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천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구립 해바라기어린이집에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10년 이상 경과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양천구는 지난해 선정되어 총 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그린 리모델링 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양천구의 친환경 보육 행정 추진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해 2026년 3월에 마무리된다. 사업대상인 구립 해바라기어린이집(양천구 목동동로 1길 33)은 2012년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784.9㎡)의 공공건축물로 준공 후 10년 이상이 경과하면서 단열 부족, 냉·난방 비효율 등으로 에너지 낭비와 실내환경 열악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벽체와 지붕 단열 보강 ▲바닥난방 개선 ▲창호 및 출입문 교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보일러 교체 등 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시가 7월 17일字로 대치미도아파트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함에 따라, 강남구가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등 실질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대치동 511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치미도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대단지로, 현재 2,436세대로 구성돼 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번 재건축을 통해 총 1,478세대가 늘아나며, 최고 49층 규모의 3,914세대 초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존 14층 규모였던 단지는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강남권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비계획에는 단지 내·외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입체보행교 설치 및 공공보행통로 확보가 포함됐다. 특히,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입체보행교는 양재천과의 보행 연계성을 높이며, 인근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 추진은 2014년 안전진단 통과(D등급)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논의돼 왔다. 2017년 정비계획 수립 이후 주민설명회, 강남구의회 의견청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이어졌으나, 정비계획 규모 조정 등의 사유로 사업이 지연됐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5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풍문고등학교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출신의 현지 튜터와 함께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몰입형 진로 탐색 교육이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강남구의 대표 국제교육 사업으로 실제 참여 학생들은 생활기록부 기재가 가능해 실질적인 대입 준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작년보다 참여 인원과 강사진 모두 확대됐다. 참가 학생은 90명에서 96명으로, 튜터는 6명에서 8명으로 각각 늘었다. 또한 기존의 ▲과학(Scientific Method), ▲공학/테크(Problem Solving), ▲인문/사회(Critical Thinking) 분야에 더해, ▲사회/과학(Social Science) 분야가 새롭게 신설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반은 12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팀 프로젝트, 영어 토론, 심층 모의 면접 등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집중적으로 기른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만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전공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인공지능(AI)의 시대,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AI 교육을 제공하고 행정에서도 AI를 적극 활용하며 미래를 여는 스마트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AI가 생활 전 영역에 걸쳐 영향력을 키워가는 가운데, 구는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에 나섰다. 특히, 연령별, 대상별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주민 대상 생활밀착형 AI 교육 ▲청년과 전문가 대상 실무형 AI 인재 양성 ▲공직자 대상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AI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 전 주기를 포괄하는 AI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AI 교육’과 AI 창의발명 등 미래기술 융합 교육인 ‘스마트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 등 전 주민에게 디지털 기술을 잘 선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도 폭넓게 제공된다. 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일상 속 디지털 기기 사용법, C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 등 소유자에게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재산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7월에는 주택분 1/2, 건축물, 선박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되고 잔여 주택분 1/2과 토지분은 오는 9월에 부과될 예정이다. 구는 7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산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7월분 재산세 납부기한은 7월 31일(목)까지로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재산세를 납부하는 방법은 ▲전국 은행 CD/ATM기 이용 ▲스마트폰 ’STAX’ 앱을 통한 납부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을 통한 납부 ▲은행별 홈페이지를 통한 납부 ▲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한 납부 등이 있다. 장기간 국내에 부재중이거나 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된다. 전자고지는 이메일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는 제도로 신청하면 800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는 납세자가 지정한 날짜에 납부 처리되는 제도로 역시 1건당 8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러한 전자고지와 자동이체 모두 다 신청할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가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에 AI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G-PROJECT’를 제안했다.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 최대 집적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와의 연계성, 별도의 국비지원 없이 추진가능한 모델인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구는 새롭게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G-PROJECT, G밸리 혁신, 주민자치회 활성화 등 3가지 성장 전략 정책을 공식 제출했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의 마지막 개발지이자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금천구는 지식산업 중심지 G밸리, 공군부대부지 공간혁신구역, 선도적인 주민자치 모델 등이 공존하는 정책 실험지”라며 “국가정책의 능동적인 기획자이자 실행 파트너라는 마인드로 실천형 모델을 직접 설계해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AI강국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갈 G-PROJECT' 수도권 도심 단위에서 AI 관련 실질적 실증과 확산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구는 G-PROJECT를 통해 기반을 마련,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AI강국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G-PROJECT는 금천구 독산동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14일부터 3일간 지역 내 초·중·고 30개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교육정책 실수요자인 학부모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금천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14일에는 16개 초등학교, 15일에는 9개 중학교, 16일에는 5개 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구는 이 자리를 통해 2024년 교육정책 성과를 알리고 2025년 달라진 교육정책을 소개한 후 질의응답 순서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간담회에서 제기된 학부모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피드백도 진행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번 자리를 통해 학교 밖에서 구청과 함께 다양한 교육 현안들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들과 만나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진솔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금천구는 지역 내 10개 동별 주민자치회가 오는 8월 8일(목)부터 9월 2일(화)까지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제8회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해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사업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주민투표 등을 통해 자치 계획을 직접 결정하는 마을 민주주의의 대표적 실현 방식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설문조사, 찾아가는 의제 접수, 소규모 공론장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쳤다. 주민자치회는 공론장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 계획을 수립했다. 민관 협업으로 워크숍, 컨설팅을 병행하고, 구청 부서와 검토 과정을 통해 실행력 있는 자치 계획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주민총회는 2024년 사업 결과 보고와 2025년 사업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주민자지활동지원사업과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제안 발표 후 투표 및 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올해 총회에서는 주민들의 실시간 제안을 사업으로 연결하는 주민 제안 공론장도 운영해 주민자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제8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5일 오후 7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에 참석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응원했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200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김상철 교사(중대부고)가 맡아, 수시모집 전형의 주요 특징과 지원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입시는 정보가 곧 경쟁력인 만큼, 오늘 설명회가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대극장 미르에서 여름맞이 기획공연 ‘썸머팝콘: 여름밤의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구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전연령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출연은 뮤지컬배우 이희주,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가 1부, 코미디 그룹 옹알스가 2부 무대에 오른다. 진행은 한성규 사회자가 맡는다. 1부에서는 청소년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요 및 크로스오버 음악, 디즈니 삽입 음악(OST) 등을 선보인다. 뮤지컬배우 이희주가 유튜브에 올린 디즈니 메들리 영상은 조회수 2200만회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카르디오는 남성 4중창의 아름답고도 섬세한 감정을 전달하는 실력파 그룹이다. 2부 공연은 국제 코미디상 수상 이력이 있는 옹알스가 비언어(넌버벌) 코미디로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리지 않고 함박웃음을 선사한다. 옹알스는 해외 공연 중 현지 기자가 ‘가족과 함께 관람해야 할 최고의 공연’이라 호평하기도 했다. 넌버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16일 청파동주민센터 대강당 등에서 열린 ‘2025년 초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안부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앞두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청파동 노인복지후원회(회장 이정순)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인 75세 이상 89세 미만 어르신과 경로당 회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삼계탕과 과일, 잡채 등 정성껏 준비된 보양식을 함께 나눴다. 한편, 올해 초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은 16개 동별로 6월 27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하며 총 3,100명의 어르신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정왕3동에서 기업과 상점이 함께하는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5일 한식뷔페 ‘밥집을 우수 나눔 업체로 선정하고, ‘나눔 실천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오이도 스틸랜드 내 위치한 ‘밥집’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꾸준한 기부 활동을 실천해 온 지역 식당으로, 2024년 300만 원, 2025년 2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애 밥집 대표는 “맛있는 음식을 이웃과 나누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정왕3동에 있는 ‘비엘식자재마트 정왕점’도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국수면 150인분을 기탁했다. 비엘식자재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의 식재료를 제공하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경묵 비엘식자재마트 이사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이어가는 마트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정왕4동에 있는 가나환경은 지난 7월 16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정왕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생활폐기물 수거 전문업체인 가나환경은 방산가마터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개업 이후 지속적인 후원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배민혁 가나환경(주) 전무이사는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되어드리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후원이 진심이 담긴 위로가 돼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원철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폭염은 취약 계층에게 생존과 직결된 위협이 될 수 있다”라며 “가나환경의 따뜻한 나눔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정왕4동장은 “지역 이웃을 위한 가나환경의 지속적인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후원금은 폭염 속 취약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립능곡어린이집은 지난 7월 16일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능곡마켓’ 수익금 485,400원을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능곡마켓은 과일ㆍ채소가게, 문구ㆍ완구가게, 친환경물품 가게, 게임존, 옛날분식 등 다양한 체험형 코너를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 용기ㆍ텀블러ㆍ시장바구니 등을 활용하는 ‘에코마켓’ 형식으로 진행돼 환경 보호의 가치를 함께 전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희 시립능곡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상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이 보여준 나눔의 정신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에 감사하다”라며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관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7월 15일 시흥시와 재외동포청과 함께 국내 체류 동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웃음 치료 프로그램’을 시흥시 다어울림아동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동포 어르신들이 웃음과 노래,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1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음악, 게임, 그룹 활동 등을 함께하며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호 교류를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이렇게 많이 웃어본 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라며 “매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수 어르신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다음 회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외국인 주민 증가로 정왕본동과 정왕1동에서는 외국인 인구가 내국인을 넘어선 가운데, 특히 국내 체류 중인 동포 어르신들은 빈곤, 질병, 고독, 무위 등 이른바 ‘노인 4고(四苦)’에 더 쉽게 노출되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7일 18시 40분경 군청 소통마루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안전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는 조상래 군수의 주재하에 추진됐으며, 재난부서, 농정부서, 하천 및 저수지 관련 부서를 비롯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모든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폭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 군수는 회의에서 “재해는 예방과 대비가 최우선이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선제적으로 위험지역을 점검해 대응하라”라고 강조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사전 점검과 배수로 점검 ▲ 침수위험도로 사고 예방 방안 강구 ▲ 하천범람 위험지역 점검 및 배수펌프장 가동 ▲ 급경사지 및 산사태 취약지역 예찰 강화 ▲ 실시간 기상 상황 공유 및 긴급상황 시 즉각적인 주민 대피 체계 가동 한편, 곡성군은 군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17일 20시 37분부터 평동역~광주송정역 구간의 도시철도 운행을 추가로 중단했다. 이로 인해 현재 광주도시철도는 소태역~농성역 구간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공사는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평동역 인근 도로 침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기 시작하자, 이용 승객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도시철도 운행 구간을 추가로 조정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17시 8분 상무 상무역의 운행을 중단하고, 소태역~농성역, 평동역~광주송정역 구간까지 부분 운행을 실시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충청북도는 7월 17일 오후 2시,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서 ‘양념채소 스마트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스마트팜은 도비 20억 원을 지원하여 조성된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로, 재배온실과 관리동 등 0.4ha 규모의 시설을 갖췄으며, 본격적인 쪽파 양액재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최재형 보은군수, 박경숙 도의원과 군의원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스마트팜은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쪽파 다단식 수경재배 장치를 적용해 ▲생산량 4.8배 증가, ▲노동력 80% 절감, ▲농가소득 11배 증가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존 노지에서 소규모 텃밭 재배에 머물렀던 쪽파를 연중 재배 가능한 고소득 작물로 탈바꿈시켰으며, ▲도시농부의 파종·수확 참여, ▲노인 일자리 창출(쪽파 손질), ▲김치업체와의 계약재배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한 스마트농업 복합 모델로 평가받는다. 충북도는 향후 해당 모델을 열무, 갓 등 김치 채소류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 17일 오후 시청에서 제13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를 열고, 용인동부ㆍ서부경찰서에 방연마스크를 전달하고 시가 도입한 ‘재난대응 현장 지휘차량’의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재난대응 현장 지휘 차량’을 소개했다. 이 시장과 참석자들은 재난대응 현장 지휘 차량에 탑승해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청 재난지휘본부와 영상 연결 등을 지켜본 뒤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량은 지난해 10월 용인특례시가 행정안전부의 ‘2024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특별교부세 포상금 2억 5000만원으로 제작됐다. 차량은 회의 테이블 9좌석, 영상회의 시스템, 인파 밀집 감지 카메라, 사무기기 등을 갖추고 있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지휘와 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이 가능하다. 시는 재난발생지 안내, 인근 주민 대피 안내, 지역축제 등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배치 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강병수)는 고령농업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3일부터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농업인은 새로운 기술 환경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령농업인의 정보 접근성과 소통 능력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 디지털 인증서 발급, 농업 보조금 정보 검색, 농업 관련 앱 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은 23일 오전 9시부터 서부지역(한림, 한경, 대정, 안덕)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화(760-7931~2) 또는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할 경우 전체 교육시간이 인정되며,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