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일과 5일까지 학교와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교육복지 권역별 협의체를 세 차례 운영했다. 이번 협의체는 강남지역 학교 교육복지사와 관계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권역별 지역 특성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추진됐다. 협의체는 울주군 중·서부권역, 남부권역, 남구 권역 등 세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권역별 지정 학교인 영화초, 온남초, 울산공업고에서 각각 운영됐다. 협의체에는 강남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비롯해 중점학교 교육복지사, 지자체 관계 부서와 권역별로 드림스타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총 43개 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체에서는 각 기관이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위기 학생 지원 사례와 핵심 정보를 나눴다. 이어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연계 협력 모형 강화 방안을 논의했고, 협의체를 정례화해 지역 기반 학생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5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감 등 겨울철 감염병 확산으로 혈액 보유량이 ‘관심’ 단계로(4일 기준 4.2일) 낮아진 상황에서 부족한 혈액 수급을 돕고자 마련됐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5일분 이상일 때 적정, 5일분보다 적으면 관심, 3일분 미만이면 주의, 2일분 미만이면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분류한다. 헌혈은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강북교육지원청 청사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 앞서 직원들에게 헌혈 앱 ‘레드커넥트’ 사용법을 안내해 참여자들이 혈액검사 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이고 따뜻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수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학생을 교사가 침착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해낸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교육 현장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울산 북구 고헌중학교의 김우빈 체육 교사다. 지난 9월, 김 교사는 체육관에서 조별 작품 만들기 활동 수업을 지도하던 중 한 학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으로 쓰러지는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다. 위기의 순간, ‘침착함’과 ‘전문성’ 빛났다 김 교사의 대처는 신속하면서도 정확했다. 그는 체육관 반대편에 있던 동료 교사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는 동시에, 쓰러진 학생 주변의 위험한 물건을 재빨리 치워 2차 부상을 막고 안전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당황할 수 있는 주변 학생들이 놀라거나 동요하지 않도록 체육관 벽 쪽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등 현장을 통제했다. 특히 김 교사의 ‘정확한 상황 판단’이 빛을 발했다. 의식을 잃은 학생의 상태를 예의주시하며, 환자 안전을 위한 응급처치 지침에 따라 섣부른 행동을 자제하고 기도를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불필요한 신체 압박이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한 달간 4차례에 걸쳐 운영된 '화성시 아트투어버스' 프로그램에 총 12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화성시 아트투어버스'는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화성시의 대표 예술 공간을 직접 탐방하고 조형예술 작품 감상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동탄복합문화센터(엄태정 개인전 ‘낯선자의 포에지’', 향남복합문화센터(‘포스트 모던 요괴 연대기’), 매향리평화기념관(‘기억과 희망, 이 땅의 평화의 씨앗’)에서 열리는 세 개의 전시를 하루에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접수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에코백, 가이드북 등의 여행 패키지가 제공됐으며, 현장SNS인증 이벤트를 통해 작가 굿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예술안내자’로 참여한 진용주 작가는 전 일정에 동행하여 작품과 공간에 대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과천시평생학습센터는 지난 3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한 해 동안 활동해 온 평생학습 동아리와 학습모임의 성과를 공유하는 ‘평생학습 동네파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생학습동아리 및 배달강좌 학습모임 37개 팀, 100여 명이 참여해 공연·전시·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과를 나눴다. 오카리나 동아리 ‘소리벼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둥기둥기’와 ‘통키호테’의 기타 연주, ‘한국무용’팀의 검무, ‘과천은빛타이치’의 타이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외에도, 자전거정비 동아리 ‘프레임’, 제과제빵 동아리 ‘빵봉지’, ‘낙서예술’ 동아리의 회원, 강사가 동아리 운영 경험과 공동체 학습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바리스타 동아리 ‘카페인스토리’, 다도 동아리 ‘예다회’, 공예 동아리 ‘꽃누르미회’가 시음과 체험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평생학습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과정”이라며 “동아리와 학습모임 활동을 통해 성장해 온 시민들을 응원하며, 함께 배우고 나누는 문화가 계속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음성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추진위원, 명작페스티벌 및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제44회 설성문화제’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과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축제 운영 및 프로그램 활성화 유공으로 △음성명작기획실무위원회 고우림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김현경 △음성화훼생산연합회 윤희준 △음성인삼연합회 길경석 △음성군과수연합회 김동식 △(사)한국쌀전업농음성군연합회 반선환 △음성군축산발전연합회 이상희 △(사)한국여성농업인음성군연합회 임종은 △음성군생활개선연합회 김영희 △음성군4H연합회 남완동 △음성군귀농귀촌협의회 이수일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 이지혜 △농협중앙회음성군지부 변비호 △음성화훼유통센터 강동구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교통질서 유지, 시민안전, 자원봉사자 유공에는 △음성경찰서 김상욱 △음성소방서 이진아 △음성군 의용소방대 김영애 △바르게살기운동금왕읍위원회 김정숙 △대소면 자원봉사자치회 이점순 △오자매봉사단 성금옥 △대소면자율방범대 신광하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 전순덕씨가 수상했다. 또한 제44회 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재)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5 의정부어린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Libretto’'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어린이오케스트라'는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재단과 ‘우리함께’가 공동 주관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의정부 관내 아동·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음악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참여 아동들이 합주 과정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 능력을 기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정기연주회의 타이틀 ‘Libretto(리브레토)’는 오페라나 오라토리오의 대본을 뜻하며, “Every note tells our story(모든 음표가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라는 부제와 함께 진행됐다. 지난 1년간 악기를 배우며 협동심과 자존감을 키워온 아이들이 연주하는 음표 하나하나가 그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대본이자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윌리엄 텔 서곡(G, 로시니)’과 ‘라데츠키 행진곡(J, 슈트라우스)’에서부터 ‘마녀 배달부 키키’, ‘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서구문화회관은 12월 13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장유경 무용단을 초청하여‘장유경춤전 - 일상이 춤이 되는 풍경’공연을 개최한다. 한국 무용계의 든든한 뿌리인 장유경무용단을 초청한 이번 공연은 안무가 장유경이 7세 무렵 권명화의 문하생으로 입문하여 한국 각 지역의 전통춤을 체득하며 스승의 장구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었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춤의 기록을 수집하고 정리하며 잊혔던 춤의 조각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이종희의 사회와 8명의 악사가 함께하며 김순주·편봉화·임차영의‘부채춤’으로 시작하여 김현태의‘입 : 입소리에 춤을 얹다’, 편봉화의‘소고춤’, 이준민의‘시나위 혼자 추는 춤’, 서상재의‘부채산조-영남, 선비정신으로’, 김용철·김정미의‘도라지춤’, 김현태의‘지게춤’과 장유경과 장유경무용단 13인의‘선살풀이춤’이 이어진다. 안무가 장유경은 금복문화상, 대구문화상, 대구예술대상 등 다수 수상을 비롯한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로 한국 전통춤을 전승하고 창작 춤을 개발하여 항상 새로운 무대와 함께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 초청 공연을 통해 우리 춤과 문화예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의왕시가 12월 5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 '제2회 독서동아리 한마당'을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서(書)로 물드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관내 독서동아리 활성화와 책을 매개로 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왕시 독서동아리 연합회 소속 동아리 회원들과 독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함께해 독서동아리 운영 사례, 연간 활동 성과 등을 공유하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활동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되새겼다. 또, 독서동아리‘함께 한 책 읽기’대상 도서인 ‘여덟 단어’의 저자 박웅연 작가의 초청 강연을 통해 독서와 삶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의미와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의왕시 독서동아리 활동이 시민 참여형 독서 문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과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10월 전국 1,27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교육지원청은 12월 5일, 안성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안성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영재교육원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은 1년 동안 탐구 활동과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선교육·후선발’ 방식으로 영재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운영됐다. 또한 인공지능(AI)·융합 프로젝트, 실험·탐구 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강화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수료식은 영재교육원 운영 보고, 수료증 수여, 교육장 인사말,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우 교육장은 “영재교육원에서 얻은 창의융합적 사고와 배움의 경험이 큰 자산이 되어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는 맞춤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무공수훈자회 화성시지회가 5일 화성시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선양단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화성시보훈단체장 및 선양단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선양단 활동 보고, 국가유공자 후손에 선양위원 모금으로 마련한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무공수훈자회 화성시지회는 지난 2019년 지회 회원들로 구성된 국가유공자 선양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근조화 전달 △선양단 행진 △태극기 관포식 △고인 약력 보고 등 올해 총 66회의 단체 조문을 통해 국가유공자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신규현 무공수훈자회 화성시지회 회장은 “선양단은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에 대해 마지막 예우를 다하는 마음으로 활동해왔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순정 복지정책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모시기 위해 힘써주신 무공수훈자회 선양단 회원과 무공수훈자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12월 5일 지지향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파주 학교자율과제 네트워크 협의회 및 사례 나눔·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유·초·중·고 학교급별 학교자율과제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2026학년도 파주 학교자율과제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교 간, 학교급 간, 주제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유·초·중·고, 특수학교의 학교자율과제 담당자와 파주 학교자율과제 실행지원단이 함께 참석하여 운영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학교급별 2025학년도 학교자율과제 운영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각 학교급의 다양한 실천사례가 공유되어, 학교 현장에서 누구나 적용 가능한 실행 전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파주 학교자율과제 실행지원단이 올해 운영 지원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환류 방향을 논의한다. 현장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다음해 운영 계획에 반영하는 절차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교육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관내 초·중·고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2025 파주 FOREST 생태환경교육 수업 공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 공개는 파주교육지원청이 자체 개발한 ‘파주 FOREST 초·중등 환경교육 자료’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개된 수업은 환경교육 자료 개발위원으로 참여한 교사들이 직접 시연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관내 교원과 DMZ생물다양성연구소,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환경 전문가들과 협력해 총 12종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해당 자료는 ▲교과 기반형 ▲학교 체험형 ▲자연환경 체험형 ▲생활환경 중심형 ▲생물다양성 보존형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지도안·활동지·수업 자료(PPT)를 포함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먼저 3일 적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번째 수업 공개에서는 ‘우리 학교 숲 생물다양성 탐험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학교 숲 생태환경을 이루는 생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남양주시가 ‘스마트관광전자지도’에 AI 기반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관광전자지도는 시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비대면 관광안내 시스템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과 PC를 통해 24시간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광안내소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도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관광 정보를 쉽게 받을 수 있다.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의 관광 거점도시로 △정약용유적지 △광릉숲 △한강 수변 공원 △오남호수공원 △수종사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어 연령과 계층을 불문한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그러나 기존 관광 정보 제공 방식이 문자와 음석에 집중돼 있어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는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묘적사, 수종사, 정약용도서관, 정약용선생묘, 몽골문화촌 등 주요 관광지 5개소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AI 수어 아바타는 화면 속 아바타가 수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천시는 지난 4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읽는 사람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천이책, 당신의 읽는 하루’를 주제로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독서 후기 자유형식 작품을 모집했으며, 전국에서 총 227편의 진솔한 읽기 기록이 접수됐다. 이날 행사는 ‘이천이책’ 사업의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난생처음 도서관’ 현장 스케치 영상 상영, 시상식 본 행사, 은유 작가의 북토크 순으로 차분하게 이어졌다. 대상을 수상한 이현고등학교 2학년 김서연 학생은 “읽는 사람 공모전은 꿈이 생긴 후 첫 도전이었는데, 책을 읽고 느낀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큰 배움이었으며 대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책을 통해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 후 진행된 은유 작가의 북토크는 따뜻한 문장과 사려 깊은 시선으로 가득 채워졌으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시상식과 북토크를 끝으로 ‘2025 독서기반 지역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해 온 ‘이천이책’ 프로젝트가 의미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