등 약 3,000여명이 대회장을 방문하여 성황을 이뤘다. 교육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전체 대상 수상의 영예는 신일중학교가 안았으며, 각 부문별 대상의 경기도 교육감상은 형일초등학교, 신일중학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시 퇴촌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글로벌 가족 캠프’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는 일본·중국·베트남·우간다·요르단·몽골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과 청소년 및 가족 등 총 11개 팀이 함께해 특별한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모집 시작 47초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유학생들이 직접 기획·진행한 ▲입국 심사 ▲세계 놀이터 ▲세계 요리 캠프 ▲세계 야시장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통 놀이와 음식을 체험하며 생생한 문화를 접했고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를 직접 맛보고 즐기며 세계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넓혔다. 프로그램은 ‘입국 심사’를 시작으로 국가별 부스를 돌며 도장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세계 놀이터’에서는 전통 놀이를 배우고, ‘세계 요리 캠프’에서는 직접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열린 ‘세계 야시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어우러져 요르단 전통춤을 함께 추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참가 학부모는 “퇴촌 아이들이 해외 문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미래교육을 세계로, 세계인을 경기로” 비전을 바탕으로 국제교류를 교육과정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단순 방문·체험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공동 실습을 중심에 두어,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글로벌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대표 사례인 수원하이텍고등학교와 일본 아사히카와공업고등전문학교(旭川工業高等専門学校, 이하 ‘아사히카와고전’) 간 교류는 2010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16년째다. 그동안 홈스테이·문화교류 중심에서 전공 기반 프로젝트 실습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며, 학습 성과와 실무 경험을 함께 축적하는 ‘국제교류 2.0’ 모델로 발전해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꾸준히 이 교류를 지원하며 한·일 교육 협력의 가교 역할을 맡아왔다. 양국의 대표 직업교육 모델인 ‘마이스터고’와 ‘고등공업전문학교(KOSEN)’ 간 협력을 통해 중등 직업교육 국제교류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교류는 두 차례 상호 방문으로 추진된다. 지난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원하이텍고 학생과 교사가 아사히카와고전을 찾아 3D 설계, 로봇 하드웨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한신대학교에서 초·중등 관리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하이러닝·AI 에듀테크 직무연수’를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AI 기반 교육 플랫폼 ‘하이러닝’ 실습을 중심으로, AI 디지털교과서 체험,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콘텐츠 제작, 텍스트 분석 및 데이터 시각화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한 관리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적용 방안을 익히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키웠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감은 “하이러닝 체험을 통해 학생 화면 제어, 활동 모니터링, 과제 이력 저장 등 수업에 꼭 필요한 기능을 확인했다.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하이러닝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교사들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AI 체험을 넘어, 관리자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실행 가능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리더십 역량을 기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장·교감이 중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8월 25일 ‘수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보고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심의위원회의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장을 비롯해 위원과 담당 장학사 등 62명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상반기 정기보고와 함께 심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 ▲사안 처리 및 심의·의결 시 유의사항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사례 등을 다루며 심의위원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최근 법원 판례 분석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을 높이고, 심의위원회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학생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 내 다양한 갈등 해결을 위한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교육지원청은 8월 26일 교육장실에서, 오는 9월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하는 유·초·특수학교 신임 교(원)장 11명과 중등 신임 교장 13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과 미래의 어울림, 새로운 수원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신임 교(원)장의 안정적인 학교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 자리에서 수원교육 정책과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력을 강화해 교육 현장에서 정책이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석한 신임 교(원)장들은 학교 운영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학생 지도·교육과정 운영·구성원 간 소통 등 학교 경영의 핵심 과제와 현안을 공유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가 신임 교(원)장 선생님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새로운 수원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건축물대장이 없는 마을공동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건축물대장 미등재 마을회관·경로당 생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축물대장은 건축물의 구조, 용도, 면적, 건축 년도 등 주요 정보를 담은 공적 장부로 재산권 행사와 각종 사업지원 등에 필수적이나, 관내 다수의 마을공동시설(마을회관, 경로당)이 건축물대장 미등재 상태여서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본 사업이 추진됐다. 고흥군은 올해 초부터 기초조사와 접수를 시작해 내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대해 설계, 도면 작성, 측량 등 필요한 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담당 공무원이 사전에 위임장을 받아 복잡한 행정절차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이 불필요한 시간 낭비 없이 편리하게 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 8월 말 현재 전체 155건(마을회관 111건, 경로당 44건) 중 약 60%인 100여 건 이상의 건축물대장이 생성되거나 생성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