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제2회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9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이며, 도내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판판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규모에 따라 예선을 거쳐 최종 10개 소상공인이 선발되며, 본선 경진대회는 11월 5일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1개 소상공인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상 소상공인에게는 소담스퀘어 강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혜택은 ▲2026년 '스타 소상공인' 선정 및 디지털 전환 관련 마케팅 지원 ▲네이버 쇼핑라이브 ▲강원더몰 연계 라이브커머스 기회 등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 4,700여 부를 시군청 민원실 및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에서 전세 계약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한눈에 정리한 것으로, 도민은 물론 전세 계약 경험이 적은 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크리스트에는 ▲전세 시세 조사 및 권리관계 확인 방법 ▲전세보증금 보증 가입 가능 여부 확인 ▲공인중개사 자격 및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잔금 지급 및 입주 시 필수 점검 항목 등이 단계별로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또한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안심전세앱(App)’을 활용하면, 전세계약 사전 진단부터 보증 가입, 보증 이행 청구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앱을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으며, ‘안심진단’ 기능을 통해 전세 계약 대상 주택의 시세, 전세가율, 적정보증금 수준, 임대인 세금 체납 이력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청 전 부서, 출자·출연기관·지방공기업 및 시군 직원들과 함께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 도내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기관·부서별로 시군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실시하고, 전통시장·소상공인 점포·착한가격 업소에서 각자 내기 오찬을 갖는다 또한 도 실국장들을 중심으로 명절 물가 동향 점검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미 지난 9월부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영세 점포의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회복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그간 명절에 집중하던 전통시장 장보기를 매월 정례화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골목식당을 이용하는 등 일상 속 소비 촉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39일간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 구간을 기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인구소멸지역인 영양군과 공동으로, 영유아를 위한 놀이시설인 ‘은하수랜드’와 산모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용상동 1517-339번지 일원에 건립한다.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북 북부지역은 저출생 현상과 인구 유출로 인해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경북 북부권의 중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보육과 출산 인프라 부족으로 젊은 세대의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저출생․고령화의 난제를 극복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경북 북부권 거점 복합시설 건립에 나서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인구감소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별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하면서 본격화됐다. 은하수랜드는 1~2층에 조성된다. 이곳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외 놀이터와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장난감 대여실, 수직 구조를 활용한 개방형 작은 도서관, 열린 체험공간 등으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읍면과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 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을 활용해 관내 도로변, 주택가 등 주차 밀집지역을 위주로 순회하며 체납차량 단속에 나서고 있다. 영치팀은 상반기 3개월간(4월~6월) 총 55대 번호판을 영치하고 공매처분으로 체납액 30백만 원을 징수했으며, 이달부터 11월까지 강도 높은 영치활동을 전개하며 1회 체납의 경우 번호판 영치예고 문자발송, 2회 이상 체납할 경우 번호판을 즉시 영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8월 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4억 2천9백만 원에 달하며, 차량 증가에 따라 체납액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군은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과 체납세 근절을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뿐만 아니라 공매처분 등 강력한 징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자주재원 확보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영치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체납으로 인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에 적극 협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열두 달 즐거운 예천세시기’의 추석맞이 행사, ‘달달한 단샘 마을 달 마중’을 9월 27일부터 이틀간 예천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천의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세대 간·지역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방문객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27일 오후 4시 애이요 청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도전! 예천 장원’ 세시풍속 퀴즈 대회, ▲활쏘기 체험 및 송편·다과 만들기 등 시절식 체험, ▲공예품 및 지역 농산품 판매 플리마켓 ‘달맞이 장터’ 등이 마련되며, 저녁에는 퓨전국악 공연으로 꾸며진다. 행사 2일 차에는 시절식 체험 등의 행사를 계속 운영하면서, 한가위 연희 한마당으로 ‘예천 공처농요’ 공연을 진행하여 방문객들에게 추석의 정취와 전통문화를 여유롭게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추석명절의 따스한 정취를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예천박물관이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리듬 따라 건강 업(UP)! 스텝박스 운동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체 근력 강화와 심폐지구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 교육은 10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 60세 이하 시민 25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9월 23일 오전 9시부터 원주시통합예약플랫폼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은 강원감영을 통한 문화유산 향유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3회 강원감영 국화와 가을꽃 전시회’ 기간 선화당 앞 특설무대를 무료로 개방한다. 원주 강원감영은 보물 선화당과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인 포정루 등 조선시대 감영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고, 1·2차에 걸친 복원 사업을 통해 후원 등도 복원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박물관은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국화와 가을꽃 전시회 기간 강원감영 선화당 앞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국화가 만발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문화예술을 알리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김영언 박물관장은 “원주 강원감영이 강원 행정의 중심이자 찬란한 문화·예술을 이끌던 곳인 만큼, 앞으로도 감영이 문화의 장으로서 지역 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은 다음 달 3일과 4일, 부론면 법천사지에서 힐링 음악캠프 ‘법천사지 하늘과 바람과 별 그리고 음악’을 진행한다. 박물관은 국가유산청의 ‘생생 국가유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원주 국가유산인 법천사지(사적)·거돈사지(사적)·법천사지 지광국사탑(국보)·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국보)·거돈사지 삼층석탑(보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힐링 음악캠프는 원주 대표 폐사지인 법천사지를 배경으로 교육 및 체험,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5팀(4인 기준)이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예약은 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안내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김영언 박물관장은 “이번 음악캠프를 통해 아름다운 법천사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주시 샘마루도서관은 인문가치 확산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길 위의 인문학은 ‘원주, 인문학과 서로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원주 지역의 문화유산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조명하는 강연과 함께 거돈사지 등 폐사지 탐방 및 뮤지엄 산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지역의 유산을 새롭게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순덕 도서관장은 “내년에도 알찬 기획안을 만들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적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제11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에 참가한 김사랑 학생(원주 서원초 4학년)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버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샘마루도서관은 지난 7월 한 달간 52편의 작품을 접수하고, 그중 우수작 3편을 공모전에 추천했으며, 김사랑 학생이 ‘별이 뜨는 꽃담’을 읽고 작성한 손 편지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버금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샘마루도서관은 지난해 김한별 학생의 버금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늘 2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27편의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9∼10월)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11∼12월)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3차)’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원주시에 2년 이상 연속 거주한 만 16세 이상 시민 중 관내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지원 대상은 페달보조(PAS) 전용방식의 자전거이며, 페달보조·스로틀 겸용 방식은 제외된다. 사업에 선정된 후 자전거를 구입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50대로, 대당 구입 비용의 50%를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문형진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배출 억제 등 녹색성장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횡성, 평창, 원주를 오가며 ‘오감자 페스타 굿바이투어’를 진행했다. 오감자 페스타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원주·횡성·평창·홍천·영월로 구성된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와 강원관광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관광 행사다. 앞선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 굿바이투어에는 총 10개 팀, 3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날인 16일, 횡성 루지 체험장과 국순당 주향로를 방문한 뒤, 평창으로 이동해 이효석문학관과 메밀마당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원주로 향해 관광명소인 뮤지엄산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도 자연과 건축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안도 타다오의 작품을 감상하며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빛의 공간과 워터가든은 큰 인상을 남겨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홍순필 원주시 관광과장은 “이번 굿바이투어가 원주시를 비롯한 영서 내륙 지역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권역을 연계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문화 형성을 위해 ‘원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위탁운영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원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지식 습득 ▲성범죄 피해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가해 청소년에 대한 상담·계도 ▲성교육 전문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위탁운영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며, 사업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시청 8층 교육청소년과에서 접수한다. 심사기준표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원주소식-원주시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김경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인식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원주 옻칠 공예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남구의 ‘2025 강남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원주시 옻칠 공예 장인들의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이형만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 등 옻칠 공예인 12명이 제작한 총 28점의 작품을 전시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 공간을 조성했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는 한류 문화의 중심지인 강남에서 대규모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개최되는 만큼, 내·외국인을 아우르는 폭넓은 관람객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원주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옻칠 공예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외국인 자동차세 및 주민세(개인분) 체납자에게 맞춤형 체납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번 발송 대상은 주민세 체납자 1,953명(체납액 1,200여만 원), 자동차세 체납 314건(체납액 3억2천여만 원)이다. 그동안 정기분 세금고지서는 각국 언어로 번역해 발송해왔으나, 체납고지서는 한글로만 제작돼 외국인 납세자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서울시 차원에서 다국어 체납고지서를 마련했지만, 언어별로 체납자를 분류하고 인쇄하는 절차가 번거롭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동대문구는 한국어와 함께 영어·중국어를 병기한 체납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 앞면은 기존 체납고지서 형식을 유지하면서 주요 은행(신한·우리·농협) 전용계좌를 명시해 납부 편의를 높였다. 뒷면에는 체납 시 불이익 내용을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4개 언어로 안내해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안내문은 9월 18일 우편 발송 예정이며, 구는 이를 통해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에게도 정확한 납부 정보를 제공해 납세 의식 제고, 알 권리 보장, 납부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18일 윈섬 아우(Winsome AU) 홍콩경제무역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7명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해 경주를 방문,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한국 전통시장의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해외 전통시장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 대표단은 △전통시장 현대화 시설 △특화상품 판매 방식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운영 현장을 시찰했으며, 특히 전통시장이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복합 공간으로 성장한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답사 후 진행된 오찬에서는 전통시장 자매결연, 전통시장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홍콩 대표단은 “경주 전통시장의 체계적인 지원 정책과 상인들의 자발적 혁신 노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자국 전통시장 발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해외 전통시장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APEC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김해시는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18일 오후 2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미래자동차 기술세미나와 대미관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래차 산업을 준비 중인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부품과 열관리 분야의 최신 기술과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내 자동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과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 소개와 함께 국가공모사업으로 김해시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의 2026년 기업지원사업 설명으로 시작됐다. 기업지원사업 중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사업’은 경남지역 자동차와 열관리 부품기업의 냉난방·쿨링·제어모듈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에 대해 기업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자율주행차·전기차 주행 부품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패키지를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미관세 대응 방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18일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양희옥) 민들레홀에서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좋은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 온 △미르피아여성병원 △(유)비타민G&P △㈜한실어패럴 등 31개 기업과 ‘2025년 전주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은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업체 네트워크 구축 사업으로,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한 기업으로서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과 고용안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경력단절 예방 및 여성인재 채용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고용안정 및 직장 내 성평등 문화 정착 등이다. 특히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받은 참여 기업들은 여성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여성 인력의 지속적인 고용과 성장 기회를 보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횡성 루지 체험장에 새로운 관광 거점 공간이 들어섰다.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횡성루지 웰컴센터’ 개관식이 현장에서 열린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횡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횡성루지 웰컴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건축면적 253.84㎡, 연면적 349.9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매표소와 편의시설, 휴게공간 등을 갖춰 루지 체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루지 체험장은 별도의 대기 공간이 없어 성수기에는 장시간 대기 불편이 지적돼 왔다. 웰컴센터 조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종합적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 기념품이나 지역특산품 전시·판매가 가능한 소규모 판매점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루지 웰컴센터는 단순