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졸 취업 성공 문화를 확산하고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제14회 직업계고 취업 성공 수기 공모전’을 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졸 취업 성공사례 발굴을 통한 직업계고 인식 개선 △취업 정보 공유를 통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 지원 △직업교육의 가치와 필요성 홍보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공모 주제는 ‘고졸 취업의 가능성을 증명하다’로 학생 본인의 취업 준비 과정과 실제 취업 성공 사례, 교사·보호자의 지도 및 지원 경험 등 고졸 취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를 다룬다. 출품작은 주제 적합성, 실질적인 취업 경험과 그에 따른 교훈, 내용의 독창성과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수상작은 내년 1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도내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생, 교사, 보호자이며 공모 부문은 재학생부·졸업생부(2026년 졸업 예정자 포함)·성인부로 구성된다. 재학생부는 △취업을 위한 준비 과정 △인턴십·자격증 취득 등 실질적인 경험 △취업 목표 설정 후 변화된 모습과 노력 등을 중심으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민주시민교육 업무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2025 민주시민교육 사례 나눔’을 운영했다. 이번 사례 나눔은 학교별 민주적 학교 운영 사례와 민주시민교육 교사 동아리 활동 사례 발표,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적 학교·민주시민교육 교사 동아리는 학생자치 활성화, 참여형 수업, 생활·교육과정 민주주의 실천 등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해 왔다. 특히 이번 사례 나눔을 통해 학교급별·유형별 운영 모델을 공유하고 학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민주시민교육의 질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천해 온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될 때 민주적 학교 문화가 더욱 공고해지고 민주시민교육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다”며 “이번 사례 나눔이 학교 현장의 자발적 실천을 격려하고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일과 12일 총 2회에 걸쳐 제주시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및 장애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 보호자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 지연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보호자들이 겪는 실제적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고 가정과 기관이 협력하여 아이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에는 이지수 연세로이 재활의학과 행동치료소장이 ‘응용행동분석(ABA) 긍정강화 원리에 따른 배변 교육 및 가정 내 일상 자조기술 훈련’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12일에는 신수희 블루토리심리상담센터&부모교육연구소제주점 대표가 아동 기질·성격검사와 부모 양육태도검사를 실시하고 참여 보호자 15명을 대상으로 검사 결과에 기반한 개별 자녀 양육 코칭 및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 보호자 교육은 장애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부모들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4일 우도초등학교와 우도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위(Wee)센터·학생맞춤통합지원팀 ‘찾아가는 돋을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교육지원청 위(Wee)센터에서 학생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일상에서의 자존감 향상을 지원하며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 관련 연수를 병행함으로써 청소년기 자녀를 이해함과 동시에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운영됐다. 이날 학생들은 또래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협력의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를 존중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부모 대상 특강에서는 부모들이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법을 나누며 존중과 공감으로 성장하는 가족 관계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강승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3일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를 방문하여 2026년 생존수영 교육 운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에도 상호 협력 속에서 생존수영 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양 기관은 지난 1월 17일 생존수영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군의 전문 인력 지원을 바탕으로 서귀포 지역 3개 초등학교(강정초·도순초·법환초)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전형 생존수영 교육을 공동 운영해 왔다. 특히 해군 해난구조대(SSU)의 전문 지도와 인명구조 자격을 갖춘 해녀 강사의 참여로 학생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생존훈련을 체험하며 해양 안전역량을 강화했으며 이러한 교육은 지역 공동체와 국가 전문성이 결합된 전국 최초의 협력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형진 제주기지전대장(대령)은 “지역 학생들이 바다를 안전하게 경험하고 생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김지혜 교육장은 “해군의 전문적인 지원이 학생들의 해양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4일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배움나눔 활동’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맞춤형 실무연수를 끝으로 9개월간 이어온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방공무원 배움나눔 활동은 신규 공무원과 3~5년 차 또래 직원이 업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10명(조언자 2명, 참여자 8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 소통·교류의 시간을 시작으로 6월부터 8월까지는 근무학교 현장연수를 지난 10월에는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방문 연수했고 지난 4일에는 맞춤형 실무연수인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소규모로 운영해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며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배움나눔 활동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삼양초는 3일 삼양동연합마을회에서 학교발전기금으로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삼양초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특히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교육 활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양동연합마을회는 “앞으로도 삼양초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삼양초등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준비에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창천초등학교는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늘품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3회차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인근 감귤밭을 찾아 나무에 열린 감귤을 관찰하고 직접 따서 맛보며 가져갈 만큼 한 아름씩 수확해 보면서 농작물 재배 과정과 수확의 기쁨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제주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감귤밭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제주의 대표 농산물인 감귤의 가치, 농부의 노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효순 교장은 “이번 감귤 수확 체험은 교실 밖에서 지역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교육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배움이 지역과 자연 속에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정기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혐오표현에 대항하기’를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혐오표현의 유형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및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해단식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학생위원들이 활동 소감과 배움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고 학생위원들은 학교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인권참여위원회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모든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오후 5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주창작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진흥원, 제주시청 문화예술과,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등 4개 기관이 제작한 제주창작뮤지컬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갈라 형식의 공연이다. 도민에게는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감상할 기회를, 도내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참여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특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진흥원의 창작뮤지컬'고래의 아이'를 비롯해, 제주시청 문화예술과 제작 '날개',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작 '동백꽃 피는 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작 '옹기종기' 등 총 네 작품의 대표 넘버를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희진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은 제주형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네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라며 “도민 여러분의 관심이 제주의 예술인들이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b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 제7회 농한기영화제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농한기영화제는 주민공동체 고산권벼농사두레와 완주미디어센터가 매년 협업해 진행해 온 지역 영화축제로, 올해는 주민들의 자발적 후원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상영작은 모두 주민들이 직접 추천한 작품으로, 10일 저녁 7시 〈종이 울리는 순간〉을 시작으로 11일 저녁 〈3670〉, 12일 낮 2시 〈일과 날〉과 저녁 7시 〈비밀의 언덕〉, 13일 낮 2시 〈여름이 지나가면〉, 저녁 7시 〈나의 올드 오크〉 등 총 6편이 상영된다. 개막과 폐막 무대도 마련된다. 10일 상영에 앞서 고산고 청소년 밴드 ‘회오리감자’가 개막 공연을 펼치며, 13일 저녁 상영 전에는 뮤지션 김언덕이 폐막 공연을 진행한다. 또 12일 저녁 상영에서는 영화음악감독 연리목과의 특별한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연리목 감독은 〈은교〉, 〈유열의 음악앨범〉, 〈우리들〉 등 다수의 영화에 참여한 음악감독이자 뮤지션이다. 13일 오전에는 완주미디어센터 제작지원작 〈돌〉과 〈아름다운 영혼들은 왜 화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역사학자 심용환을 초청하여 강연과 클래식 연주가 함께하는 앞산살롱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앞산살롱콘서트는 심용환 교수의 강연과 에티카앙상블의 클래식 연주가 결합된 렉처콘서트로 개화기 시대를 주제로 중요한 역사적 흐름과 변화를 쉽고 깊이 있게 다루며, 해당 시대의 분위기와 감정을 음악적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심용환 교수는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자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KBS'아주史적인 여행', MBC'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 X', JTBC'역사이야기 꾼들,'톡파원 25시'등 각종 방송 출연과 강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앞산살롱콘서트로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음악을 통해 오랫동안 기억되는 시간으로 감동을 주고자 마련했으니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매는 티켓링크 또는 네이버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대덕문화전당으로 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목포시는 어르신들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6년 노인일자리 모집 인원은 총 4,178명으로, 사업유형별로 ▲공익형 3,624명 ▲역량활용형 414명 ▲공동체사업 140명을 선발해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목포시청을 포함한 8개 수행기관(목포시노인복지관, 하당노인복지관, 하나노인복지관,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사)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목포문화원, 노인직업훈련센터)에서 접수 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12월 10일부터 19일까지 해당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어르신으로, 공익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 역량활용형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이 제한되며, 1인 1사업 참여 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목포시는 지난 4일, 목포시치과의사회와 전남치과의사회가 통합돌봄 활성화를 기원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 지원 기탁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 노인복지관 4개소에 지정 기탁됐으며, 통합돌봄 대상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긴급생활 지원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2026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지역 내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분야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치과의사회와의 의료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치과의사회가 지역 주민을 위한 통합돌봄 기반 마련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모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7월 ‘통합돌봄팀’을 신설해 법 시행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합창단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말 시즌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히는 헨델의 '메시아(Messiah)'를 선보인다. 전국 합창단들의 연말 대표 레퍼토리, 여수에서도 울려 퍼져 12월이 되면 국내 주요 공연장에는 헨델의 '메시아'가 경쟁하듯 무대에 오른다. 특히 국립합창단이 4년 만에 이 작품을 선보이는 등 예년보다 공연이 많아 수도권에서만 7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전국적인 메시아 열풍 속에서 여수시립합창단도 남도 지역 시민들에게 이 불멸의 명작을 선사한다. 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완성도 높은 무대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소프라노 한경성,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효종, 바리톤 박정민이 각각의 소리로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간다. 또한 품격 있는 사운드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 누오베 무지케(Nuove M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